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학술지의 급격한 도입에도 불구하고 인쇄학술지의 필요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국내의 해외인쇄학술지 보유량은 상당히 미미하며 그나마 도서관간 중복이 심한 것으로 나타난다. 국내 미보유 외국인쇄학술지의 체계적인 수집과 공유를 위해서 정부 지원의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 연구 역량이 갖춰진 대학의 도서관에 설치되는 지원센터는 해당 학문 분야의 외국학술지를 전문적으로 조사하여 확보하며 이를 기반한 전국적인 공유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대학도서관의 역량이 증대될 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학술정보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espite the rapid adoption of electronic journals, the need for print journals still remains. The current level of foreign journals acquisition poses a threat to strengthening the national research capabilities. Furthermore, there is too much overlap among academic libraries for foreign journals. We propose the establishment of government funded foreign research information centers to systematically acquire and distribute foreign print journals. We discuss specific approaches to selecting and operating such centers. Foreign research information centers are expected to enhance the national scholarly information infrastructure as well as the academic libraries' core cap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