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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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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2466-2542
  • KCI
윤희윤(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1-24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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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의 근현대 도서관 역사는 150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도서실(관)이란 말이 언제 등장하여 어떻게 변용되어 왔는지, 그리고 개화기 일본홍도회 부산포지회가 개설한 도서관의 명칭 및 전모에 대해서는 쟁점이 많다. 이에 본 연구는 여러 쟁점을 분석하고 논증하였다. 그 결과, 도서실이란 말은 조선 초기부터 시문집, 묘비명, 일기에 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서관은 1895년 유길준이 「서유견문」을 통해 최초로 소개하였다는 것이 중론이었으나 1881년 이헌영의 「일사집략」에 등장하며, 1884년 「한성순보」에도 소개되었다. 그리고 시설명에 부여한 최초의 명칭은 1901년 10월 10일 부산포지회가 개설한 홍도도서실이다. 많은 문헌에 기술된 도서구락부, 독서구락부(도서실), 부산(부산지부)도서실(관), 홍도도서관 등은 오류다. 홍도도서실 위치는 용두산 서산하정 임차지의 임시 가옥이었고, 규모는 방 1칸 정도와 화한서와 양서로 구성된 장서 1천권 내외였으며, 일본 거류민을 대상으로 유료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짐작된다. 비록 홍도도서실이 한국인에 의해 설립한 최초 공공도서관은 아니지만, 한국에 존재한 최초 공공도서관이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홍도도서실의 성격을 규정할 때는 민족적 정서, 역사적 갈등, 이념적 프레임을 초월하는 냉정함과 분별력이 요구된다.

Abstract

The history of modern libraries in Korea is less than 150 years. Nevertheless, there are various issues about when the word library appeared, how it was transformed, and the name and overall appearance of the library opened by the Busanpo branch of the Nihon Kodo-kai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and argued many issue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word library appeared in poetry collections, tombstones, and diaries from the early Joseon dynasty. Although it was widely held that the library was first introduced by Yu Gil-jun’s 「Seoyugyeonmun, 1895」, it appeared in Lee Hun-young’s 「Iisajipryak」 and was also introduced in 「Hanseongsunbo, 1884」. And the first name given to the facility was Kodo library, which was opened by the Busanpo branch on October 10, 1901. Book club, reading club(library), Busan(Busan district) library, Kodo bookstore, Kodo-kai library, etc. which are described in many documents are all errors. The location of the library was a temporary house on a leased site in Seosanhajeong of Yongdusan mountain. And it is presumed that it has secured about one room and 1,000 Japanese and Western books, and provided fee-based services to Japanese residents. Although the Kodo library is not the first public library established by a Korean, it is undeniable that it was the first public library to exist in Korea. Therefore, when defining the character of the Kodo library, it is necessary to have a coolness and discernment beyond national emotions, historical conflicts, and ideological frames.

이미화(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 이성숙(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25-44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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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국가전거공동활용시스템 기반 국가 전거제어 체계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국가전거공동활용시스템에 참여하지 않는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를 바탕으로 국가전거공동활용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국가적인 전거제어체계 구축을 위한 6가지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로컬 시스템마다 전거데이터 구축 모듈 및 국가전거공동활용시스템과 연계 모듈이 개발되어야 한다. 둘째, 국가전거공동활용시스템에 ISNI와 같은 외부식별자 기술을 통해 전거데이터의 신뢰성을 제공하고 링크드데이터 구축에 활용해야 한다. 셋째, 국가전거공동활용시스템 홍보 및 서비스 다양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넷째, 전거구축기관과 전거미구축기관 모두 전거형 선정과 기술에 어려움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전거형접근점 관련 규칙 마련이 필요하다. 다섯째, 전거레코드에 기술되는 데이터가 한정되므로 서지레코드를 활용해 전거레코드의 향상 및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여섯째, 전거제어의 필요성 및 기능에 대해 사서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전거공동활용시스템에 참여하지 않는 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거관련 현황과 요구사항을 조사하여 국가 전거제어 시스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was to prepare a development plan for nationwide authority control system based on national authority sharing system of NLK through the survey targeting on libraries which do not participate in the system. Six plans were suggested to establish a nationwide authority control system based on this survey. First, an authority data construction module and a module linked to the national authority sharing system should be developed. Second, describing external identifiers such as ISNI to the national authority sharing system is to provides reliability of data and to utilizes to build linked data. Third, it is necessary to prepare strategies for promoting the national authority sharing system and diversifying services. Fourth, both authority establishment and non-establishment show difficulties and diversity in the selection and description of authorized access point, so it is necessary to prepare rules related to authorized access points. Fifth, since the data described in authority records is not enough, it is necessary to improve and upgrade authority records by using bibliographic records. Sixth, it is necessary to educate librarians about the necessity and function of authority control. As such,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investigated the current status and requirements of libraries that do not participate in the nationwide authority system and sought ways to establish a nationwide cooperative authority control system.

