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21년도 경기도 유아 책꾸러미 정기배송 사업의 성과를 도출하고,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정책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의 성과 분석 및 개선방안 제시를 위해 양육자와 독서코칭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문가 의견수렴과 사업주관자 및 수행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사업 평가를 실시하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의 필요성 및 만족도는 양육자 및 독서코칭사 모두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양육자의 경우 사업 후 독서량이 많이 증가할수록 본 사업의 필요성과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이 중단될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책꾸러미 정기배송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의견 수렴에서도 양육자의 독서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있으며, 유아-부모 상호작용 발달로 이 사업의 필요성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하였다. 다만 사업주관 및 수행기관의 자체 평가에서는 사전에 철저한 계획적인 준비를 통해 사업이 진행되어야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경기도 유아 책꾸러미 정기배송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erformance of the Gyeonggi province book sharing regular delivery project for pre-schoolers in 2021, analyze the problems of the project, and suggest improvement measures to help the preparation of policies for the promotion of reading culture in Gyeonggi province. As a result of the survey, the necessity and satisfaction of the project were found to be very high for both the caregivers and the reading coaches.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caregivers, the higher the amount of reading after the project, the higher the need for and satisfaction with the project. It was found that they wanted to participate in programs such as regular book delivery. Even in the convergence of expert opinions, it was evaluated that there was a positive change in the perception of parenting by reading by caregivers, and that the necessity and satisfaction of this project were very high due to the development of infant-parent interaction. However, in the self-evaluation of the project manager and the implementing organization, it was evaluated that better results could be achieved only when the project was carried out through thorough planning and preparation in advance. Through this, for the continuity of Gyeonggi province regular delivery of children’s book packages, improvement plans were presented and Gyeonggi-do’s reading culture promotion policy was prop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