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가 자기효능감과 다문화수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영향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 한국교육고용패널 II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하여 관심변인인 독서와 자기효능감, 다문화수용성의 성장궤적을 분석하고 독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세 변인간의 영향관계를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독서량과 자기효능감, 다문화수용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독서량의 초기값은 자기효능감과 다문화수용성 초기값과 정(+)적 영향 관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독서량 초기값은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다문화수용성 초기값과 변화율에 영향을 미쳤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impact of reading on self-efficacy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The Korean Education and Employment Pannel II data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rough analyzing the data with latent growth model, the growth trajectories for reading, self-efficacy,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were identifi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ree variances were analyzed using multi-variate latent growth model. As results, reading books, self-efficacy,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were decreased, as times go by. Next, the intercept of reading was postively related with self-efficacy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Finally, self-efficacy mediated between the intercept of reading and the multicultural acceptance, and it’s statistically signific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