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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본 연구에서는 둥근전복속 교잡종의 성비, 생식소지수 등의 생식생물학적 지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교잡종의 성비는 3종 (북방전복 ♀ <TEX>${\times}$</TEX> 둥근전복 ♂, 북방전복 ♀ <TEX>${\times}$</TEX> 왕전복 ♂와 둥근전복 ♀ <TEX>${\times}$</TEX> 북방전복 ♂) 의 교잡종에서는 암컷의 비율이 높았으며, 2종 (둥근전복 ♀ <TEX>${\times}$</TEX> 말전복 ♂와 둥근전복 ♀ <TEX>${\times}$</TEX> 왕전복 ♂) 의 교잡종에서는 수컷의 비율이 높았다. 생식소지수는 2종 (북방전복 ♀ <TEX>${\times}$</TEX> 둥근전복 ♂와 둥근전복 ♀ <TEX>${\times}$</TEX> 북방전복 ♂) 의 교잡종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3종 (북방전복 ♀ <TEX>${\times}$</TEX> 왕전복 ♂, 둥근전복 ♀ <TEX>${\times}$</TEX> 말전복 ♂와 둥근전복 ♀ <TEX>${\times}$</TEX> 왕전복 ♂)의 교잡종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성 성숙은 2종 (북방전복 ♀ <TEX>${\times}$</TEX> 둥근전복 ♂와 둥근전복 ♀ <TEX>${\times}$</TEX> 북방전복 ♂) 의 교잡종에서 약 80% 이상의 성 성숙이 확인되었다. 비만도와 육중량비는 4종의 교잡종 (북방전복 ♀ <TEX>${\times}$</TEX> 둥근전복 ♂, 둥근전복 ♀ <TEX>${\times}$</TEX> 왕전복 ♂, 둥근전복 ♀ <TEX>${\times}$</TEX> 북방전복 ♂, 둥근전복 ♀ <TEX>${\times}$</TEX> 말전복 ♂)에서 유사한 값을 보였으나 1종의 교잡종 (북방전복 ♀ <TEX>${\times}$</TEX> 왕전복 ♂) 에서는 낮은 값을 보였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iological basic information of Haliotis spp. hybrid using by reproductive biomarkers. The sex ratio showed high proportion of the female in three hybrids (H. discus hannai ♀ × H. discus discus ♂ (1:0.1), H. discus hannai ♀ × H. madaka ♂ (1:0.4) and H. discus discus ♀ × H. discus hannai ♂ (1:0.5)), but in two hybrids (H. discus discus ♀ × H. gigantea ♂ (1:1.6) and H. discus discus ♀ × H. madaka ♂ (1:1.3)) the male. Sexual maturation was observed in two hybrids (H. discus hannai ♀ × H. discus discus ♂ and H. discus discus ♀ × H. discus hannai ♂). The gonad index (GI) showed a high level in the two hybrids with observed sexual maturation than the three hybrids with not observed. The condition index (CI) and the meat weight rate (MWR) were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본 연구는 왕우럭조개의 산란 및 초기 배의 발생에 대해 연구하였다. 산란유도를 위해 잔연산란, 물리적자극 (수온, 간출), 담수자극 및 화학적자극 (정자현탁액) 을 시도하였다. 인공수정시 다정수정을 피하고 적정한 정자량을 파악하고자 정자량을 달리하여 수정을 유도한 후, 수정율 및 부화율을 조사하여 가장 효과적인 정자량을 조사하였다. 또한 수온과 염분이 초기배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물리적자극 (수온, 간출) 이 35%의 산란유도 효과를 보여 다른 자극 방법에 비해 우수함을 보였다. 정자량에 따른 수정율 및 부화율의 조사에서는 <TEX>$50{\times}10^4inds./egg$</TEX> 정자량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수온 및 염분이 배 발생의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수온은 높을수록, 염분 농도는 자연조건에 가까울수록 배의 발생이 빨랐다.
This study interested on spawning and early embryo development in surf clam, Tresus keenae. For spawning induction, we performed natural spawning, physical stimulus (temperature, air dry), freshwater stimulus and chemical stimulus (sperm suspension). In addition, the sperm amounts were differently treated during artificial insemination and were investigated optimal amount of sperm through fertilization rate and hatching rate. The effects of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on early embryo development were also investigated. Result that, the physical stimulation method was the most effective method with 35% efficiency in inducing spawning. The fertilization rate and hatching rate were best when 50 × 104 inds./egg sperm were used for artificial insemination. The effects of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on reaction velocity of embryogenesis were investigated. The fast velocity of embryogenesis had the water temperature was higher and salinity concentration was close to natural condition.
