본 논문은 2007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현행 기록물관리법의 개정 방향과 의의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우리의 기록물관리제도는 1999년 기록물관리법의 제정을 시점으로 지난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외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우리의 기록관리 법제도는 기록의 생산, 관리, 공개, 이용 등 기록물 관리 전반에 걸친 적잖은 문제점들을 노정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기록물관리체계, 기록물 공개열람 정책, 전자기록물체계를 중심으로 기록물관리법의 개정 내용을 살피고, 국가기록원의 위상 및 기록물공개의 기준예외규정 등과 관련된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이와 함께 현행 기록물관리법에 미비한 웹 기반 기록물의 수집과 보존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기록원의 법제도적 위상 제고, 기록물 비공개분류 기준절차예외 규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This article reviews the current Public Records Management Act which revised in October 2006 and put in force in April 2007. Since Public Records Management Act has been enacted in 1999, the external development of record management is significant. The Road Map for Record Management Reform in 2005 and the Information Strategy Project in 2006 are prime examples. However, our legal system concerning record management is still posing a number of problems, ranging from issues about objects and definitions of record management to issues of access. These issues have been subject to serious critics from various stakeholders, including civil organizations and academics. The article analyses a legal status of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and issues concerning access to current and archival records. As a result of the discussion, the article provides alternative plans.
본 연구에서는 기록관이 이용자들을 위하여 제공하고 있는 교육서비스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어서, 선행연구 및 선진국의 사례들을 파악하고 정리하였다. 기록관의 교육서비스 프로그램은 첫째, 주로 초중등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행되고 있었으며, 둘째, 현행 교과과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일차 사료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셋째, 교사 및 교육전문가, 보존기록전문가(archivists)들간의 구체적이고도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병행되고 있었으며, 넷째, 직접적인 강의 형태 외의 책자자료 및 웹 기반 자료로도 다양하게 교육기능이 제공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록관의 교육프로그램 대상 주제 영역은 역사 영역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및 인문 예술영역도 대상으로 수행되고 있었다.
In this study, educational service programs of archives have been reviewed through articles and case studies. As a result, five main educational services of archives were found. First, educational services are provided to K-12 students and teachers. Secondly, most educational services have focused on application of primary resources connected to current educational courses. Thirdly, cooperations among teachers, education experts, and archivists have been proceeded. Fourth, besides the direct instructions, printed materials and web based educational contents were also provided for students. Fifthly, utilization of primary resources were applied not only to history area, but also many subject areas such as social science, arts and humanities.
본고에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 소장 사료를 토대로, 매뉴스크립트 평가체계 구축 사례를 제시하였다. 민주화운동 사료 평가체계는 가치 선별 논리를 지향하면서도, 가치의 경중에 따른 관리조치 차별화를 통해 사료관리에 소요되는 인적 물적 자원의 활용성을 최적화시킨다는 전략을 구현하였다. 그동안 중복본 위주의 폐기대상을 골라내는 소극적 선별 논리를 넘어 사료의 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관리 프로세스를 설계하였다는 점에서, 원질서가 부재한 방대한 양의 기록물 처리에 당면하여 한정된 자원 활용상의 효용성을 추구하는 매뉴스크립트 기관들에 좋은 선례를 제공해준다.
This article shows a case of constructing appraisal system of manuscripts based on records of korean democratization movements. This appraisal system of manuscripts not only intends to select records according to value but also realizes a strategy that maximizes efficacy of resources for record management through distinction of record management process based on value of records. After all, this strategy provides manuscript repositories a beneficial benchmarking case of appraisal system of manuscripts which are confronting with disposing problem of enormous mount of records without original order, and are intending maximization of efficacy of resources for record management through distinction of record management process based on value of records.
1968년과 1975년의 보존문서정리작업은 국가 비상시 신속한 정부 이동을 위한 행정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영구보존문서를 재분류하고 최소로 감축하여 후방으로 이동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 보존문서정리작업은 1964년에 수립된 국가기록관리체계를 부정하고 정부소산에 편리하도록 기록물 감축을 추진하였다는 특징이 있었다. 그리고 한국정부는 여기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영구보존문서의 생성을 구조적으로 감축하는 방향으로 1979년에 국가기록관리체제를 개편하였다.
