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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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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대인관계 외상을 경험한 여대생의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 의미추구와 의미발견의 순차적 매개효과
이은영(한국외국어대학교) ; 김빛나(가천대학교) pp.167-188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8.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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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성장이란 외상에 대처한 결과 개인이 외상 사건 이전보다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와 성숙을 경험하는 것을 가리킨다.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의미추구, 의미발견은 각기 외상 후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되어왔으나, 대인관계 외상을 경험한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의미추구, 의미발견이 대인관계 외상을 경험한 여대생의 외상 후 성장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탐색하고, 나아가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성장의 관계를 의미추구와 의미발견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총 274명의 여대생이 참여하였으며, 관련 척도들이 포함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분석 결과 의미추구와 의미발견은 각기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성장 간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또한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의미추구와 의미발견의 순차적 매개를 통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인관계 외상을 경험한 여대생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가 의미추구를 시도할 수 있는 심리적 자원으로 기능하며, 의미추구가 의미발견으로 이어질 때 외상 후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상담 장면에서 치료적 시사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Post-traumatic growth (PTG) refers to a positive change and maturation that occurs after traumatic events as a consequence of coping with trauma. Previous studies showed that perceived social support, search for meaning, and presence of meaning respectively have positive associations with PTG. However, inadequate research exists that comprehensively examined these variables in female college students who experienced interpersonal trauma.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search for meaning and presence of meaning sequen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PTG. In total, 274 female college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and completed self-report questionnaires. The results showed that both search for meaning and presence of meaning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PTG. Moreover, serial mediation was significant; perceived social support increased search for meaning that, in turn, led to increased presence of meaning, and ultimately to an increased level of PTG. The current results indicate that perceived social support can function as a psychological resource that can facilitate search for meaning among female college students with interpersonal trauma, paving the way for presence of meaning linked to PTG. Finally, we discuss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and provide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사회불안과 얼굴인상 지각
김성민(가톨릭대학교) ; 양재원(가톨릭대학교) pp.189-207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8.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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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타인의 얼굴을 지각할 때 형성되는 인상과 사회불안의 증상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학(원)생 96명을 대상으로 사회불안을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척도를 실시하고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에서는 500ms동안 얼굴을 제시하고 그 얼굴의 지배성-순종성 혹은 신뢰성-비신뢰성을 평정토록 하였다. 이를 통해 지배성과 순종성 혹은 신뢰성과 비신뢰성의 주관적 동등점을 측정하였고, 이것과 사회불안 증상 사이의 상관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회불안과 지배성에 대한 주관적 동등점 사이에 유의한 부적 상관을, 신뢰성에 대한 주관적 동등점 사이에 유의한 정적 상관을 확인하였다. 이는 사회불안이 증가할수록 상대의 지배성을 지각하는 역치 수준 낮아지지만, 신뢰성을 지각하는 역치 수준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회불안이 높을수록 타인의 얼굴을 더 지배적으로, 그리고 덜 신뢰롭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지배성과 신뢰성의 왜곡된 지각이 사회불안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symptoms of social anxiety and the impression formed when perceiving other people’s faces. A total of 96 college students completed a self-reporting scale to measure social anxiety. In the experiment, participants were presented with a face and asked to evaluate dominance (submission) or trustworthiness (untrustworthiness). The point of subjective equality (PSE) was calculated, and a correlational analysis between PSEs and social anxiety symptoms was conducted. The results showed a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ocial anxiety and the PSE of submissive-dominance an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ocial anxiety and the PSE of untrustworthiness-trustworthiness. These results imply that an increased social anxiety leads to a lowered threshold level for the perception of dominance but a heightened threshold level for the perception of trustworthiness. Individuals with a high level of social anxiety tended to perceive other people’s faces as more dominant and less trustworthy. These results suggest that a distorted perception of dominance and trustworthiness significantly influences social anxiety.

