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466-2542
본 연구는 국내 사회과학 분야 학술지의 국제화 전략 개발의 일환으로 문헌정보학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학술지 선정요인 모형이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일반화하여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학술지 선정요인에 대한 측정 동일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사회과학 분야 SSCI 및 Scopus 등재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한 연구자 146명으로부터 설문 응답을 수집하였다. 문헌정보학과 사회과학 연구자 집단 간의 측정 동일성을 분석한 결과, 형태 동일성과 부분 측정단위 동일성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집단에 걸쳐 학술지 선정 요인구조가 동일하고, 유사한 요인부하량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부차적으로 집단별로 학술지 선정요인 지표변수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두 집단 모두 동료평가와 주요 색인 데이터베이스 등재 여부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출판사나 학회가 양질의 논문을 투고 받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학술지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As part of effort to develop the strategies of internationalization of social science academic journals in South Korea, this study attempts to verify the measurement invariance of journal selection criteria across the groups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researchers and social science researchers. The authors collected 146 survey responses from researchers who have published at least one paper in SSCI/Scopus-indexed social science journals between 2014 and 2016.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the configural and partial metric invariance of the journal selection criteria held across the two groups, implying that the model of journal selection criteria is appropriate to use in the field of social science as well as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Additionally, the authors investigated the perceptions of journal selection criteria indicators in the two groups, and it was shown that researchers in both groups considered peer review and indexing in major databases important. The findings of this study could be useful for publishers or academic societies to develop improvement strategies of their journ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