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466-2542
본 연구에서는 국내와 북미, 영국 대학도서관 통계지표를 비교하여 국내 대학도서관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내의 학술정보통계시스템, 미국의 대학 및 연구도서관 협회 통계보고서, 영국의 대학 및 국립대학 도서관협회 통계보고서를 활용하여 비교 가능한 통계지표를 식별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먼저 국내와 북미 주요 대학 간의 비교에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북미 대학의 도서관 여건이 국내에 비해 우수하였는데, 특히 북미 대학이 국내 대학에 비해 재학생 수 기준 소장 장서 수, 도서관 직원 수, 자료구입비가 월등히 많았다. 다음으로 국내와 영국 대학을 비교한 결과, 국내 대학이 영국 대학에 비해 재학생 수 기준 소장 장서 수, 도서관 건물 연면적, 도서관 열람석 수 등에 우위를 보이는 반면, 영국 대학은 국내 대학에 비해 재학생 수 기준 도서관 직원 수, 자료구입비, 상호대차 신청 건수, 도서관 이용자 PC 수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내 대학도서관의 인력, 예산 투입에 대한 국가와 대학 차원의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한다.
This study aims to increase understanding of current status and changes of academic libraries in South Korea in comparison with those of academic libraries in North America and United Kingdom (UK). The five-year statistics of academic libraries were collected from Korea Education and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KERIS), Association of Research Libraries (ARL), and Society of College, National and University Libraries (SCONUL), and the authors compared the statistical indicators that are comparable to each other. The circumstance and performance of academic libraries in North America were much better than those of South Korea. In addition, the area of library buildings in South Korea was larger than those in UK, and they also had more books and carrels than UK libraries; however, UK libraries had more library staffs, expenditure on material purchase, and interlibrary loan requests. These findings imply that there should be more support on academic libraries in South Korea to increase library staffs and budget, which will invigorate library services and 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