긍정정서에 대한 두려움과 우울의 관계: 긍정정서 반응양식의 매개효과
박대현(전북대학교) ; 서장원(전북대학교) pp.209-226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8.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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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우울장애에 기여하는 긍정정서와 관련된 정서적 결함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긍정정서에 대한 두려움과 우울 수준 간의 관계에서 긍정정서 반응양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388명(남자 148명, 여자 240명)을 대상으로 긍정정서에 대한 두려움 척도, 긍정정서 반응양식 척도, 축약형 역학연구 우울 척도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인터넷 설문 시스템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그 결과 긍정정서에 대한 두려움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긍정 반추와 가라앉히기는 긍정정서에 대한 두려움과 우울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매개경로의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가라앉히기의 매개효과에 대한 효과크기가 긍정 반추보다 유의하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긍정정서에 대한 두려움과 우울의 관계에서 긍정정서 반응양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우울장애의 치료에서 긍정정서에 대한 태도 및 정서조절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responses to the positive affect between fear of positive emotions and depression. For this purpose, 388 undergraduate students completed questionnaires assessing fear of positive emotions, responses to positive affect, and depression.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n Internet survey system. The fear of positive emotion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depression. Meanwhile, positive rumination and dampening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ear of positive emotions and depression. In addition, the size of the mediating effect of dampening was significantly larger than that of positive rumina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verified the mediating effect of responses to the positive a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ear of positive emotions and depression. Furthermore, the findings suggest the importance of using interventions in attitude and emotion regulation for positive emotions in the treatment of depressive disorder.

무쾌감성 우울 및 정서자극에 대한 접근-회피 동기의 관계
신은지(서울대학교병원) ; 허효신(서울대학교) ; 권석만(서울대학교) pp.227-247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8.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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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무쾌감증이 우울 장애를 불안 장애로부터 구분짓는 핵심적인 특성임을 규명하는 것이며, 실험 연구를 통해 무쾌감증과 정서 자극에 대한 접근-회피 동기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한국판 불안-우울-고통 척도의 점수를 기준으로 무쾌감성 우울 집단(n=17)과 불안 집단(n=16) 및 통제 집단(n=19)을 모집하여 접근-회피 과제(Approach-Avoidance Task; AAT)를 실시했으며, 정서 자극의 정서가 및 각성가에 따른 개인의 접근-회피 경향성을 측정했다. 통계 분석 결과, 무쾌감성 우울 집단은 불안 집단 및 통제 집단에 비해 긍정 정서 자극에 대한 접근 동기가 유의미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또한 긍정 정서 자극의 각성가 변화에 따른 접근-회피 동기의 변화에 있어 무쾌감성 우울 집단은 불안 및 통제집단보다 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긍정적 정서에 대한 접근 동기의 감소, 즉 무쾌감증이 우울 장애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특성임을 시사하며, AAT 과제를 통해 보다 암묵적인 접근-회피 동기를 수정 및 훈련할 수 있도록 개입에 대한 기초를 제공한다.

Abstract

The study aimed to identify anhedonia as a significant feature of depressive disorder. As a part of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anhedonic depression and approach-avoidance tendencies towards emotional stimuli was examined through experiments. Participants with anhedonic depression and anxiety were selected based on the scores of Anxiety Depression Distress Inventory-27(ADDI-27). A total of 52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Anhedonic Depression (n=17), Anxiety (n=16) and Healthy Control (n=19). These groups were made to complete an approach-avoidance task. Consequently, approach motivation for positive emotional stimuli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Anhedonic Depression group. Additionally, the Anhedonic Depression group reacted less sensitively to changes in arousal of positive stimuli than the Anxiety and Healthy Control groups. This study suggests that anhedonia is a critical factor that distinguishes depressive disorder from anxiety disorder and provides a basis for intervention using approach-avoidance tasks to modify the implicit approach-avoidance tendencies.

한국판 음식기대척도(AEFS)의 타당화
양진원(서울대학교) ; 권석만(서울대학교) pp.249-271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8.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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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물질 사용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어 온 기대 이론을 섭식 행동에 적용하여 음식의 영향에 대한 기대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음식기대척도(Anticipated Effects of Food Scale: AEFS)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번안한 AEFS와 섭식기대, 음식중독, 섭식행동과 관련된 설문지를 실시하여 한국판 AEFS의 요인구조, 신뢰도 및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한국판 AEFS의 고가공음식 파트와 저가공음식 파트 모두 긍정기대와 부정기대의 2요인 구조를 보였고, 양호한 수준의 신뢰도와 수렴 및 변별 타당도를 보였다. AEFS의 음식기대는 섭식기대의 하위요인들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AEFS의 고가공음식 긍정기대와 부정기대, 저가공음식 부정기대는 음식중독증상, 정서적 섭식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절제된 섭식은 고가공음식 및 저가공음식의 긍정기대와는 상관을 보이지 않은 한편 부정기대와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AEFS의 음식기대는 음식중독 증상에 대해 일반적인 섭식기대 이상의 추가적인 설명량을 보여 증분 타당도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한국판 AEFS가 특정음식에 대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기대를 측정하는 타당한 도구임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validate the Anticipated Effects of Food Scale (AEFS) developed to measure food expectancy. The factor structur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AEFS (K-AEFS) were investigated in 477 undergraduate students. The results of the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of the K-AEFS showed that both highly processed and minimally processed foods had a two-factor structure of positive and negative expectancies. The internal consistency, test-retest reliability, and convergent and divergent validity were good. Food expectancies of the K-AEF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eating expectancies. Positive and negative expectancies toward highly processed food and negative expectancies toward minimally processed food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food addiction symptoms and emotional eating. Restrained eating showed no correlation with positive expectancy, but positively correlated with negative expectancy toward highly processed and minimally processed food. Furthermore, incremental validity was confirmed in that there was further power of food expectancies than the general eating expectancy toward food addiction symptoms. The present results suggest that the K-AEFS is a valid scale for measuring both positive and negative expectancies toward specific foods.

