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도서관의 온라인 자료 수집 및 서비스 현황을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국립중앙도서관을 포함한 국내 도서관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해외 주요 도서관의 온라인 자료 수집 사례 및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주요 도서관 온라인 자료 수집 현황 분석을 통한 우리나라 도서관의 수집 방향성 제시 및 활용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국립중앙도서관은 온라인 자료 수집 확장을 위해 첫째, 생성․소멸되는 웹 자원을 제대로 수집 및 보존, 개방성 확대와 아카이브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둘째, 미래 국가 정보 자원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방대하고 복잡한 웹 자원을 원활히 수집․보존․서비스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셋째, 우리나라 웹 자원 전체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활용할 수 있는 국가 단위의 웹 아카이브 구현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웹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활용할 수 있는 국가 단위의 플랫폼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This study aimed to present practical strategies for libraries in South Korea, including the National Central Library, to effectively respond to the new challenges of the digital era by systematicall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status of online material collection and services of libraries both domestically and abroad. To achieve this, we sought to understand the cases and service status of online material collection in major foreign libraries and to derive directions and usage plans for our libraries based on the analysis of these foreign libraries' online material collection status. As a result of this research, it was found that the National Central Library needs to explore various strategies for expanding online material collection, including the proper collection and preservation of web resources that are being created and deleted, as well as expanding openness and utilizing archives. Secondly, as a central institution for future national information resources,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strategy for smoothly collecting, preserving, and servicing vast and complex web resources. Thirdly, there is a need to explore ways to implement a national-level web archive that can systematically collect, preserve, and utilize all web resources in our country. In the long term, it should be improved into a national platform capable of systematically collecting, preserving, and utilizing various types of web resources.
공공도서관의 프로그램은 문화적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관의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웹사이트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프로그램을 기술하기 위하여 정해진 기술 체계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프로그램의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기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독도서관의 프로그램들을 사례로 내용분석을 진행하였다. 내용분석 도구인 MAXQDA를 사용하여 유형, 주제, 특별구분, 이용대상의 항목들에 대한 범주코드들을 도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정독도서관 프로그램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형에서는 강습, 강의와 같은 프로그램이 많으나, 견학, 공연/상영, 운영체험 관련 프로그램은 적게 나타났다. 주제는 독서, 예술에 해당되는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북큐레이션, 시상, 환경 관련 프로그램들은 적게 나타났다. 이용대상의 경우,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생, 중학생, 도서관 관계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적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정독도서관의 프로그램 범주코드들을 참조하여 개별 공공도서관에서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을 분류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공공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Public library programs serve a cultural function and are a tool for community interaction. Recently, there has been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websites that integrate the programs of various institutions, but there is no set framework to describe the programs. Therefore, in order to prepare a framework for program information, we conducted a content analysis of Jeongdok Library programs as an example. Using MAXQDA, a content analysis tool, category codes for type, topic, special classification, and target audience were derived. Based on this, we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Jeongdok library programs as follows. In terms of type, there are many programs such as classes and lectures, but fewer programs related to tours, performances and screenings, and operational experiences. In terms of topic matter, programs related to reading and the arts were dominant, while programs related to book curation, awards, and the environment were less common. In terms of target audience, the most common programs were for adults, with fewer programs for high school students, middle school students, and library staff. The framework of Jeongdok library program can be used not only to classify the programs currently operated by other public libraries, but also to develop a service platform for public library programs in Korea.
이 연구의 목적은 완도군립도서관의 복합문화도서관 이전 건립 타당성을 조사하여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입지적 타당성, 관련 법률, 상위 계획 및 관련 계획, 설문조사를 포함한 정책적 타당성과 편익-비용 비율법(B/C)을 적용한 편익 산정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포함한 경제적 타당성 결과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정책적 타당성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제적 타당성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복합문화도서관 이전 건립으로 인해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고 파급효과가 산출되었기에 완도군 공공도서관의 복합문화도서관 이전 건립의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건립 추진 사업을 준비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d analyze the feasibility of relocating and building the Wando-gun Library into a multicultural library. For this purpose, the results of policy and economic feasibility, including locational feasibility, related laws, high and related plans, and surveys wereexamin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policy feasibility was secured and economic feasibility was insufficient, but it is judged that some of it was secured because the ripple effect was calculated by the occurrence of social benefits.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ful data to prepare for a project to promote the construction of a library as a multicultural space.
