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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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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제통제훈련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고칼로리 음식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 외부적 섭식과 정서적 섭식의 조절효과
정서영(계명대학교) ; 윤혜영(계명대학교) pp.329-353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7.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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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음식 갈망 유도 후 억제통제훈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훈련 이후 고칼로리 음식 섭취량의 변화를 확인하고, 그 영향이 참가자들의 정서적 섭식과 외부적 섭식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인지를 검증하였다. 실험에서 음식 갈망 유도 과제를 실시하였고 해당 과제 전, 후로 긍정정서와 부정정서, 음식갈망 정도를 측정하였다. 이후 훈련집단과 통제집단에 무선배정하여 억제통제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모의 맛 과제를 통해 초콜릿 섭취량을 측정한 후, 두 집단 간 초콜릿 섭취량의 차이를 독립표본 t검증으로 비교하였다. 또한 정서적 섭식과 외부적 섭식 수준의 조절 효과를 조절 회귀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음식 갈망 유도 과제 전, 후로 긍정정서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부정정서와 음식갈망은 증가하였다. 둘째, 음식 갈망 유도 후 억제통제훈련의 훈련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초콜릿 섭취량이 더 적었다. 셋째, 음식 갈망 유도 후 억제통제훈련이 초콜릿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에 정서적 섭식의 조절 효과는 유의했지만 외부적 섭식의 조절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음식 갈망 상황에서 부정정서로 인해 야기되는 정서적 섭식의 경우, 자동적인 수준에서 음식을 억제하도록 하는 억제통제훈련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determines the impact of inhibition control training on high calorie food intake on dieters after inducing food craving. Furthermore, this study verifies that the impact is dependent on the participants' levels of emotional eating and the level of external eating. And participants were women in their 20s. All participants were encouraged to crave food through the task of inducing food hunger, and the degree of positive emotions, negative emotions and food hunger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task.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whil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positive emotion before and after the task, negative emotion and food craving increased; (2) after inducing food craving, chocolate intake was lower in the training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3) the moderating effect of emotional eating on the inhibition control training (on chocolate intake after inducing hunger) was significant, but the moderating effect of external eating was not significant.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 the case of emotional eating caused by negative emotions, inhibition control training may be more effective at an automatic processing level.

초기 청소년의 얼굴 자기상, 성격 특성 및 심리적 부적응 간 관계
김혜수(서울여자대학교) ; 박지수(고려대학교) ; 김진영(서울여자대학교) pp.355-372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7.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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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상의 새로운 측정 기법인 역상관 기법을 사용하여 청소년의 자기상을 시각화하고, 시각화된 얼굴 자기상이 자기(self)와 관련된 성격특성 및 심리적 부적응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82명이다. 본 연구에서는 얼굴 자기상을 생성하기 위해 본인과 유사한 이미지를 고르는 양자택일의 역상관 기법을 활용한 자기상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성격특성과 심리적 부적응을 알아보기 위해 자기존중감 척도, 사회불안 척도(SAS-A), HEXACO-60의 하위척도 중 외향성 척도, 부모 및 또래 애착 검사 개정본(IPPA-R), 소속감 지향성 척도(BOS), 한국판 청소년용 긍정적 정신건강 척도 그리고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청소년의 얼굴 자기상 긍정값은 자기존중감 및 외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또래 애착의 하위 요인인 화 및 소외감 그리고 긍정적 정신건강의 하위요인인 심리적 부적응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사회적 바람직성과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was to visualize early adolescent self-image using reverse correlation (RC) method, a new measurement method for self-image examination, and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visualized self-image (facial self-image), personality traits associated with self, and psychological maladjustment. The participants consisted of 82 sixth-grade students. To generate facial self-image, the participants performed a two-image forced choice RC task where they selected an image that bore a stronger resemblance to themselves. Personality traits associated with self and psychological maladjustment were measured using the Rosenberg Self-Esteem Scale, the Korean version of Social Anxiety Scale for Adolescents, 10 items from the HEXACO-60, the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Revised-Version, the Belongingness Orientation Scale, the Korean Version of the Adolescent Positive Mental Health Scale, and the Social Desirability Bias Scale for Korean Studen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positive value of adolescent facial self-imag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self-esteem and extraversion. (2) The positive value of adolescent facial self-image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anger and alienation of peer attachment and psychological maladjustment of positive mental health. (3)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adolescent facial self-image and social desirability. These results were compared with previous research findings and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current study were discussed.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 자기낙담과 정서표현 양가성의 이중 매개효과