황혜경(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정영임(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조성남(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서태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김지현(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45-68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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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오픈사이언스 연구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공유의 새로운 채널로 인정받고 있는 데이터 출판에 대한 국내 연구자의 경험과 인식을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문헌조사와 국내 과학기술분야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와 GeoAI 데이터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 출판에 대한 인식 정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국내 연구자들은 데이터에 대한 설명제공, 데이터로의 안정적 접근, 인용, 동료심사를 통한 품질확인을 데이터 저널의 장점으로 인식하였으나, 연구실적으로써의 데이터 논문 인정에는 낮은 인식수준을 보였다. 또한 데이터 상세설명, 메타데이터 기술, 영구식별기호 부여 순으로 데이터 출판 속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리포지터리에 데이터 제출과 동료심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데이터 출판 촉진 요인으로 데이터 논문작성과 리포지터리 연계를 지원하는 투고심사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인용을 지원하는 리포지터리 개발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국내 연구자들의 데이터 출판 경험과 인식은 향후 데이터 출판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awareness and experiences of domestic researchers regarding data publishing, which has been recognized as a new channel of data sharing as scholarly communication evolves in the open science environment. A survey is conducted among researchers from five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in the field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members of the GeoAI Data Society to confirm the awareness of data publishing. As a result of the study, domestic researchers recognized providing explanations for data, stable access to data, citation, and quality assurance through peer review as the advantages of data journals. On the contrary, a low level of recognition for data paper as one of the research outputs was presented. With regard to the properties of data publication, the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 data description, metadata description, and permanent identifiers are highly related, however, their recognition of the relation between the properties of data publication and the data submission to a repository and data peer review was relatively low. Finally, to expand the data publication, the need for the development of an editorial system that supports data paper peer review and cross-linking to a data repository as well as the development of a repository that supports data citation was identified. This study on the domestic researchers’ experience and awareness of data publishing can provide insights for the implementation of data publishing services and infrastructure in the future.

임성관(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서교육전공) pp.69-90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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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 보조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제작 및 보급하고 있는 큰글자책의 현황과 서지적 특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2009년부터 2022년까지의 제작도서 목록을 분석한 결과 평균 종수는 20.5권이고 책수는 21.7권이었다. 선정된 도서의 주제 분야는 ‘문학(39.5%)’이 가장 많았고, 번역서의 비중은 19.9%였으며, 가장 많은 책이 선정된 저자는 총 6권의 법륜 스님이었다. 또한 큰글자책이 보급된 공공도서관은 매년 평균 454곳이었는데, 향후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면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측면, 선정의 측면, 제작을 위한 측면, 안내의 측면에서 각각 적정 방안을 모색해 제언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and bibliographic characteristics of large-print books produced and distributed by the Korea Library Association, which participates as an auxiliary operator in the support of the large-print books distribution project promot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list of production books from 2009 to 2022, the average type was 20.5 books and the number of books was 21.7. The subject field of the selected books was ‘literature (39.5%)’, the proportion of translated books was 19.9%, and the author of the most books was a Beopryun monk with a total of six books. In addition, an average annual number of public libraries where large-print books were distributed was 454, and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appropriate measures were sought and proposed in terms of policy, selection, production, and guidance so that the project could continue stably and achieve higher results in the future.