서해안 중남부 바지락 어장의 서식환경과 종패 발생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2013년 4월과 8월에 19개소 바지락 어장에서 수질환경, 저질환경, 퇴적환경과 바지락 종패 분포 양상을 조사하였다. 수질환경에서 수온, 염분, 용존산소, pH는 지역적인 영향보다는 조사 시기에 따라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질환경에서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산휘발성 황화물 농도는 모두 기준치 이하로 오염이 되지 않은 환경이었다. 퇴적환경에서 표층퇴적물의 퇴적상은 8개 퇴적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자갈과 모래, 실트, 점토의 함량은 조립질 퇴적물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퇴적물의 평균입도는 2.2 - 2.5 Ø로 조립한 경향을 보였고, 분급은 평균 2.6 - 2.7 Ø로 불량한 경향을 보였다. 바지락 어장의 노출시간은 1조석 주기 동안 평균 1시간 55분으로 나타났다. 노출시간이 가장 짧은 지역은 왕산으로 8분이었으며, 가장 긴 지역은 법산으로 4시간 35분이었다. 10-20 mm 크기의 종패는 당미, 주교, 라향, 법산에서는 4월에는 채집되지 않았으나 8월에는 전년도에 가입된 치패가 성장하여 양이 증가하는 일반적인 현상을 보였다. 반대로 도성, 왕산, 대천은 4월에 8월보다 많은 종패가 채집되었는데, 이는 2년 전에 가입된 치패가 너무 많아 성장이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종패가 많이 가입된 어장은 수질과 저질 환경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퇴적물의 입도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즉 퇴적물의 평균입도가 조립하고 다양한 크기의 입자가 고루 섞여 있는 분급이 매우 불량한 곳에서 종패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In order to figure out the characteristic of the occurrence of manila clam seeds and its inhabited environment in the mid-south of West coast, investigated at 19 manila clam beds on April and August, 2013. Water environment were shown to be changed depend on time of investigation rather than geographical effect. Sediment quality were under reference value which means it is uncontaminated. Regarding the sedimentary environment, sedimentary facies of the surface deposit were as various as eight, with a higher tendency of coarse-grained deposit in the contents of gravel, sand, silt, and clay. The average exposure time of the manila clam farms was 1 hour and 55 minutes. At the 10-20 mm habitat density of seed clams, no seed clams were harvested in April at Dangmi, Jukyo, Rahang, and Beopsan, which showed a typical phenomenon where seed clams grew and increased in number in August. On the contrary, Doseong, Wangsan, and Daecheon showed the opposite results where more seed clams were harvested in April than August, presumably because the habitat density of seed clams was too high in the previous year to delay growth. More seed clams developed in the sedimentary environments with coarse sizes of average deposit particles, mixed with other particles of various sizes.
국내에서 전복의 양식 생산량은 2016년에 12,343 톤으로 전체 패류 양식생산량의 약 3%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그 양이 많지 않지만, 전체 양식패류 생산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산업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밀식과 장기간 양식에 따른 전복양식장의 부영양화, 높은 폐사율 및 종자의 열성화 현상이 발생하여 생산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전복양식 어업인들은 높은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전복의 양성기간을 단축시키길 원하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 성장이 빠른 종자의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성장이 우수한 전복 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한국 근해에서 가장 많이 양식하고 있는 한해성인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과 그 아종인 난류성 둥근전복 (H. discus discus) 을 이용하여 각각의 순종과 교잡품종을 만들어 교잡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순종과 교잡한 종자들은 실내 배양장과 해상 가두리에서 장기간 사육하면서 성장과 생존을 비교분석 하였다. 인공종자 생산 시 순종과 교잡 품종의 수정률과 부화율은 순종과 교잡품종 사이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실내 배양장에서 치패단계까지는 품종별로 성장에서 북방전복 ♀ <TEX>${\times}$</TEX> 둥근전복 ♂의 교잡종이 성장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해상가두리에서 950일 이상 사육한 결과 역시 북방전복 ♀ <TEX>${\times}$</TEX> 둥근전복 ♂ 교잡 품종이 각장 <TEX>$88.6{\pm}1.8mm$</TEX>, 중량 <TEX>$90.5{\pm}4.9g$</TEX>으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다. 북방전복 ♀ <TEX>${\times}$</TEX> 둥근전복 ♂의 증중률이 <TEX>$1,809.2{\pm}70.9%$</TEX>, 비만도가 <TEX>$834.3{\pm}59.6$</TEX>으로 다른 종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생존율의 경우도 성장이 가장 좋았던 북방전복 ♀ <TEX>${\times}$</TEX> 둥근전복 ♂의 교잡 품종이 약 40%로 순종이나 다른 교잡 품종들 보다 좋은 결과를 보였다.