신체특정 자기초점적 주의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이호진(서울대학교) ; 이슬아(서울대학교) pp.273-300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8.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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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신체에 대한 자기초점적 주의(self-focused attention)를 정교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신체적 변화가 발생했을 때 신체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반적인 성향(신체특정 일반적 자기초점적 주의)과 몰두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부적응적인 성향(신체특정 자기몰두적 주의)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였다. 연구 1에서는 예비문항을 구성하고 18세 이상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신체특정 일반적 자기초점적 주의와 신체특정 자기몰두적 주의의 2요인으로 구성된 22문항의 신체특정 자기초점적 주의 척도(Somatic Self-focused Attention Scale: SSAS)가 도출되었다. 연구 2에서는 18세 이상 성인 137명을 대상으로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양호한 내적 합치도와 2주 간격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검증되었으며,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2요인 구조가 적합하였다. 신체특정 일반적 자기초점적 주의 요인과 신체특정 자기몰두적 주의 요인은 각각 일반적인 주의, 부적응적 심리 변인과 변별적인 상관을 보였다. 척도의 하위 요인 총점을 활용하여 집단을 구분하고 심리적 적응 및 부적응에 대한 집단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신체특정 자기몰두적 주의가 높은 집단은 비-몰두적 주의 집단에 비해 심리적 부적응은 높고, 심리적 적응은 낮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 및 한계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developed a measurement that assesses two types of self-focused attention to bodily sensations. In Study 1, a preliminary version of the Somatic Self-focused Attention Scale(SSAS) was constructed. Data were collected from 300 adults, and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The results showed that SSAS comprised two factors: somatic general self-focused attention(SGSA) and somatic self-absorbed attention(SSA). Twenty-two items were selected for the final version of the SSAS. In Study 2, data collected from 137 adults were used to analyz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SSAS. The SSAS has demonstrated adequate reliability and validity. A two-factor structure was confirmed throug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In addition, groups were classified using the SGSA and SSA. High scorers on the SSA showed higher levels of psychological maladaptation but lower levels of psychological adaptation than those with low SSA scores.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임상심리전문가의 역량 분석: 역량 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방향성 모색
고그림(덕성여자대학교) ; 한영경(서울심리지원 동북센터) ; 최승원(덕성여자대학교) pp.301-324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8.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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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임상심리학이 성장을 거듭함에 따라 교육 및 수련 제도에 대해 현행 보다 표준화된 질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표준화된 제도를 위해서는 역량에 기반한 교육과정 논의가 선행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임상심리전문가의 역량에 대해 조사한 국내 연구 및 논문이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임상심리전문가의 핵심 역량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임상심리전문가가 재직하는 기관을 조사한 후 각 기관에서 임상심리전문가를 선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직급의 조직 내부 전문가 9명을 선발하여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적․문화적 다양성, 개입, 다학제간․다영역간 협력, 심리평가, 연구, 윤리 및 직업적 가치, 지도․감독 총 7개의 역량군이 도출되었다. 역량군에 대한 분석과 함께 도출된 역량과 관련된 쟁점 및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 쟁점은 각 역량에 대한 현 한국사회에서의 한계 및 요구와 관련되어 있었고, 이를 위한 제도적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Abstract

As clinical psychology continues to grow in Korea, recognition is growing that more standardized and qualitative management of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s is needed. For a standardized system, the curriculum must be first discussed on the basis of competency. However, no domestic studies examined the competency of clinical psychologists. Therefore, this study identified, the core competencies of clinical psychologists. To this end, after researching the institutions at which clinical psychologists work, focus group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nine internal experts who could select and evaluate clinical psychologists at each institution. Consequently, seven competency groups were derived: personal and cultural diversity, intervention/interdisciplinary cooperation, psychological evaluation, research, ethics and professional values, and supervision. Along with an analysis of each competency group, issues and implications related to the competency derived are discussed. The main issues were related to the limitations and demands of current Korean society for each competency, and institutional improvements are also discussed.