이해령(대구가톨릭대학교) ; 박은영(대구가톨릭대학교) pp.373-389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7.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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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낙담과 정서표현 양가성의 이중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356명의 자료를 SPSS 22.0과 AMOS 22.0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부과적 완벽주의는 자기낙담, 정서표현 양가성, 대인관계문제와 정적 상관이 있었다. 둘째,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낙담과 정서표현 양가성이 이중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서표현 양가성의 하위요인은 서로 다른 대인관계문제 유형에 영향을 미쳤는데, 자기방어적 양가성이 관계관여적 양가성보다 대인관계문제에 부적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on interpersonal problems and the double mediating effect of self-discouragement, and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For the purposes of this study, data from 356 college student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using SPSS 22.0 and AMOS 22.0.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had positive effect on interpersonal problems, self-discouragement and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2) self-discouragement and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had a double mediating effect betwee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interpersonal problems; (3) it was revealed that different features of ambivalence (,which are sub-factors of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have an impact on different interpersonal problems, and self-defense ambivalence has a greater degree of experiencing interpersonal problems than relational ambivalence. Based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s, study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공동 반추가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반추와 공감의 매개 효과
이서희(충북대학교) ; 안정광(충북대학교) pp.391-409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7.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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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공동 반추 관계가 반추와 공감을 통해 우울 증감에 양가적 영향을 주는 경로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 15세 이상 17세 이하의 청소년 41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공동 반추와 우울 관계에서 반추와 공감의 이중 매개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동 반추가 우울에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동 반추는 자책을 증가시켰고, 증가한 자책이 자기 지향적 공감을 증가시키는 경로로 우울이 증가하였다. 셋째, 공동 반추는 숙고를 증가시켰고, 증가한 숙고가 인지적 공감을 증가시키는 경로로 우울이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공동 반추가 복합적인 구성 개념이며, 우울에 양가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공동 반추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를 제공하고, 공동 반추 관계를 적응적으로 이끌 방향성을 제시했다는데 주요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was aim to examine the contradictory effect of co-rumination on adolescent depression: one that increases depression through rumination and self-oriented empathy and the other that decrease depression through reflection and cognitive empathy. Participants included 411 adolescents (60.1% female), ages 15 to 17 years old. Analysis of the collected survey data revealed the following: (1) the effect of co-rumination on depression was not significant; (2) rumination and self-oriented empathy mediated the link between co-rumination and increased depression, and the dual mediation effect of rumination and self-oriented empathy was significant; (3) cognitive empathy mediated the link between co-rumination and decreased depression, and the dual mediation effect of reflection and cognitive empathy was significant. The result showed that co-ruminative friendship is contradictory in relation to adolescent depression because of its complexity. While future studies should explore more effective factors to decrease depression in a co-ruminative relationship, this study sheds light on understanding how co-rumination affects depression through bidirectional processes.

물질중독자의 부정적 자기지각과 공격적 태도가 약물문제에 미치는 영향: 갈망조절 자기효능감 매개효과
강민아(국립법무병원) ; 송원영(건양대학교) ; 김종혁(국립법무병원) ; 김대연(국립법무병원) ; 조성남(국립법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pp.411-427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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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물질중독자의 재발 요인으로 부정적 자기지각, 공격적 태도, 약물문제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이들 사이에서 갈망조절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물질중독자 140명에게 실시한 자기보고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각 변인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변수 간의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고, 부정적 자기지각, 공격적 태도, 약물문제의 관계에서 갈망조절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부정적 자기지각, 공격적 태도는 약물문제와 정적 상관을, 갈망조절 자기효능감과 약물문제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부정적 자기지각과 공격적 태도는 갈망조절 자기효능감을 예측하였고, 갈망조절 자기효능감도 약물문제를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부정적 자기지각과 약물문제의 관계에서 갈망조절 자기효능감이 부분매개를 보였고, 공격적 태도와 약물문제의 관계에서도 갈망조절 자기효능감의 부분매개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물질중독자의 약물문제에 대한 치료시 부정적 자기지각 및 공격적 태도와 갈망조절 효능감의 관계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제한점과 시사점을 논의하였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self-perception, aggressive attitude, and drug problems as relapse factors in substance addicts. In particular, the mediating effect of craving self-efficacy was examined. For the purposes of this study,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rom 140 addicts;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btained variables, and the mediating effect of craving self-efficacy was confirm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self-perception, aggressive attitude, and drug problems. Results showed that negative self-perception and aggressive attitude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drug problems, while craving self-efficacy and drug problem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each other. In addition, negative self-perception and aggressive attitude predicted craving self-efficacy, and craving self-efficacy predicted drug problems. Moreover, craving self-efficacy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self-perception and drug problems, and craving self-efficacy was partially media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ggressive attitudes and drug problem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self-perception, aggressive attitude, and craving self-efficacy when approaching drug problems in substance addicts. Finally, we discussed th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ed recommendations for future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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