The Retained documents disposal project, promoted in 1968 and 1975, was executed as part of administrative plans for prompt movement of the government in case of national emergency. It was main contents that archival documents were re-appraised and reduced the least, and then moved rearward. The Retained documents disposal project denied The Records Management System of Korean Government that had been founded in 1964, promoted reduction of documents physically for convenience to dispersion of the government. Korean Government had completed these projects and then reorganized records management system to reduce creation of archival documents systematically in 1979.
이 연구는 한국의 행정박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미국캐나다호주중국의 행정박물 관리체계를 조사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각국의 기록관리 법령 및 지침을 분석하여 행정박물의 개념과 관리체계를 도출하였다. 또한, 각국의 기록물관리기관 홈페이지 분석과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행정박물의 전시활용 현황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의 행정박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벤치마킹요소를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This paper is a preliminary study aiming to establish an archival objects system in Korea. This study analyzes the archival objects systems in the US, Canada, Australia, and China. This paper attempts to conceptualize archival objects and substantiate a management system of archival objects based on legal statues and guidance of each nation's records management. Moreover, this paper includes present conditions of utilization of exhibition by scrutinizing official websites of archival institutions and interviewing related officials in above mentioned countries.
본 연구는 레코드매니저의 계속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문헌연구와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문헌연구를 통해 레코드매니저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기록관리 지식범주를 살펴보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57명을 대상으로 계속교육에 대한 요구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하였다. 문헌연구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레코드매니저를 위한 교육내용, 교육방법, 시간, 강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계속교육 프로그램 모형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the continuing education program for records managers. To reach the goal of this study, literature review and a survey was undertaken. Through literature review, essential knowledge areas of records manager were observed. The survey was also performed by 57 records managers in Korea to understand needs and satisfactions of the continuing education.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ed the continuing education program model including education contents, teaching methods, duration of lecture time, and lecturers etc.
본 연구에서는 교실에서의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록정보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기록물을 자원기반학습에 적용하여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사집단과의 협력작업을 통해 기록-자원기반학습 모형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이를 적용한 교수학습안과 일반적인 교수학습안을 개발하여 초등학교 6학년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그 효과를 알아보았다. 기록-자원기반학습의 효과에 대한 검증은 SPSS WIN 12.0을 사용하여 t-검증을 실시하였다.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educational services provided for archives with a focus on programs for teachers and students in the classroo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the archival-resource based learning model. And the other purpose is to find out the influence of the archival-resource based learning. The researcher and teachers designed two lessen plans for archival-resource based learning and general learning. To compare with the archival-resource based learning and the general learning, the researcher divided into two comparison classes of 6th graders of two elementary schools.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by analysis of covariance using SPSS WIN 12.0 for t-test.
공공기록의 생산 주체로써 공공기록법의 이행 의무를 가진 국공립 대학의 대학기록이 현재 어떻게 관리, 보존되는지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였다. 대상은 현재 국공립 대학 총 54개 중 부산경남지역의 10개 국공립 대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현재 공공기록법은 대학기록 관리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공공기관에서의 기록관 기능을 대학에 그대로 적용함에 따라 대학기록관으로서의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학기록관은 국가기록원으로의 이관이 아닌 자체적인 보존기록관(archives)의 기능을 수행하며, 이관기록과 수집기록을 통합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하고,, 국가적 차원에서는 대학기록의 과학적 관리를 위한 대학기록관 지침이 제공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관련 규정을 제정하며, 기록 실태조사를 통해 기록의 양을 확인하며, 공간 및 예산확보, 전문인력 배치를 통해 법률과 조화를 이루며, 대학의 생존과 발전을 돕고, 동시에 기록 생애주기에 따른 철저한 기록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current status of national & public university archives management, focusing on Busan and Gyeongnam area. Because nationalpublic universities create public records, they must compulsorily execute the law, Public Records and Archives Act. However revised Public Records and Archives Act isn't reflected the peculiarity of university archives and the national and public universities are to be transferred to government archive. The records and archives of universities had better be preserved in universities themselves in order to use university member and other users. This paper points out the problem of university archives management and finalizes with some suggestions for nationalpublic university archives related to the systematic and efficient archives management.