본 연구에서는 법원도서관이 법률정보허브로서 어떻게 지식정보공유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문헌조사, 사례조사, 관계자 면담, 그리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기반으로 현황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법원도서관이 법률 지식의 보급과 공유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법원도서관의 역할 및 기능으로, 4가지의 사법부 지식정보 공유 복합센터로서의 역할, 다섯 가지의 사법부 지식정보 공유 복합센터로서의 기능, 그리고 9가지의 법률 문화 확산을 위한 접근성 확대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렇게 법원도서관이 법률 지식 문화 대중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차세대 공유 복합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면, 법률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국민과 법률 관련 기관 및 교육 기관 종사자, 센터의 근접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을 상대로 법률 지식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In this study, we aim to comprehensively examine how court libraries can enhance their function and role as a hub for judicial information sharing. To achieve this, the current status was holistically understood based on literature review, case studies, interviews with stakeholders, and surveys targeted at users. The study sought to explore and present ways in which court libraries can play a central role in the dissemination and sharing of legal knowledge. As a result of the research, we propose four roles of the judicial information sharing complex center as a court library, five functions of the judicial information sharing complex center, and nine strategies to enhance accessibility for the spread of legal culture. If court libraries function as next-generation shared complex centers with the goal of popularizing legal knowledge culture, it would be possible to expand access to legal knowledge for citizens interested in law and culture, professionals in legal and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residents living near the center.
서지환경이 링크드 데이터, 시맨틱웹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RDA를 기반으로 한 KCR5 개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변화하는 서지환경에서도 전거형 접근점은 자원의 식별 및 자원 간의 연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KCR5가 준용하는 원본 RDA는 모든 개체에 대한 전거형 접근점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RDA 2020의 구현형의 전거형 접근점 분석을 토대로 국내 서지환경 및 원본 RDA에 적용 가능한 구현형의 전거형 접근점의 속성을 선정하고 연계 구조를 제안하였다. 구현형의 전거형 접근점은 지적 측면과 물리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 접근점으로, 실제 자원의 연계와 식별이 더욱 원활해지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서지환경에 적합한 구현형의 전거레코드 연계 구조 구성은 향후 구현형의 전거형 접근점의 실제적인 적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s the bibliographic environment has been evolved towards linked data and semantic web, revision of KCR5 based on RDA is also in progress in Korea. Even authorized access points play an important role in identification and linkage between resources in the evolving bibliographic environment. However, the original RDA applied by KCR5 does not provide authorized access points for all entities.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authorized access point of manifestation in RDA 2020, this research identified properties and proposed a linking structure of the authorized access point that can be applied to the revision of KCR5. An authorized access point for manifestation is an access point that considers both intellectual and physical aspects, and can be the foundation for linking and identifying actual resources. The proposed structure is expected to be a linking structure for authority record optimized to the current bibliographic environment, which can be helpful in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the authorized access point for manifestation.
본 연구는 초중등학교 교원들의 MIL 인식과 협력수업 경험을 분석하여 MIL 협력수업의 내용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기초정보를 얻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소재 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원 401명을 대상으로 협력수업, 미디어, MIL에 관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도출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①교원을 대상으로 협력수업의 경험을 제공하고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MIL 협력수업 모델과 메뉴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②MIL 교육과정을 학교 교육에 적용하고 필요한 경우 협력수업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③MIL 교육과정에서 사용되는 미디어 유형은 발달단계와 교육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되어야 한다. ④MIL 교육과정에서 ‘MIL 윤리’와 ‘정보 이해(독서) 및 평가 역량 교육’을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⑤학생의 MIL 향상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를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후속 연구로 MIL 협력 수업 모델과 MIL 교육과정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btain basic information necessary to set the content and direction of MIL cooperative teaching by analyzing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teachers’ MIL awareness and cooperative teaching experience. For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on cooperative classes, media, and MIL among 401 teachers in the Gyeonggido Office of Education.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① It is necessary to provide teachers with the experience of cooperative classes and develop MIL cooperative class models and manuals, ② It is necessary to apply the MIL curriculum to school education and operate it as a cooperative classes, ③ The types of media used in the MIL curriculum should be developed by reflecting the development stage and the opinions of educational experts. ④ In the MIL curriculum, it is necessary to deal with ‘information comprehension (reading) and evaluation competency education’. ⑤ It is necessary to use school libraries and teacher-librarians in promoting students’ MIL improvement policies. As a follow-up study, it is necessary to conduct MIL cooperative instructional models and MIL curriculum studies.
