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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남성의 양성평등행동의도와 양성평등행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합리적 행위이론(Fishbein & Ajzen, 1975)과 계획된 행동이론(Ajzen, 1991) 및 ‘도덕적 책무(moral obligation)’가 포함된 대안모형의 상대적 유용성을 검증하였다. 전국 7대 도시의 20～64세 남자 성인 72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먼저 합리적 행위이론에 의해서 양성평등행동의도의 35.2%, 계획된 행동이론에 의해서 45.9%가 설명되었고, 양성평등행동은 각각 37.3%, 39.6%가 설명되었다. 후속하여 계획된 행동이론의 선행변인들에 도덕적 책무가 추가되면 양성평등행동의도의 55.4%, 양성평등행동의 40.8%가 설명되었다. 이 때 도덕적 책무는 주관적 규범보다 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남성의 양성평등행동을 설명하기 위하여 도덕적 책무가 추가된 대안모형을 제안하고 공변량구조분석을 통하여 모형을 검증하였다. 모형의 부합도 지수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형이 지지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남성의 양성평등행동을 높이기 위하여 태도, 주관적 규범 및 지각된 행동통제력과 함께 도덕적 책무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의의와 한계 및 앞으로 연구 과제를 논의하였다.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1) examine the effect of attitude, subjective norm, and perceived behavior control in explaining gender equality intention as well as gender equality behavior, i.e., test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and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2) investigate the role of moral obligation in the prediction of gender equality behavior, and (3) propose and test the research model which includes the moral obligation variable into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A nationwide sample of 727 Korean male adults participated in the survey. Both Reliability analysis and principal axis factor analysis showed that most factors were unidimensional with moderate to high reliability. The results from stepwise regression analyses indicated that the gender equality intention was explained 35.2% by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and 45.9% by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while gender equality behavior was explained 37.3% and 39.6% respectively by each theory. When the moral obligation was added into the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the variance was increased into 55.4% for gender equality intention and 40.8% for gender equality behavior. Furthermore, the moral obligation was more important predictor than the subjective norm. The results from the LISREL supported the research model proposed in this study with reasonable goodness of fit.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present study as well as the future directions of this area were discussed.
한국사회에서 현재 한국문화에 관한 인식과 아울러 장래 공동사회의 중요한 가치에서 성별에 따라서 어떤 합치점과 차이점을 보이는지 전국 6개 지역의 대학생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를 통해서 알아보았다. 구체적으로 현 시점에서 한국문화를 특징짓는 중요한 가치들에 관한 인식과 장래 한국사회에서 살기좋은 공동사회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가치들에 관한 인식에서 남녀간에 합치되거나 차이를 보인 내용을 찾아내어서 이 결과를 토대로 한국사회에서 장차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지향점을 논의하였다. 전국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1,646명이 239문항에 응답한 조사연구를 통해서 현재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에서 남성과 여성이 67%의 문항들에서 일치된 견해를 보였으나,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성별에 따른 차별과 이중기준이 중요한 특징을 이룬다고 인식하였다. 한편 미래에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남성과 여성이 공통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한 가치 문항들은 75.3%에 이르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장차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한국문화를 구현하기 위하여 국가정책을 입안하는데 참고가 되는 시사점들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nsensus and differences of in understanding of Korean culture and common social values according to gender. The respondents of the survey research were total 1,646 adults living in the six regions. The significant findings were discussed in terms of inter group relationship between women and men, and then the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ese results were discussed from the perspectives of gender equality in Korean Society and the important topics for the future study were mentioned.