이 논문에서는 대학기록관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을 통제하여 검색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소러스 구축을 위한 지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상황과 그에 대응하는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개발 과정에서 고려된 중요한 이슈 및 적용 방안은 다음과 같다. 대학 기록관 기록물 정리과정에서 도출된 용어들은 고유명사가 많아 시소러스는 전거파일 기능을 동시에 하도록 개발되어야 했다. 대학의 공식문서에 자주 나타나는 용어를 우선어로 제시하였다. 또한 포함될 인명의 범위는 주요 보직자 및 주제가 된 개인들로 하되, 작성자 및 기증자들의 필드 통합 검색이 가능하면 지나친 범주의 포함은 불필요했다.
Some issues and solutions considered for the various situations that we faced in the process of developing guidelines of thesaurus construction are described in this paper. There were many proper names and proper nouns among the terms considered in the process. The thesaurus needed to include a function of an authority file. Preferred terms were selected based on what the university's official records would use. The scope of the proper names for inclusion was the people who held official positions in the university and the people who were the subject of the materials. However, when the system allows synthesized retrieval of the field of creator and donor, inclusion of too many names were considered unnecessary.
본 연구의 목적은 지속적인 전자기록의 장기적 보존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제안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전자기록을 포함하여 전자간행물이나 연구데이터 등을 모두 포함하여, 전반적인 디지털 정보자원의 보존 분야에서 개발된 아젠다 연구 결과를 포괄적으로 수집하여 분석하고, 이로부터 추출한 향후 과제를 법제/정책, 연구, 기술 및 파트너십의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제안하였다.
The present study aims to develop an agenda consisted of strategies for long-term preservation of electronic records with enduring values. To do this, it has collected 19 cases of agenda reports generated from the digital preservation community at large, including those working on electronic publications and research data as well as electronic records. The study draws its conclusion by proposing an agenda encompassing 4 areas: laws and policies; research; technologies; and partnership.
정부기관에 근무하는 기록연구사들의 근무실태와 직무만족, 제도운영의 개선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직무특성은 Hackman과 Oldham의 직무특성요인을 포함하여 전문성, 역할갈등, 스트레스, 이직의사의 9가지 항목으로 조사하였다. 직무환경은 의사소통, 참여, 인간관계, 상급자, 교육훈련의 5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직무만족은 일반적 만족도, 보람, 소명감의 3가지 항목으로 측정하였는데 모든 항목에서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보여주었다. 제도운영의 개선을 위한 과제로는 조직편제, 업무분장, 인사관리, 중앙기록물관리기관과 기록관의 협력을 중심으로 의견을 분석하였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시사점과 개선책을 제시하였다.
Present study conducted surveys and interviews to identify a solution to the issues concerning the work conditions, job satisfaction, and operational systems of archivists working in the Korean government agencies. Job characteristics were measured using the five-factor structures of Hackman and Oldham's(1976) Job Characteristic Models, professionalism, role conflict, stress, and turnover intentions. Job environment was measured in terms of communication, participation, social relations with coworkers and superiors, and job training. Job satisfaction was measured by general level of satisfaction, job meaningfulness, and commitment. Operational systems was analyzed in terms of organizational arrangement, role assignment, personnel management, and collaboration between the national archives and record centers. These analyses produced further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on personnel management of archivists and records managers.
본 연구에서는 사진작가 최민식의 다큐멘터리 사진기록물에 대한 정리와 기술에 필요한 요소들을 연구 조사하였다. 기록학의 정리와 기술에 관한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내용을 파악하였으며, 파악된 내용을 중심으로 주요 요소들에 관한 내용을 분석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행정기록물에서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류 체계는 적용되기는 어렵지만 한사람의 사진작가가 지속적으로 촬영한 기록물의 정리와 기술에 대한 사례로 제시할 수 있었다.
In this study, arrangement and description of documentary photographic records about photo- grapher, Choi Min-Sik have been reviewed. Throughout the literature review, arrangement and description of photographic records are analyzed. The results show that the universal classification plan of administrative records is difficult to apply to photographic records. This study suggests the case of arrangement and description of photographic records a photographer produces continu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