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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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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동시인용 분석을 통한 한국학 지식구조 파악: 주체 인식과 타자 인식의 차이

Detection of Knowledge Structure of Korean Studies Using Document Co-citation Analysis: the Difference between Self-perception and Others' Perception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P)2466-2542;
2020, v.51 no.1, pp.179-200
https://doi.org/10.16981/kliss.51.202003.179
김혜진 (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초록

한국학의 연구 범위는 한국의 역사, 문학, 정치, 사회, 경제, 종교 등 한국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본 연구는 문헌동시인용 분석과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사용하여 한국학 지식구조를 정의하였다. 그리고 한국학을 다룬 주체에 따라 한국에서 논의된 한국 연구를 주체 인식 한국학,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논의된 한국 연구를 타자 인식 한국학으로 나누어 하위영역을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SCOPUS 데이터베이스에서 'Korea' 또는 'Korean' 이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포함하고 있는 인문·사회 분야 문헌 10,929건을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주체 인식 한국학의 지식구조에서는 총 20개의 하위영역이 발견되었고, 타자 인식 한국학의 지식구조에서는 총 14개의 하위영역이 발견되었다. 주체 인식의 한국학과 타자 인식의 한국학의 하위영역 구성에 있어서 차이점은 첫째, 주체 인식 한국학의 하위영역이 타자 인식 한국학의 하위영역보다 더 다양한 영역으로 세분되어 있다는 것, 둘째, 주체 인식 한국학은 마케팅/소비자와 서비스, 산업화, 다문화, 정신건강, 관광, 한국어, 환경과 도시 등이 주요 영역을 차지하고 있고, 타자 인식 한국학은 크게 한국 대내외의 상황, 한국 대중문화, 미국 이민자로서의 한국인, 한국어/한국어 습득이 주요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체 인식과 타자 인식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영역은 정신건강, 관광, 한국어, 탈주민, 청소년 비행 등이었다.

keywords
계량정보학, 문헌동시인용분석, 주체인식, 지식구조, 타자인식, 텍스트마이닝, 한국학

Abstract

This study aims to detect the knowledge structure of Korean studies using document co-citation analysis and text mining techniques. This study divided Korean corpus into two perspectives: Self-perceived and others' perceived Korean studies. To this end, we collected 10,929 humanities and social literature containing the word Korea or Korean as a keyword in the SCOPUS database. As a result of analysis, a total of 20 subdomains were found in the knowledge structure of self-perception, and a total of 14 subdomains were found in the knowledge structure of otherts' perception. Differences in Korean Studies between two are: First, the sub-area of self-perceived Korean studies is subdivided into more diverse areas than the sub-area of other-perceived Korean studies. Second the major areas in self-perceived Korean studies are customers and services, industrialization, multiculturalism, mental health, tourism, Korean language, environment, and cities. Others' perceptions of Korean Studies are grouped into domestic and foreign situations of Korea, Korean pop culture, Koreans as US immigrants, and Korean language. Finally, the common areas of self-perception and others' perception were mental health, tourism, Korean language, North-Korean defectors, and juvenile delinquency.

keywords
계량정보학, 문헌동시인용분석, 주체인식, 지식구조, 타자인식, 텍스트마이닝, 한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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