심효정(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91-114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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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현재까지 주목받고 있지 못한 교정시설도서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적극 확산시키고, 주로 교정시설도서관에 대한 현황조사 등에 치우쳐 있는 기존 국내 연구와의 차별성을 가지면서도 향후 교정시설도서관에 관한 행정적인 개선 방향에 필요한 부분들을 살펴보고자 외국 교정시설도서관의 서비스 운영 내용을 중점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비교적 교정시설도서관 운영이 잘되고 있는 미국, 영국, 독일 등은 사회 복귀 프로그램 등을 실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국의 도서관협회나 지방자치단체가 교정시설도서관 활성화를 돕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나 조직을 구성해 정책 지원과 이슈 점검, 연구, 보고서 발행, 가이드 지침 작성 및 개정, 도서관 간 협력 등을 논의하고 실제 운영에 반영한다. 또한 민관협치를 통해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유지하며, 지역 공공도서관과의 연계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수형자의 재범사례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교정시설도서관 서비스에 관한 행정적인 개선 방향을 세 가지로 제안하였다. 첫째, 교정시설도서관 서비스 가이드라인이나 가이드북 제작과 배포, 둘째, 교정본부나 도서관협회 내에 교정시설도서관 전문조직 설치와 활동 강화, 셋째, 교정시설 내 법률도서관 운영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increases awareness of the survey and demand for libraries in correctional facilities, which have not received much attention so far, and is necessary for improving the operation of existing research and libraries in Korea, which is conducting a current status survey of most correctional facility libraries. The contents of the service operation of the external correctional facility library were explored and analyz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United States, the United Kingdom, and Germany, where correctional facility libraries are relatively well operated, are practically operating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s while reducing recidivism of inmates, and library associations or local governments in each country are promoting the vitalization of correctional facility libraries. It helps and organizes committees or organizations involving related experts to discuss policy support, issue checks, research, report publication, drafting and revising guide guidelines, cooperation between libraries, and reflect them in actual operation. In addition, it maintains steady support and interest through public-private cooperation, and makes good use of the linkage system with local public libraries. As a result, it contributes to reducing the recidivism of prisoners. Through this study, the following three areas were suggested for the administrative improvement direction for correctional facility library services. First,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guidelines or guidebooks for correctional facility libraries, second, the establishment of a specialized correctional facility library organization within the correctional headquarters or library association, and third, the strengthening of activities and the operation of law libraries in correctional facilities.

엄재은(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김성희(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115-142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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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도서관 노인 서비스 품질의 품질 속성을 Kano 모델에 근거하여 분류하고 만족계수와 불만족계수를 도출해 서비스 품질의 우선 개선순위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의성군 A 도서관을 이용하는 노인이용자를 대상으로 LibQUAL+의 22개 문항으로 설문을 구성하였다. Kano 모델에 기반하여 LibQUAL+의 3가지 영역으로 부문별 품질 요인들을 분류하고 Timko의 고객만족계수를 통해 각 서비스 품질마다 이용자가 느끼는 만족 지수와 불만족 지수를 산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잠재적 고객 만족개선지수(PCSI Index)를 구해 실제 요구사항이 충족되었을 때 이용자 만족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서비스 품질 속성은 매력적 품질 9개, 일원적 품질 7개, 무관심 품질 1개, 당연적 품질 5개로 분류되었다. 서비스 품질 개선 순위에서 1위는 ‘도서관 전자자료의 자유로운 교외접속’, 2위는 ‘연구, 학습에 필요한 인쇄 및 전자저널 소장’, 3위는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 홈페이지’로 조사되었다. 연구 결과는 노인 서비스 제공 시 우선적으로 관리 및 개선해야 할 품질 요인을 제시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ssify the quality attributes of service quality for the elderly in public libraries, derive satisfaction coefficients and dissatisfaction coefficients, and present the priority improvement of service quality. To this end, a survey was organized with 22 questions from LibQUAL+ for elderly users who use library in uiseong-gun, gyeongsangbuk-do. Quality factors for service were classified into three areas of LibQUAL+ based on the kano model, and the satisfaction index and dissatisfaction index felt by users for each service quality were calculated through timko’s customer satisfaction coefficient. Based on this, a Potential Customer Satisfaction Improvement index (PCSI index) was obtained to determine how much user satisfaction can be improved when actual requirements are met. As a result of classification of quality attributes of service quality, it was classified into 9 attractive quality, 7 one-dimensional quality, 1 indifference quality, and 5 must-be quality. In the improvement ranking for service, the first place was ‘making electronic resources accessible from my home or office’, the second place was ‘print and/or electronic journal collections I require for my work’ and the third place was ‘a library web site enabling me to locate information on my’. It is expected that the study results can be used to present quality factors that should be managed and improved first when providing services for the elderly.