과거부터 현재까지 소장품 수집․관리는 미술관의 주요한 기능 중 하나로 미술관 업무는 자료보다는 작품에 치중되어 왔다. 그로 인해 시각예술자료는 그 중요성이 다소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으며, 예산과 공간 부족 등의 지속적인 문제로 인해 자료의 수집과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시각예술자료의 유형과 출처 및 유통방식 등에 따른 특수한 성격 때문에 수집에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방안이 수집정책의 수립이다. 하지만 시각예술자료를 수집하는 국내기관 대부분이 수집정책이 부재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내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의 시각예술자료 수집 현황을 살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외 사례를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한 후, 시각예술자료 수집 업무를 개선하기 위하여 현행 규정의 정비와 수집정책 수립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collecting and managing collections have been one of the main functions of art museums. Museum work has focused on artworks rather than visual arts materials. Consequently, the importance of visual arts materials has tended to be undervalued, and due to persistent problems such as a lack of budget and space, the collection and management of these materials have not been easy. Furthermore, the unique nature of visual arts materials in terms of their types, sources, and distribution systems poses challenges for collecting them. Establishing a collection policy is the most fundamental and essential approach to addressing these difficulties. However, most domestic institutions collecting visual arts materials operate without a collection policy. This study aims to improve this situation by examining the current state of collecting visual arts materials at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a prominent art museum in South Korea, to identify problems. It then analyzes overseas cases to draw implication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proposes measures to improve current regulations and establish a collection policy for enhancing the collection of visual arts materials.
본 연구는 최근 국내 도서관계에서 행해지는 지적자유 침해의 다양한 행태를 분석하고 현장 사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그 대처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전문가 단체의 관련 선언문에 나타난 도서관 지적자유의 정의와 선언, 논란의 중심에 있는 나다움어린이책의 선정 배경 및 선행연구 분석 등 문헌 연구를 수행하였다. 다음으로 사서를 대상으로 소속 도서관에 행해지는 지적자유 침해와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별 도서관 차원의 대응 사례를 조사하였다. 또한 협회․전문가 단체 차원의 지적자유 침해에 대한 대처방안, 향후 지적자유 보장 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인식도를 조사하였다. 도서관 지적자유 침해 상황이 복잡․다양한 가운데 협회․전문가 차원의 성명서는 법적 효력이 없으므로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법적 근거의 마련과 도서관 현장에서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매뉴얼의 작성도 시급하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국가도서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협회․전문가 단체, 개별 도서관 차원에서 지적자유 침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analyzes various recent aspects of intellectual freedom restrictions in the domestic libraries, identifies difficulties facing librarians in the field, and suggests countermeasures. Specifically, we conducted literature research, including the definition and declaration of library intellectual freedom in core documents by domestic and international expert groups, the background of selection of ‘Nadaum Children’s Book’, which is at the center of controversy, and analysis of previous research. Next, we investigated the patterns of intellectual freedom restrictions committed in libraries, difficulties encountered in the field, and cases of response at the individual library level among librarians. In addition, we surveyed the level of perception in the field about countermeasures against intellectual freedom restrictions at the level of associations and expert groups and future plans to guarantee intellectual freedom. Finally, based on this, countermeasures against restrictions of intellectual freedom were proposed at the level of the National Library Committee,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ssociations and expert groups, and individual libraries.
본 연구는 지난 20년간 LIS(Library & Information Science) 분야 국제 저널에 출판된 논문의 산출 성과를 살펴보고 국제적 격차와 그 변화를 이해하였다. 더불어 학술 논문의 상위 생산 국가를 중심으로 학술 출판 특징을 시각화하고, 하위 연구 영역에 따른 차이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첫 번째, 최근 5년간의 논문 출판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으나, 네덜란드가 생산한 논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력과 국제 및 산업체 협력 성과가 나타났다. 두 번째, 지난 20년간 논문 생산 및 피인용량에 있어서는 높은 국가 간 격차 지수가(g = 0.7-0.8) 유지되고 있으나, CR3(Concentration Ration 3)은 63.3%에서 43.2%로, HHI는 2,129.6에서 976.1로 감소해, 상위 국가 집중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세 번째, LS(Library Science) 분야는 가장 높은 국가 간 격차와 미국 중심의 높은 집중도가 나타났으며, SM(Scientometrics) 분야는 논문 생산 기여국이 가장 분산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output performance of papers published in international journals in the LIS field over the past 20 years and used the Gini coefficient and Hirschman-Herfindahl (HHI) index to understand the international gap in academic paper output and its changes. In addition, the characteristics of academic publications were visualized focusing on the top producing countries of academic papers, and differences according to sub-research areas were also identifi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although the United States and China are leading the publication of papers over the past five years, the results produced by the Netherlands showed relatively high influence and international and industrial cooperation results. Second, a high inter-country gap index (g= 0.7-0.8) has been maintained in terms of paper production and citation volume over the past 20 years, but the concentration of top countries is showing a trend of easing over time, as CR3 (Concentration Ration 3) decreased from 63.3% to 43.2%, HHI decreased from 2,129.6 to 976.1. Third, the LS field showed the highest gap between countries and a high degree of concentration centered on the United States, while the SM field was confirmed to be the most dispersed.
