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해방 이후부터 2003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차 관련 석·박사학위논문을 대상으로 하여 학위 종류별, 논문의 발표연도별, 차문화의 영역별로 출판 상황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차문화의 연구동향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결과, 지금까지 모두 276편이 출판되었으며, 이중 석사학위 논문이 232편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출판시기별로는 1990년대 중반부터 크게 증가하다가 2000년에 이르러 급격히 증가하였다. 분야별로는 차의 효능 및 효과에 관한 논문이 178편(64.4%)으로 절대 다수를 점하였고, 이 중에서 의약학적 관점의 논문이 148편으로 83%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다구, 제다, 차문화 일반의 순이었다. 차를 문화적 관점에서 보는 다도, 다례는 합쳐 6.9%에 불과했다. 최근에는 다도교육이나 마케팅 분야의 논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This study which is based on the Master's and Doctor's theses printed from the Korean liberation day to 2003. It has been carried out to research the trends of tea culture in Korea, by analyzing the current printing situations on the kinds of degrees, the chronicles of theses and tea culture. It has found out that the total number of the theses was 276, which of them were for a master's degree, up to 232(84%). As for the printing time, it increased in the mids of 1990s and soared up sharply in 2003. For the fields, the theses on the efficacy of tea printed 178, which reached 64.4%, 148 of them were on the medical and pharmacological view and reached 83%. For the cultural view, the theses on reached only 6.9%. Recently, the theses on the marketing or the education of Da-do haven been increasing shar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