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初雕大藏經』板刻이 완료된 이후 다시 校正을 하여 補刻한 痕迹을 『初雕大藏經』 華嚴經(周本) 卷60에서 찾아내어 분석한 것이다. 문제의 교정 흔적은 “建立智慧幢 堅固不動搖 ‘知’无變化法 而現變化事”의 내용 가운데 ‘知’字에서 발견되었다. 분석 결과 문제의 ‘知’字는 여타의 문자보다 상당히 크고 墨色 또한 다른 글자보다 매우 진했다. 이 현상에 의거해서 필자는 이 ‘知’字는 『初雕大藏經』의 板刻이 完了된 이후 다시 校正되어 補刻되었던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것은 『初雕大藏經』의 교정이 상당히 완벽했음을 입증해 주는 하나의 단서가 되는 것이다.
The writer of this study analyzed the traces that are made by revising and replenishing after finishing engraving of Chojodaejanggyeong into the Vol.60 Abstract of Tripitaka Koreana 周本 Hwayemgyeong. It can be a clue that proves the revising of Chojodaejanggyeong was considerably complete.
東國大學校影印, (1976) 高麗再雕大藏經,
中華書局, (1984) 中華大藏經,
蔡運辰, (1984) 二十五種藏經目錄對照考釋,
敦煌大藏經編輯委員會, (2000) 敦煌大藏經?(全63冊), 華夏出版社
柳富鉉., (2001) 高麗大藏經?의 底本과 板刻에 관한 硏究,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