본 연구에서는 부모화(parentification)된 자녀의 심리적 특성 및 그 관련 변인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27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모화, 효, 정신분화, 대인분화, 삼각화, 심리적 독립, 소외감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가족원의 질병, 사망, 부모 간의 갈등 및 별거, 이혼이나 재혼 여부 등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부모화가 높은 자녀일수록 효 및 책임성도 높았으며 가족의 삼각화에 개입하는 경향성도 더 강했다. 또한, 이러한 자녀들은 갈등과 관련해서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을 충분히 발달시키지 못함으로써 결국 가족 내 갈등에 많이 개입하는 특성을 보였다. 부모화는 일반 가정의 자녀에게서보다 가족원의 질병, 사망, 부모의 갈등 및 별거, 이혼 그리고 재혼을 경험한 자녀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부모화된 자녀일수록 소외감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어서 이들의 주관적 삶의 질이 일반적인 자녀보다 낮은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화된 자녀들이 피상적으로는 적응적이고 배려적으로 보이나 심리적 차원에서는 위험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이들을 위한 정신건강 차원의 심리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함축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he related psychological variables of the parentified child. A total of two hundreds seventy (N = 270) Korean undergraduate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students completed Parentification Questionaire-Adult, Filial Royalty Scoring-Adult, Self-differentiation, Triangulation, and Psychological independence. Above of all scores from the students whose parents either have serious disease, died, discord, separated, and divorced(general family, N = 182) or never(special family, N = 82) were then compar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parentification and filial & royalty, triangulation an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parentification and psychological independence from their parents in the dimension of conflict. Second, children from special family were inclined to be more parentifed than the children from general family. Finally, parentified child was inclined to report lower level of subjective quality of life than non-parentified child. This research suggest that although parentified children look like adoptive and considerate, they are likely to have psychological risk. Therefore, it is suggested that psychological therapy can be helpful to the parentified child's mental health.
본 연구는 학령후기 아동의 성과 애착안정성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5학년(M=만 11.54세)아동 319명(남아 170명, 여아 149명)과 6학년(M=만 12.53세) 아동 262명(남아 133명, 여아 129명) 및 아동들의 어머니 5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아동의 애착안정성(IPPA-R)과 부모가 지각한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ISCS) 및 같은 학급 또래 아동으로부터 받은 또래 지명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남아는 애착안정성이 낮은 경우 애착안정성이 높은 경우에 비해 어머니가 지각한 사회적 불안정성이 더 높았으며, 또래로부터는 사회적으로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아는 애착안정성이 높은 경우가 낮은 경우에 비해 어머니가 지각한 불안정성이 더 높고 또래로부터 사회적으로 더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social competence to sex and parental attachment security in late school-aged children. The subjects were 581 fifth and sixth graders from one elementary school in Seoul and their mothers. Children's parental attachment security was assessed by IPPA-R(Armsden & Greenberg, 1987) and their social competence was obtained by their mothers through ISCS(Pease, Clark & Crase, 1979). The data was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two-way ANOV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children's social competence differed as a function of child's sex and maternal attachment security. Boys of low maternal attachment security group were more apprehensive and got more social preference from peers.
성별 범주는 사람의 이해를 위해서 사용되는 사회 지식이다. 선행 연구에서 성별 범주인 남녀 범주가 균형적이고 대칭적으로 구성되기보다는 참가자 성에 따라 비대칭적으로 표상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이재호와 방희정, 2003). 이 연구는 선행 연구의 실험 조건과 실험 과제를 변화시켜 참가자 성에 따른 성별 범주의 비대칭적 표상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실험 1은 선행 연구의 성별 범주의 전형성 변인을 적용하고 긴 SOA(stimulus onset asynchrony, 650ms) 조건에서 명명과제를 적용하였다. 그 결과, 성별 범주의 여성성 효과와 속성 전형성과 성별 범주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다. 실험 2에서는 점화조건은 선호도에 따라 긍정과 부정 단어를 조작하였고, 목표 단어는 전형성에 따라 전형과 비전형 단어를 조작하였다. 즉 정서적 평가 속성의 점화효과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점화와 목표 단어의 시간간격은 SOA 150ms이었으며 어휘판단과제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별 범주와 참가자 성의 복잡한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다. 여성 범주에서는, 여자는 긍정이 부정보다 점화효과가 크게 관찰되었지만 남자는 그 차이가 없었다. 여자는 전형이 비전형보다 점화효과가 크게 관찰되었지만 남자는 역방향이었다. 남성 범주에서는, 여자는 부정이 긍정보다 점화효과가 크게 관찰되었지만 남자는 그 차이가 없었다. 남녀 모두 비전형이 전형에 비해서 점화효과가 적었다. 남녀 모두 여성성 효과가 관찰되었고, 여자는 일치성 효과가 적용되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았다. 암묵 수준에서 성별 지식이 참가자 성에 따라 비대칭적으로 표상됨을 다시 확인하였다.
