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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난임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난임을 겪는 당사자들은 무력감과 상실감, 통제불능감, 정체성의 혼란, 미래에 대한 무망감 등과 함께 사회적 고립과 부부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한다. 난임상담은 난임 및 난임치료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고통과 심리적 문제들을 돕고, 난임당사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심리적 개입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난임문제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부부가 경험하는 문제를 간략하게 기술하고, 난임상담의 목적과 난임상담에서 다뤄야할 내용에 대해 기술하였다. 다음으로 근거기반 실무(evidence-based practice)로서 난임상담이 제공되기 위해 난임상담 효과에 대한 근거를 검토하였다. 이제까지 발표된 난임상담 효과에 대한 메타연구 결과를 개관하고, 난임상담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근거기반 실무를 구현하는데 중요한 요건인 전문가로서 난임상담사의 자격과 훈련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영국, 독일, 호주, 미국과 일본에서 난임상담을 제공하는 전문가의 자격과 교육 및 실습 과정을 파악하고, 난임상담사의 역할을 기술하였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난임상담이 근거기반실무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상담 전후에 수량화 가능한 평가를 통해 효과성에 대한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 난임상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다.
Given the high percentage of women who experience mental health problems and the great demand for infertility counseling, there is an urgent need to develop infertility counseling as evidence-based practice in Korea in near fu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the current status of infertility counseling as evidence-based practice and provide suggestions and policy directions for infertility counseling in Korea. First, psychological distress and mental health status of infertile women or couples were briefly reviewed. Second, the purposes and content of infertility counseling were presented. Third, the empirical evidence of the efficacy of infertility counseling was reviewed. Forth, the requirements and training of infertility counselors in countries where infertility counseling has been integrated as a necessary component of infertility treatment such as UK, Germany, and Australia were reviewed. We need to develop cost-effective infertility counseling to meet the needs of Korean women and couples and monitor outcomes of the counseling which will be used as evidence and utilized to improve the efficacy of infertility counseling.
본 연구는 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 미혼모 8명을 심층 면담한 결과를 개념도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자립을 앞둔 청소년 미혼모들의 불안요인 핵심문장 51개, 욕구요인 핵심문장 37개를 도출하였다. 핵심문장에 대한 참여자들의 유사도 분류 자료를 기초로 다차원척도분석 및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청소년 미혼모들의 불안요인은 ‘정서적 요인 및 물질적 요인’축과 ‘개인으로서의 여성 및 엄마로서의 여성’축의 2차원으로 요약되었고, 5개의 군집(‘양육에 대한 정서적 부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미래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 ‘친밀한 이성관계가 가능할지 걱정’,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으로 구분되었다. 반면, 이들의 자립 욕구요인은 ‘내부요인 및 외부요인’축과 ‘인적 자원 및 물적 자원’축의 2차원으로 구성되었고, 총 3 군집(‘주관적 안녕감에 대한 바람’, ‘물적 지원에 대한 욕구’, ‘사회적 지지에 대한 욕구’)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 미혼모들이 시설 퇴소 후 자립을 앞두고 경험하는 불안요인과 욕구요인을 그들의 고유한 시각에서 파악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This study, using the concept mapping method, analyzed the results of in-depth interview with adolescent single mothers (N = 8). As a result, 51 items for Anxiety factors and 37 items for Needs factors were extracted. Multidimensional Analysis (MDS) and a two-step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were used to identify underlying dimensions and clusters. For the risk factor, five clusters (‘emotional burdens of child-rearing;’ ‘financial burdens of child-rearing;’ ‘fear and concerns about future life;’ ‘concerns about future romantic relationships;’ and ‘concerns about stereotypes’) were distributed on: (a) x-axis for ‘emotional and instrumental factors’ and (b) y-axis for ‘being a woman as a person and as a mother.’ Protective factors regarding the independence of adolescent single mothers consisted of three clusters (‘desire for perceived well-being;’ ‘desire for instrumental and educational supports;’ and ‘desire for social support’) were distributed on: (a) x-axis was for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and (b) y-axis was for ‘instrumental and human resources.’ Implications of the current study include: (a) exploring the concept structure of the risk and protective factors of Korean adolescent single mothers who are about to leave the rehabilitative institutions and (b) identifying their unique and lively experiences through the in-depth interview. The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explored the risk and protective factors of adolescent single mothers particularly from their own perspectives before leaving the facility.
