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466-2542
본 연구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의 위기 상황에서 소규모 대학도서관의 장서 및 대출 이용 현황을 전국 대학도서관과 정량적으로 비교함으로 소규모 대학도서관을 위한 장서개발 지침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학술정보통계시스템에서 2010년부터 2022년까지의 통계치를 추출하여 4년제 대학도서관의 평균과 소규모 대학도서관의 재학생 수, 장서 수, 도서대출 수, 전자자료 이용건수 현황을 연도별, 권역별로 증가율, 1인당 이용량, 장서회전율, 연평균증가율로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재학생 수는 전국 대학과 소규모 대학 모두 감소한 반면, 장서 수는 전국 대학도서관보다 소규모 대학도서관의 증가율이 30% 이상 높았다. 도서 대출 수는 두 그룹 모두 약 75% 감소하였고 전자자료 이용량은 230% 이상 대폭 증가하였다. 상관관계분석에서도 동일한 추세를 보이는데, 대출이 감소하면 전자자료 이용이 증가하였고 소규모 대학도서관은 증가치가 더 높았다. 소규모 대학도서관의 장서개발을 위해 전자자료 구입비 예산비율을 대폭 확대 조정이 필요하며 소규모 대학도서관간의 특성별 전자자료 공동이용을 위한 컨소시엄을 제안하였다.
In a situation with reducing numbers of students and local universities in crisis, this study aims to analyze collection and loan usage data in small-sized university libraries and present evidence for guiding their collection development policy. The data was collected from Rinfo from 2010 to 2022 regarding the numbers of enrolled students, collected books, book loans, and electronic resources and compared the average values of entire 4-year university libraries to those of small-sized ones by year and region. Results show that while the numbers of enrolled students and book loans have decreased in both of groups, the number of collected books has increased 30% more in small groups and the amount of electronic resource use has increased enormously as well. Correlation analysis presents that both of groups have the consistent result. It is suggested that small-sized university libraries should highly increase their budget ratio to electronic resources for collection development and build a consortium by university’s speciality for mutual use of electronic re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