Two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explore the implicit representation of gender knowledge using primed naming task and lexical decision task for prime-target pairs. In Experiment 1, Participants were presented gender's attributes as primes at SOA 650ms and were asked to pronounce person's name which were differed in typicality of gender's attributes. The results showed that female gender effects, typicality effects, and interactions were found. In Experiment 2, Participants were presented gender's attributes as primes at SOA 150ms and were asked to decision to gender attributes which were differed in preference and typicality of gender's attributes. The results showed that positive preference effect was observed in female attribute only, but reversed typicality effects were found in male attribute. These results were discussed from a point of view of graded representation of gender categories and asymmetrical processing to priming conditions.
본 연구는 아동과 성인에 대한 사회적 표상이 평가자의 유형 및 평가대상자의 성에 따라 다른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성인 249명(남: 96명, 여: 153명), 교사 162명(남: 40명, 여: 122명) 그리고 대학생 265명(남: 123명, 여: 142명)이 아동 및 성인의 다양한 측면과 관련된 개방형 질문에 응답하였다. 분석 결과, 아이다운 아이는 주로 외향성과 호감성 등의 성격적 특성 및 신체적 특성으로 결정되었으며, 어른다운 어른에 대한 대부분의 반응도 호감성과 성실성의 성격특성 그리고 과업적 특성과 관련되었다. 또한, 이러한 반응에는 성고정관념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남녀에 따른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바람직한 아이는 외향성, 호감성, 성실성 등의 성격특성과 신체적 특성으로, 바람직한 어른은 호감성, 성실성 등 성격특성과 관계적 특성으로 규정되었다. 그러나 바람직성에 대한 평가에서는 남녀에 따른 차이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한국인의 행복은 아이와 어른 및 남녀에 전혀 상관없이 경제적 환경, 세속적 성공, 가족 및 친구와의 원만한 관계에 의해 결정되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남녀에 대한 사회적 표상에는 평가자 유형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한국의 사회 및 문화적 특성 그리고 성역할 고정관념과 관련해서 논의하였다.
Using open-ended questionnair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social representations and gender stereotypes held by Koreans on children and adults. Participants were 249 adults, 162 teachers and 265 college undergraduates. According to the results, characteristics of children and adults worthy of the name were based on the same personalities. However, there was a sharp contrast between child boy and girl and between man and woman, which was in accordance with general gender stereotypes. Desirable children and adults were very similar to those children and adults worthy of the name and yet gender stereotype was weakened. Happiness for both children and adults was determined mainly b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physical health and socio-economical status.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in terms of features of Korean culture and gender stereotype.
본 연구는 사회적 적응에 대한 치료와 예방의 차원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인관계 문제해결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인관계 능력의 향상을 원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적용시켜서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12-16 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제해결 능력 지속 및 일반화 훈련 과정인 12-15회기를 제외한 전체 과정을 주 1회씩 12-14주에 걸쳐 실시하였다. 훈련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문제해결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 및 양식의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주관적인 평가나 자기 인식이 실제 문제해결 수행능력과 어떤 관계를 갖는가를 보기 위해 상황-특정적인 문제해결 능력의 변화도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훈련 집단의 경우 일반적인 문제해결 태도와 양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였고, 실제 문제해결 수행능력도 양적, 질적인 면 모두에서 유의한 훈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문제해결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내어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훈련, 배양시키는 데에 효율적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In the present study social problem solving training program designed to treat and prevent mental health problem for adolescents was developed and the effectiveness of it was assessed. Hundred and forty one adolesc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nd the experimental group attended group therapy once a week for 12-14 weeks to be trained to apply social knowledge and problem solving skills to their everyday interpersonal problems. The subjects were assessed before and after the social problem solving program using the following measures: SPSI, MEPS. Results showed that general problem solving attitude, pattern, and performing ability were significantly improved following the training program.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a strong case for effectiveness of social problem solving training program as treatment for social problem solving ability.