해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ISNI를 활용한 창작물 식별 및 연계 서비스가 구축 및 운영되는 반면에 국내의 경우 일부 분야에 한정된 ISNI 활용 및 연계 서비스가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 적용 가능한 ISNI 기반 연계 및 활용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ISNI 연계 사례를 살펴보고 관련 기관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였다. 또한 ISNI 공유 및 융합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해당 내용에는 ICI(Identifiers Co-operation Initiatives) 구축, 창작자 프로파일 구축, 출판계를 통한 ISNI 활성화 그리고 외부 연계를 통한 ISNI 서비스 활성화가 포함된다. 본 연구가 ISNI 기반 연계 및 활용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In foreign countries, ISNI-based creative work identification and linkage services have been established and operated in various fields, while in Korea, ISNI utilization and linkage services limited to some fields are operated mainly by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n ISNI-based linkage and utilization service that can be applied in Korea.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e examined overseas ISNI linkage cases and identified the requirements of related organizations. We also proposed four ways to build ISNI sharing and convergence services. These include establishing Identifiers Co-operation Initiatives (ICI), establishing creator profiles, activating ISNI through the publishing industry, and activating ISNI services through external linkages.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serve as a basis for building ISNI-based linkage and utilization services.
전자정보 라이선스 계약의 새로운 방안으로 OA 전환계약이 제시된 이후 현재까지 OA 전환계약의 체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OA 전환계약의 특성상 계약서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이 광범위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연구는 OA 전환계약서의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로, OA 전환계약의 현황을 조사하고 유형별 OA 전환계약서와 구독 계약서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OA 전환계약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OA 전환계약서의 공개는 보편화되지 못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OA 전환계약서와 구독 계약서의 전반적인 구조는 유사하지만, 세부 조항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밝혔으며 상이한 부분을 유형화하였다. OA 전환계약서에는 전환계약과 관련된 세부 조항이 신설되거나 기존 구독 계약서의 조항에 전환계약 관련 내용이 추가되어 있었으며 OA 전환계약과 무관하게 내용상 차이가 있는 조항도 확인되었다. 분석을 통해 계약 유형에 따라 계약서의 세부 조항이 상이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도서관 사서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OA 전환계약서의 표준화가 필수적임을 밝혔다. 본 연구는 OA 전환계약의 현황을 조사하고 계약 유형별 실제 계약서의 분석을 진행함으로써 표준계약서 개발의 기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Since the introduction of the OA transformative agreement as a new way of licensing electronic resources, the number of OA transformative agreements has continued to grow. Despite the wide range of content that should be included in the agreement due to the nature of the OA transformative agreement,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OA transformative agreements. As a basis for developing a standard for OA transformative agreements, this study examines the current status of OA transformative agreements and analyzes the differences between two types of OA transformative agreements and the subscription contract. It was found that the number of OA transformative agreements has increased significantly worldwide, but the disclosure of OA transformative agreements has not been universalized. The overall structure of two different types of OA transformative agreements and a subscription contract is similar, but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detailed clauses. In the OA transformative agreement, the detailed clauses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 of the transformative agreement were newly created, or the details of the transformative agreement were added to the existing clauses of the subscription agreement. There were also som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types of agreements, identifying clauses that differed in content regardless of the OA transformative agreement. The study concluded that it is important to standardize the OA transformative agreement, as the number of different clauses between agreement types may increase the burden on librarian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s a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standardized agreements by examining the overall status of OA transformative agreements and analyzing actual agre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