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IFLA의 ‘OPAC 디스플레이 지침(초안)’에서 제시된 38개 권장사항들을 중심으로 어린이도서관의 OPAC 디스플레이를 검토하여, 디스플레이에 반영되는 OPAC의 기능성 및 검색과 관련된 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서울특별시립어린이도서관, 청주기적의 도서관, 및 용산도서관 어린이도서관의 OPAC을 중심으로 검색화면의 구조와 검색방법, 간략 디스플레이, 레코드 정렬, 용어 및 명칭의 적절성, 및 서지 레코드 완전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도서관 OPAC은 어린이의 요구와 행태를 반영한 기능성과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지 않았고, KOLAS 시스템의 전형적인 일반용 OPAC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보여주었다: 간략검색의 지나친 복잡성, 상세검색의 불필요한 검색 및 제한 기능, 미작동 기능, 도움말의 부재, 간략 디스플레이 및 소장정보의 복잡성, 도서관 전문용어의 사용, 목록 화면의 복잡성 등.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OPAC displays of three children's libraries in Korea: Seoul Children's Library, Cheongju Miracle Library, and Yongsan Public Library. 'OPAC Display Guidelines(Draft)' published by IFLA is used to examine the details of OPAC displays, and to suggest their improvement. Discussed are such topics as the features of basic and detailed search screens, the brief display of search results, the arrangement and full display of bibliographic records, and the use of terms and labels. All three libraries offer their users the same KOLAS' OPAC, only designed to serve general users rather than children, i.e., their primary user group. They show some weakness, and much improvement is urgently required to satisfy specifically the needs and information seeking behavior of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