본 연구는 3년간 지역여성들이 수행해 온 지방자치단체 예산분석 운동의 사례를 통해 여성들의 집단적 임파워먼트 과정을 분석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 집단적 임파워먼트는 단순히 운동의 참여자들이 운동조직이 내건 운동의 목표나 조직의 이념을 그대로 수용하기 보다는 운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성원으로서 여성의 역할과 참여의 의미라는 집합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분석사례에서 여성들의 집단적 임파워먼트는 지역여성들의 자원이면서, 이러한 자원을 배분하고 때로는 통제하기도 하는 권력기관인 지방자치단체의 자원인 예산과 정책을 둘러싼 갈등과 협상의 과정에서 형성됨을 알 수 있다. 이 때 임파워먼트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동력은 여성들이 해마다 향상시켜 온 정책분석 능력이라는 전문성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론적으로는 사회운동을 지나치게 사회구조적 측면에서만 설명하는 한계를 보완하려는 시도이며, 실용적인 시사점은 일상의 정치는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이라는 이분법적인 담론의 지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Analyzing the case gender budget movement performed by local women's organizations,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women's collective empowerment. In doing so, the study introduces the concept of politics of everyday life as an alternative to the traditional conception of politics and takes collective identity formation and changes in gender policies as measures of empowerment. The study shows that through forming collective identity as local women who are both a social category and active policy actors, they can achieve empowerment to change the conditions of their lives. This study is an effort to fill the limitations in dominant resource mobilization and political process models focusing on the structural factors in explaining emergence, trajectories, outcomes of social movements. In addition, the study would suggest a practical implication that women's collective empowerment experienced through everyday life politics can subvert the distintion between the public and private worlds and influence the policy changes of the local governments.
이 연구는 성 고정관념과 자기 긍정성이 여성들의 자아해석과 여성․남성에 대한 해석과 판단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보기 위해, 성 고정관념이 높은 여대생 37명과 낮은 여대생 35명에게 명시적 검사와 암묵적 연합검사를 실시하여 비교하였다. 명시적인 검사 결과, 자아해석에는 두 집단 모두 성 고정관념을 반영하였고, 특히 긍정적인 성 고정관념의 내용을 반영하였다. 그러나 여성집단에 대한 판단 시에는 고정관념 저 집단은 전반적으로 고정관념을 덜 적용할 뿐 아니라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더 거부하였고, 남성집단에 대한 판단에서는 고정관념 고 집단은 긍정적 고정관념을 수용하지만, 고정관념 저 집단은 부정적 고정관념을 수용하였다. 반면 암묵적인 연합검사(IAT)를 통해 밝혀진 것은 성 고정관념과 자아 긍정성이 모두 고정관념 고저 집단간 차이없이 자동적으로 일어나지만, 성 고정관념보다는 자아 긍정성이 더 우선해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 일관성, 우호적 성 차별주의, 자기 이행적 예언효과와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ender-stereotypes and self-positivity bias on Korean women's self-construals and in-group and out-group perceptions. The results of explicit questionnaire which we developed to measure perceptions of male and female and self-construals showed that positive gender-stereotypes made effects on self-construals and in-group perception. But the results of IAT showed that even gender-stereotypes and self-positivity bias were automatically activated, self-positivity was prior to gender-stereotypes. The results were discussed in terms of self-consistency, self-protect and self-fulfilling prophecy.
이 연구는 성 고정관념과 자기 긍정성이 여성들의 자아해석과 여성·남성에 대한 해석과 판단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보기 위해, 성 고정관념이 높은 여대생 37명과 낮은 여대생 35명에게 명시적 검사와 암묵적 연합검사를 실시하여 비교하였다. 명시적인 검사 결과, 자아해석에는 두 집단 모두 성 고정관념을 반영하였고, 특히 긍정적인 성 고정관념의 내용을 반영하였다. 그러나 여성집단에 대한 판단 시에는 고정관념 저 집단은 전반적으로 고정관념을 덜 적용할 뿐 아니라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더 거부하였고, 남성집단에 대한 판단에서는 고정관념 고 집단은 긍정적 고정관념을 수용하지만, 고정관념 저 집단은 부정적 고정관념을 수용하였다. 반면 암묵적인 연합검사(IAT)를 통해 밝혀진 것은 성 고정관념과 자아 긍정성이 모두 고정관념 고저 집단간 차이없이 자동적으로 일어나지만, 성 고정관념보다는 자아 긍정성이 더 우선해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 일관성, 우호적 성 차별주의, 자기이행적 예언효과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ender-stereotypes and self-positivity bias on Korean women's self-construals and in-group and out-group perceptions. The results of explicit questionnaire which we developed to measure perceptions of male and female and self-construals showed that positive gender-stereotypes made effects on self-construals and in-group perception. But the results of IAT showed that even gender-stereotypes and self-positivity bias were automatically activated, self-positivity was prior to gender-stereotypes. The results were discussed in terms of self-consistency, self-protect and self-fulfilling prophe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