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십진분류법(KDC) 6판은 주기와 보조표를 통한 분류번호 합성 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주기 유형의 편중, 분석합성 주기의 미흡, 보조표와의 연계 부족 등 단면적인 주기 구조로 인해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데 있어 한계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KDC 6판 주기의 구조적 한계를 실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면적 구조를 제안하였다. 본표의 주요 주류를 대상으로 주기 유형을 분석하였으며, 단면적인 분류에 집중된 현행 주기 구조의 문제점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KDC의 주기 구성요소를 도출하고, 이를 중심으로 다면적이고 계층적인 주기 구조를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KDC의 분류체계가 변화하는 지식 체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KDC) 6th edition currently adopts a synthetic number-built methods by using schedule and tables. But this methods faces with limitations in building various subjects because of due to the mono-dimensional structure with the bias of note types, insufficient analytical-synthetic notes, and lack of notes that using tables. This research practically analyzed the structural limitations of the notes in KDC 6th edition and proposed a multi-dimensional structure to improve the number-building methods. The note types were analyzed using 4 main classes in schedule, and the problems of the current mono-dimensional note structure were identified.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the components of notes of the KDC were identified, and a multi-dimensional and hierarchical note structure was proposed. Through this structure, it is expected that KDC can establish a foundation for effectively responding to the evolving knowledge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