대학생의 사회불안 감소를 위한 비대면 집단인지행동 치료의 개발 예비연구
구미영(건양대학교) ; 송원영(건양대학교) pp.325-332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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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언택트 삶을 살아가는 상황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에 대한 비대면 개입의 필요성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불안을 경험하는 대학생을 대상로 비대면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진행하면서 외부전환 주의집중 기법과 비디오 피드백을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불안의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적 회피 및 불편감 척도 점수에서 절단점 이상으로 나타난 1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하고, 사회 불안 증상, 회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및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를 치료 전, 치료 후, 2개월 추후 평가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비대면 집단 인지행동치료동안 사회불안 증상, 회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 성향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런 치료효과는 종결 후 2개월 추후 평가에서도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이 결과를 통해 사회불안 대학생 대상의 집단인지행동치료는 비대면적 개입에서도 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제한점, 추후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spread of Covid-19 has increased the need for non-face-to-face(non-FTF) intervention for psychological difficulties has increased, especially with social distancing. This study aim to inspect the effect of non-FTF group cognitive-behavioral therapy on reducing social anxiety in university students through external conversion attention techniques and video feedback. The intervention changed the maladaptive self-focused attentional disposition through decentralization and video feedback. The non-FTF group CBT program was provided to 14 university students who showed social avoidance and discomfort scale scores higher than the cut-off point, social anxiety symptoms, avoidance,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nd maladaptive self-focus. Assessments were performed before, after, and two months after the end of the program. The results showed that social anxiety symptoms, avoidance, fear of negative evaluations, and maladaptive self-focusing tendencies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in the non-FTF group. This treatment effect was maintained two months after termination at the same level as at the evaluation. These results verified that group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socially anxious university students is effective even in non-FTF interventions. Basis of the research result,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are suggested.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동활성화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예비 무선통제연구
김정아(대구대학교) ; 김근향(대구대학교) pp.333-340 https://doi.org/10.15842/CPKJOURNAL.PUB.8.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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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행동활성화(Behavioral Activation; BA)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대학생 42명을 세 집단(BA집단, CBT집단, 무처치 통제집단)에 무선할당하여 주 1회(60분), 총 8회기의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서호준, 최기홍, 이은별, 한여울(2018)이 개발한 행동활성화치료를 대학생활적응 향상에 초점을 두고 연구자가 재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전/후, 종결 2주 후에 CES-D와 대학생활적응 척도를 실시하고 중도 탈락자를 제외, 최종 3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무처치집단과 달리 두 처치집단은 우울증상이 유의하게 완화되었는데 BA집단과 CBT집단의 우울감소는 통계적으로 동일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우울감소는 BA집단의 경우, 추후까지 이어졌고, 프로그램 종결 직후에는 변화가 없었던 대학생활적응에서도 학업적응의 경우, CBT집단과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BA가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에서 CBT만큼이나 우울을 완화시키며, 이후에는 학업적응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은 논의에서 다루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a Behavioral Activation(BA) treatment program for college students with depression symptoms. For this purpose, 42 college students with depression symptom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ree groups(BA group,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group, and Control group), and the program was implemented once a week(60 minutes) for a total of eight sessions. The program was reconstructed by the researcher with a focus on improving college life adjustment from behavioral activation therapy developed by H.J. Seo, K.H. Choi, E.B. Lee, and Y.W. Han (2018). Before/after the program and 2 weeks after the end of the program, Center for Epiden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and College Life Adjustment Scale were conducted, and data from 30 finalists were analyzed, excluding those who dropped out. As a result, unlike the control group, the depressive symptoms were significantly alleviated in the two treatment groups, and the depression reductions in the BA and CBT groups were at the same statistical level. In the case of the BA group, this decrease in depression continued until follow up. And although there was a difference from the CBT group in academic adjustment, there was no significant change immediately after the end of the program. These results suggest that BA relieves depression as much as CBT in college students with depression symptoms, and can later improve academic adjustment.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in the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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