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은 J시가 처음 도입, 운영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여행자는 정해진 코스에 따라 관내 특화 도서관을 여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본 연구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 여행에 참여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존 고정된 단체여행 형태 외에 개별 참여하는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코스 추천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도서관 여행자의 특성을 유형화하여 여행자 페르소나를 설정하였으며, 그에 따른 도서관 평가 항목과 평가 기준을 수립하였다.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도서관 22관을 선정, 실제 답사를 통해 도서관 데이터를 실측하였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자의 특성에 적합한 도서관의 특징을 도출하였으며, 의사결정나무 알고리즘을 활용해 페르소나 기반의 도서관 여행 코스 추천 모델을 개발하였다. 나아가 추천 모델의 활용 가능성을 시연하기 위해 이를 적용한 모바일 앱 목업을 제작하였으며, 실제 J시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평가를 진행해 개발한 모델의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파악하였다.
The library tour program is a new type of cultural program that was first introduced and operated by J City, and library tourists travel to specialized libraries in the city according to a set course and experience various experiences. This study aims to build a customized course recommendation model that considers th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participants in addition to the existing fixed group travel format so that more users can enjoy the opportunity to participate in library tours. To this end, the characteristics of library travelers were categorized to establish traveler personas, and library evaluation items and evaluation criteria were established accordingly. We selected 22 libraries targeted by the library travel program and measured library data through actual visits. Based on the collected data, we derived the characteristics of suitable libraries and developed a persona-based library tour course recommendation model using a decision tree algorithm. To demonstrate the feasibility of the proposed recommendation model, we build a mobile application mockup, and conducted user evaluations with actual library users to identify satisfaction and improvements to the developed mo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