임정훈(대전과학고등학교) pp.143-165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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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학습 과정의 중재 역할에 대한 설계 및 구현 전략을 제시한 Kuhlthau의 ISP 모형을 활용하여 정보탐색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스캐폴딩 전략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 문헌을 검토하여 스캐폴딩 전략을 범주화하고, 대전지역의 중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ISP 모형 기반의 스캐폴딩 전략을 적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시행한 후, 이에 대한 소감문 텍스트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전처리 과정을 거쳐 분석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한 후 단어 빈도를 추출하고, STM(Structural Topic Modeling)을 활용하여 토픽 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최적의 토픽 개수를 결정하고 ISP 모형 각 단계별로 토픽을 추출한 후 추출된 토픽을 인지적 영역-거시적 관점, 인지적 영역-미시적 관점, 정서적 영역 관점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이 과정에서 텍스트마이닝을 통해 추출한 단어 가운데 인지동사와 감정동사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으며, 대표 문서 사례를 검토하여 각 토픽과 관련된 스캐폴딩 전략 모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정보탐색과정(ISP) 단계에서 적절한 스캐폴딩 전략이 제공된다면, 학습자들의 자기 주도적 과제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propose a scaffolding strategy that can be applied to the information search process by using Kuhlthau's ISP model, which presented a design and implementation strategy for the mediation role in the learning process. To this end, the relevant literature was reviewed to categorize scaffolding strategies, and impressions were collected from the students surveys after providing 150 middle school students in the Daejeon area with the project class to which the scaffolding strategy based on the ISP model was applied. The collected data were processed into a form suitable for analysis through data preprocessing for word frequencies to be extracted, and topic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TM (Structural Topic Modeling). First, after determining the optimal number of topics and extracting topics for each stage of the ISP model, the extracted topics were classified into three types: cognitive domain-macro perspective, cognitive domain-micro perspective, and emotional domain perspective. In this process, we focused on cognitive verbs and emotional verbs among words extracted through text mining, and presented a scaffolding strategy model related to each topic by reviewing representative document case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f an appropriate scaffolding strategy is provided at the ISP model stage, a positive effect on learners' self-directed task solving can be expected.

한나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pp.167-190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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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활동이론을 이론적 틀로 활용하여 연구데이터 큐레이션 모델을 분석한 문헌 연구로, 활동이론에서 사용하는 활동의 구성 요소들을 바탕으로 여러 연구데이터 큐레이션 모델을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데이터 큐레이션 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도서관계에서 논의가 필요한 현안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연구데이터 큐레이션 개념 모델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에 제안된 5개의 디지털 큐레이션 생애주기 모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각각의 모델에서 산발적으로 제시되는 활동요인들을 분석하여 공통 요인을 추출하고 새로운 모델로 통합하여 새로운 연구데이터 큐레이션 개념 모델을 제안하였다. 또한, 도서관 및 리포지토리에서 연구데이터 큐레이션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6가지의 현안들을 분석하고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되는 연구데이터 큐레이션 개념 모델은 총 10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활동의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실천적 문제와 모순을 포함하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is a literature study that analyzed the research data curation models using activity theory as a theoretical framework. Based on the factors of the activity used in the activity theory, this study analyzed various research data curation models, as well as issues that needed discussion in the library field in carrying out research data curation activities. And based on this, a new research data curation conceptual model was proposed. This study analyzed how the five previously proposed digital curation lifecycle models are configured, and analyzed the actions presented sporadically in each model. A new research data curation conceptual model was proposed by analyzing factors, extracting common factors and integrating them into a new model. In addition, six issues to be considered in carrying out research data curation activities in libraries and repositories were analyzed and discussed. The research data curation conceptual model proposed in this study consists of a total of 10 steps, and it contains practical issues and contradictions to consider at each stage of activity.