This study conducted hybridizations between cold water Haliotis discus hannai and warm water Haliotis discus discus to produce both hybrid and pure hatchery stock and then compared growth and survival between the hybrid and pure seeds which were reared in indoor tanks and then seawater cages. A 250 day long culture in indoor tanks showed the highest growth in the hybrid H. discus hannai ♀ × H. discus discus ♂, which was followed by the pure H. discus hannai ♀ × H. discus hannai ♂. After the 250 day long culture in tanks, seeds with about 34 mm shell length were selected from the tanks and transferred to seawater cages to be reared for another 950 days. The sea cage culture also showed the highest growth in the hybrid H. discus hannai ♀ × H. discus discus ♂ like indoor culture. Survival rate of the pure H. discus hannai ♀ × H. discus hannai ♂, the hybrid H. discus hannai ♀ × H. discus discus ♂, the hybrid H. discus discus ♀ × H. discus hannai ♂, and the pure H. discus discus ♀ × H. discus discus ♂ during the 950 day cage culture was 38.63 ± 0.02%, 39.63 ± 0.01%, 31.25 ± 0.02% and 24.25 ± 0.05%, respectively, indicating the hybrid H. discus hannai ♀ × H. discus discus ♂ having the highest Survival rate. In conclusion, the comparison of growth and mortality between the hybrid and pure seeds reared in land-based tanks and seawater cages demonstrated that the hybrid H. discus hannai ♀ × H. discus discus ♂ performed the best.
Abalone is economically important marine resources for fisheries and aquaculture industries worldwide. The climate changes cause the mass mortality of farmed abalone and have led to the economic loss of fisheries and aquaculture industries in Korea. In order to find genes which are involved in physiological response to temperature stress, we have performed sequencing of transcriptome after thermal stimulation. The heat-shock response is elicited by exposure of cells to thermal and chemical stress and induces activation of Hsp70. Heat shock binding protein 1 (HspBP1) was originally identified as a protein that interacts with Hsp70 and inhibits its chaperone. In this study, molecular characterization and expression of HspBP1, named abHspBP1, were studied to understand the mechanism of heat shock response of the pacific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under thermal stresses. The full-length cDNA of abHspBP1 was of 981 bp, encoding a protein of 326 aa. Multiple alignments and phylogenetic analysis with the deduced amino acid of abHspBP1 showed homology with Mizuhopectenyessoensis HspBP1. Reverse transcription PCR analysis indicated that the abHspBP1 mRNA in the hemocyte and gill was drastically increased at 30°C. The expression of Hsp70 in the hemocytes and gills was drastically increased at 30°C. Our present study for the first time reported the identification, molecular cloning, characterization and tissue expression analysis of HspBP1 in Haliotis discus hannai. The results of this study might provide new insights into the regulation of heat shock response in this species.
본 연구는 중요한 수산자원인 전복류 중 말전복의 종-특이적 프라이머를 제작하여, PCR 분석만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말전복을 구별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을 개발하였다. 약 680 bp의 미토콘드리아 DN5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종 특이성을 나타내는 단일염기다형성 유전자를 탐색하였으며, PCR 증폭산물의 크기를 고려하여 주요 전복류 4종 및 말전복의 구별이 가능한 2개의 프라이머를 제작하였다. 둥근전복, 왕전복, 북방전복은 유전적 거리가 가까워 염기서열에서 종간 특이적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말전복의 경우 둥근전복, 왕전복, 북방전복간에 비해 비교적 유전적 거리가 멀어 말전복 특이적 SNP 위치를 탐색하여 종-특이적 프라이머를 제작하였다. 단일 PCR을 이용한 종간 교차반응을 통하여 최적의 PCR 조건을 확립하였으며, 증폭된 PCR 산물은 전기영동을 통해 크기에 따라 주요 전복류 4종에서는 1,006 bp, 말전복에서는 786 bp로 분리되어 명확하게 판별이 가능하였다. 말전복 종-특이적 마커의 PCR 민감도 측정에서는 <TEX>$1ng/{\mu}l$</TEX>의 농도까지 검출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전복류 4종과 말전복에 대한 종-특이적 PCR 분석법은 정확도와 민감도가 우수하여, 종 및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불법유통 등의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유통질서 확립과 전복 품종간 교잡 생산을 위한 말전복 구별 등의 자원 관리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dentify rapidly Haliotis gigantea using polymerase chain reaction with species-specific primers. Around 680 bp of the mitochondrial ND5 gene region from four Haliotis species were aligned and species-specific forward primer was designed based on the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from H. gigantea. The optimal PCR conditions were selected by cross reactivity using gradient PCR method from 55°C to 66°C. Species-specific PCR (SS-PCR) amplification reactions with two pairs of primers were performed for a five specimens of Haliotis species. SS-PCR leads to a species specific amplification of a 1,006 bp fragment in H. discus hannai, H. discus discus, H. madaka and 786 bp in H. gigantea, respectively. The two different sizes of each PCR products can be quickly and easily detected by single gel electrophoresis. The sensitivity of the SS-PCR was up to 1ng/μl DNA as a starting concentration in H. gigantea tested. Therefore SS-PCR technique with species-specific primer based on SNP could be a powerful tool for discrimination of H. gigantean and can contribute to the prevention of falsified labeling of this species.
