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말기 유방암을 투병하는 중년 여성의 삶의 경험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발견함으로써 이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020년 2월부터 9월까지 약 8개월간 말기 유방암을 투병하는 여성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40~50대 중년기의 여성 3명과 함께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Clandinin과 Connelly의 내러티브 탐구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말기 유방암 중년 여성의 고유한 경험의 의미는 <억척같은 삶의 중턱에서 만난 큰 산>, <실낱같은 희망을 향한 몸부림>, <케르베로스와의 사투>, <숭고한 선택으로의 내려놓음>, <이대로도 좋은 삶>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내부자적 관점으로 말기 유방암을 투병하는 중년 여성의 살아온 이야기와 현재를 살아가는 이야기로 그 생생한 경험을 이해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life experience of middle-aged women with terminal breast cancer by exploring their lives and discovering unique meanings from their experiences. Three middle-aged women with terminal breast cancer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data analysis was carried out in accordance with the procedure of narrative inquiry, as proposed by Clandinin and Connelly. The meaning of the life experience of middle-aged women with terminal stage breast cancer were “A high mountain faced in the midst of their life”, “Striving for hope”, “Desperate fight against cerberus”, “Dignified choice of giving In”, and “Life Is good as i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it attempts to understand the living experiences of middle-aged women with terminal breast cancer with emic perspect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