이지수(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191-220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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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어떤 사회적 정보행동을 통해 성공적인 집단행동을 이루어 가는지 탐구하고자 하였다. 세월호 비극에 대한 대답으로서, MissyUSA 회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을 동원함으로써, NYT 광고 캠페인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전 연구의 후속연구인 이 연구는 이차분석을 통해 이전 연구에서 밝혀진 다양한 정보행동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19개의 정보행동들은 8가지 요인으로 범주화되었다. 집단적 정체성 확인과 자원동원과 같은 2가지 요인은 전통적인 정치학에서 강조하는 요인이자 이전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와 상통함을 보여준다. 협력적 의사결정, 긴장의 처리, 브레인스토밍 등 3가지 요인은 온라인 상에서 집단행동에 나서는 이용자들에게 물리적 조직이나 대면 의사소통 없이도 의사소통과 자원동원을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분노의 표출, 보이콧, 계획 등 새롭게 보고된 3가지 요인은 커뮤니티 회원들이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사용하고 참고적 정보를 활용하여 보이콧 행동에 나서는지, 후속 집단행동을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하는지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탐색적 요인 분석 기법을 통해 이전 연구 결과를 입증하고 협력적 정보행동과 관련한 새로운 요인들을 발견함으로써 이전 연구 결과를 확장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research attempts to identify how members of an online community collaboratively engaged with particular social information behaviors and accomplished a defined collective action. While responding to the Sewol Ferry tragedy, MissyUSA members quickly communicated and mobilized a collective action, a full-page ad campaign in The New York Times. As a follow up study, this secondary analysis quantitatively analyzes the primary data from a previous study to explore potential relationships or underlying factors among the various identified information behaviors. In this study, nineteen of the previously identified information behaviors were analyzed using exploratory factor analysis, yielding a total of eight factors. The two major factors of shared representation/collective identification and mobilizing resources verified the findings of the previous study and are in line with the findings typical of political science. The three factors of collaborative decision-making, reaction to tension, and brainstorming were factors that maximized communication and mobilization online, without any face-to-face communication or physical organization. Three emergent factors of outburst of dissent, boycott, and planning explained how members used negative emotions of anger, referential information for boycott, and incubated next collective actions. Through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his study verifies and expands on the findings of the previous study by identifying several emergent factors that relate to the collaborative information behaviors of an online community engaged in a collective action.