본 연구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자기분화, 자녀수반자기가치, 불안, 심리적 통제 양육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으며 또한 자기분화와 심리적 통제 양육에 대한 자녀수반자기가치와 불안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초,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217명을 대상으로 이론적 근거와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연구모형을 제시하고 Amos를 이용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변인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첫째, 자기분화는 심리적 통제 양육과 부적 상관 자녀수반자기가치와 불안은 심리적 통제 양육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자기분화의 수준이 낮을수록 심리적 통제 양육 수준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매개효과 검증 결과, 자기분화에서 심리적 통제에 이르는 경로에서 불안의 간접효과가 유의함이 드러나고, 자녀수반자기가치의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완전 매개모형이 확인되었다. 이는 낮은 자기분화가 높은 심리적 통제 양육에 영향을 직접 준다기보다, 낮은 수준의 자기분화가 자녀수반자기가치와 불안 수준을 증가시키면서 높은 심리적 통제 양육을 예측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relations among self differentiation and psychological control parenting based on domain specific theory of self worth. The present study hypothesize a model of the mediating mechanisms of child contingent self worth and anxie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 differentiation and psychological control parenting. Associations among four variables were examined through a correlation analysis. The mediation effect of self differentiation and psychological control parenting was evaluated b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A survey was conducted to 217 Korean mothers who have children of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or high school. The current study concluded as follows: Child Contingent Self Worth and Anxiety showed positive relation with psychological control parenting. Lower self differentiation predicted higher psychological controlling parenting. The relation between self differentiation and psychological control parenting was mediated by child contingent self worth and anxiety. Implications for counseling practice and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성관계 제안을 거절당한 사람의 행동을 중심으로 연인 관계의 성적 의사소통을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시나리오를 이용해서 성관계 제안을 거절당한 사람의 행동 양상을 검토하였다. 연구 2에서는 거절당한 성별 조건에 따라서 참여자들이 거절당한 사람의 행동을 어떻게 예상하는지를 탐색하였다. 또 상대의 설득으로 성관계에 응할 때, 설득한 사람과 응한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참여자들이 성관계 동의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거절당한 사람의 행동 양상은 ‘불쾌감 표출과 조종’, ‘관계 변화 우려’, ‘접근과 설득’, ‘존중과 수용’, ‘기분 배려’의 다섯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성관계 제안을 거절당한 남성의 행동으로, 남성 참여자는 ‘존중과 수용’을, 여성 참여자는 ‘접근과 설득’을 가장 높게 예상하였다. 성관계 제안을 거절당한 여성의 행동으로, 남녀 참여자 모두 ‘존중과 수용’을 가장 높게 예상하였다. 또 남성이 여성을 설득해서 성관계할 때, 여성 참여자는 남성 참여자보다도 성관계에 응한 여성이 지각한 동의 수준을 더 낮게 평가하였고, 남성이 지각한 여성의 동의 수준을 더 높게 평가하였다. 여성이 남성을 설득해서 성관계할 때, 남성 참여자는 여성 참여자보다도 성관계에 응한 남성이 지각한 동의 수준을 더 높게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성 각본과 인지부조화로 논의하였고 데이트 성폭력의 위험성을 제언하였다.
his study examined sexual communication in romantic relationship focusing on the patterns of behavior of those whose sexual advances have been rejected. Study 1 investigated the behavior patterns of those who were rejected when making sexual advances by using a romantic relationship scenario. Study 2 explored how participants predicted the behavior patterns of those who were rejected depending on the gender of the rejectee. We also analyzed how participants evaluated the level of consent to sexual relations depending on the viewpoint of those who made the sexual advance or those who compliance, when the sexual relations by persuasion. The behavior patterns of those who were rejected were classified into five factors including ‘showing discomfort and manipulation’, ‘concern about changes in relationship’, ‘approach and persuasion’, ‘respect and acceptance’, and ‘consideration of feeling.’ In condition where the man was rejected, male participants were most likely to do ‘respect and acceptance’ behavior, whereas female participants were most likely to do ‘approach and persuasion’ behavior. In condition where the woman was rejected, both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were likely to do ‘respect and acceptance’ behavior. In condition where man had a sexual relation with women through persuasion, female participants rated the perceived women's level of consent who complied with the sexual relations lower than male participants. They also rated the men's perceived women's level of consent higher than male participants. In condition where woman had a sexual relation with men through persuasion, the male participants rated the perceived man's level of consent who complied with the sexual relations higher than female counterparts. Such results were discussed in sexual scripts and cognitive dissonance, and suggested of the risk of date rape.
본 연구는 후속 출산 행동에 영향을 주는 어머니의 심리적 변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 1차년도 2008년 자료와 8차년도 2015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1차년도 당시 만 0세 자녀를 둔 어머니의 연령이 낮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그리고 결혼만족도가 높을수록 7년 이내 후속 출산을 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2008년 당시 만 0세의 한 자녀를 둔 어머니들만 추가적으로 분석한 결과, 어머니들의 정서적 자녀가치가 향후 후속 출산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방안으로 후속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기존의 단편적인 경제적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출산 장려 정책에 있어 어머니 되기로의 생애 전환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경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mothers’ psychological variables and their follow-up childbirth. Total 1,550 subjects were selected from a sample of longitudinal 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PSKC), collected in 2008 when their child was under 1 year of age (wave 1) and in 2015 (wave 2), by the Korea Institute of Child Care and Education (KICCE). The results indicated that mothers’ age, parenting stress, and marital satisfaction in wave 1 has affected their follow-up childbirth in seven years. Also, for the mothers who had their first child in wave 1, mothers’ emotional value of children has affected their follow-up childbirth in seven years. These results suggest that psychological support should be considered in developing policies to increase follow-up birth rate.
본 연구는 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이 자살생각으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자기비난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에 있는 병원 간호사들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회수된 245부 가운데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한 241부를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하였다. 통계처리를 위해 SPSS 22.0과 AMOS 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 내 괴롭힘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서 자기비난이 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둘째, 자기비난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조절 역할을 하였다. 셋째, 직장 내 괴롭힘과 자기비난,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의 조절된 매개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검증하여,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수준과 자기비난을 감소시켜주는 것이 자살생각을 낮춰주는데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was to verity the mediating effect of self-criticis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place bullying and suicidal ideation of hospital nurses, as well as to verify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on the relationships among the three variables. A survey was conducted to 241 hospital nurses who live in Seoul, Kore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22.0, Amos 20, and Process Macro.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ignificant correlation were found among all variable. Second, it was found that the full mediation effect of self-criticism on the pathway from workplace bullying to suicidal ideation was significant. Third,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played the moderating rol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riticism and suicidal ideation. Fourth,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was found significa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riticism and suicidal ide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