제주배꼽달팽이 (A. chejuensis) 의 metallothionein 유전자는 288 bp의 염기서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96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체동물의 MT 특이적 서열 공식인 C-x-C-x (3) -C-T-G-x (3) -C-x-C-x (3) -C-x-C-K 에 대입해 보았을 때 알려진 공식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BLAST 결과를 토대로 23종의 MT 서열을 얻었으며, 선행된 연구에서 사용된 5종의 MT 서열을 인위적으로 추가하여 data set를 구성하였다. ClustalX를 통해 multiple alignment하고, Neighbor-Joining 방법을 통해 phylogenetic tree를 그려본 결과 제주배꼽달팽이 (A. chejuensis) 의 MT 서열은 병안목(Stylommatophora) 에 속하는 A. quelpartensis, N. samarangae, H. pomatia, H. aspersa, S. myomphala 와 같은 그룹으로 묶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근거를 토대로 MT 유전자 서열에 대한 연구들이 앞으로 더 많은 연체동물을 대상으로 수행된다면, 추후 분자계통학적 및 계통발생학적 방법의 연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마커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Metallothioneins (MT) are cysteine-rich small proteins known for their high affinity binding to metal ions. MT confers cytoprotection against oxidative stress and acts as an efficient modulator of immunity and infection. There have been ever-increasing reports on the function of MT in environmental monitoring programmes. Lately, MT has been studied as a biomarker towards the taxonomic clustering of various species, including the molluscans. The Korean endemic land snail, Aegista chejuensis is native to Jeju Island and South coastal regions of Korea. Functional genomics information for the species is limited, although the Illumina-based DNAseq and transcriptome information are registered with the Sequence Read Archive (SRA) of 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 (NCBI). While annotating the ORF-sensitive unigenes from the transcriptome, a MT sequence comprising of 288 bp coding region and 96 amino acid residues translatable protein was deciphered. In silico analysis using ClustalX and the MEGA7 program grouped A. chejuensis under the Stylommatophora clade of eupulmonate mollusk families. The study was able to confirm the evolutionary position of the species and established the MT sequence as a candidate for taxonomic classification of the species.
Tide pools in the rocky intertidal of Jeju Island are characterized by a rich molluscan biodiversity, often associated with macro algae; however, few studies have reported on the unique algae-mollusk association in tide pools in Jeju Island. In May 2012, we collected mollusk species associated with the coralline algae Corallina confusa Yendo, 1902 from a tide pool at Hamo beach on the south-west coast of Jeju Island. A total of 24 species associated with the coralline algae were identified, including one chiton in the Mopaliidae, 4 bivalves, and 19 gastropods. Most of the molluscs isolated from the coralline algae were juvenile and sub-adults, suggesting that C. confusa clusters in tide pools are utilized as a shelter or source of food for grazing gastropods.
We report the Korean marine gastropods which were collected form six localities in Korean sea waters from May 1995 to February 2007. Among them, 11 species (Lottia tenuisculpta, Coccopigya punctoradiata, Lirularia pygmaea, Eatonina kitanagato, Assiminea estuarina, Assiminea hiradoensis, Teinostoma radiatum, Sticteulima amamiensis, Proterato pura, Bittium alutaceum, Cerithidium perparvulum) are redescribed with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