노경국(공주대학교 대학원) ; 소병문(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pp.221-240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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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함께 디지털 원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별 읽기 성과를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매체 유형에 따른 읽기 자료의 완독 시간과 내용 이해도를 묻는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는 동일한 기사 내용을 3개 모둠으로 나누어 각각 매체 유형을 달리해 읽는 시간을 측정하고 평가 문항을 통해 매체에 따른 내용 이해도를 확인하였다. 측정 결과, 웹 페이지의 평균 완독 시간은 3분 28초이며, 평균 평가 문항 정답 개수는 3.99문제였으며, pdf 파일의 평균 완독 시간은 5분 23초이며, 평균 평가 문항 정답 개수는 4.35문제였다. 또한 인쇄자료의 평균 완독시간은 7분 14초이며 평균 평가 문항 정답 개수는 6.26문제로 나타났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 수는 144명으로 연구자의 실험 결과만으로 매체 유형에 따른 읽기 방식을 일반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proposes a medium-specific reading instruction method for digital natives exposed to various reading media with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For this purpose, an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H-si, Gyeonggi-do was selected and the readability and literacy tests according to the media were conducted for 6th graders. In the experiment, the same article conte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and the time required to read and read using different media was measured, and the literacy according to the media was confirmed through quizzes. As a result of the measurement, the average reading time of the web-page was 3 minutes 28 seconds, the quiz correct answer rate (average) 3.99 questions, the average reading time of the pdf file in the form of an e-book was 5 minutes 23 seconds, the correct answer rate (average) 4.35 questions, the average reading time of the printed text was 7 minutes 14 seconds, and the correct answer rate (average) 6.26 questions. The number of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is 144, and there is a limit to generalizing the reading method according to the media type only with the results of the researcher’s experiment.

허정희(남수원중학교) ; 윤주희(동수원중학교) pp.241-268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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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민독서실태조사(2021)를 바탕으로 S지역 중학생의 독서실태를 비교 분석하고 독서문화 조성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2022년 7월 5일부터 2022년 7월 19일까지 2주간 S지역 중학생 695명을 대상으로 독서실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국민독서실태와 비교 분석하여 S지역 중학생의 독서실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독서문화 활성화 필요성과 방안을 제시하였다.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독서량을 향상할 방법을 모색하였다. 둘째, 다양한 독서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셋째,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그램 보완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넷째, 학교도서관과 학생과의 소통 방안을 제시하였다. 다섯째, 중학생 대상의 다양한 독서 지도, 독서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the reading status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S region based on the national reading survey in 2021 and to suggest a plan to promote the creation of a reading culture. To this end, we conducted a reading survey of 695 middle school students in S region for two weeks from July 5, 2022 to July 19, 2022. In addition,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national reading survey, problems in the reading survey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S region were identified, and the necessity and plan for revitalizing the reading culture were presented. The measures to activate the reading culture are as follows. First, a method to improve middle school students’reading volume was sought. Second, various ways to activate reading clubs were suggested. Third, the necessity of supplementing the one-book reading program per semester was suggested. Fourth, a communication plan between the school library and students was presented. Fifth, the need for various reading guidance and reading programs for middle school students was recognized.

이연옥(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강영아(장위행복누림도서관) ; 장덕현(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269-293 https://doi.org/10.16981/kliss.54.1.20230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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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도서관의 정보서비스 일환으로 수행한 도서관 공론장이 이용자의 도서관 인식에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도서관 공론장의 경험에 따른 이용자의 도서관 인식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도서관 공론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립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수집되었다. 연구 결과, 이용자의 도서관에 대한 인식은 도서관 공론장 경험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서관 공론장을 경험한 이용자가 비경험자에 비해 도서관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공론장을 경험한 이용자의 도서관 역할에 대한 이해 수준이 높으며, 도서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도서관을 이용하려는 의지 또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더해, 이용자들은 도서관 공론장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공론장에 대한 기대 수준과 참여의지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의 도서관 인식에 있어서 도서관의 공론장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공론장과 연계된 정보서비스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ether library public forums, which are conducted as a part of the library’s information services, affect users’ perception of libraries. We analyzed the variations in users’ perception of libraries based on their participation in public forums held by the public libraries. Data was collected through a survey of users from the Seongbuk Public Libraries in Seoul, which hold public forums. It was discovered that users’ perception of public libraries varied depending on whether they had attended the library’s public forums or not. The study revealed that users who participated in library public forums had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public libraries compared to those who did not. Specifically, users who participated in public forums exhibited a deeper comprehension of the library’s roles, higher trust in the library, and a greater willingness to visit the library. In addition, we found that users acknowledged the importance of public forums in libraries and expressed a high level of interest and willingness to participate in them. Based on these findings, we discussed the implications of library public forums on users’ perception of libraries and highlighted the need for information services that are based on public forums.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