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조성의 방향을 위하여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 관한 문헌연구 및 국내 25개 공공도서관과 미국 18개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례를 조사하였으며, 용산도서관과 마포평생학습관에 설치된 창의학습공간(L-Commons)의 이용현황, 공간과 자원 인식, 메이커스페이스 적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사서 심층인터뷰와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제시된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은 첫째,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고 지역 내 모든 계층 간의 장벽을 허물고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개방공간이어야 하며 둘째, 지역주민들이 어울려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작활동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자원공유와 협력이 가능한 학습 협력 창의공간이어야 하고 셋째, 공통의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사교적 또는 협동적으로 만나 공공장소에서 아이디어 공유와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다른 곳에서는 실행할 수 없는 아이디어를 물리적인 것으로 전환하거나 흥미로운 것에 대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창작작업공간이 되어야 한다.
Based on the current status of use of L-Commerce installed in the Yongsan Public Library and Mapo Lifelong Learning Center, this study suggested the direction of spatial design for the public library's makerspace with L-Commons model. To this end, we investigated the literature research on library makerspaces and the case studies of makerspaces installed in 25 public libraries in Korea and 18 public libraries in the US. And In-depth interviews and user surveys were conducted. The public library makerspace presented through this study should be an open space where everyone in the community can easily enter, break down barriers between all classes in the region, and lead to smooth communication. Second, it should be a learning, cooperation, and creative space where resources can be shared and cooperation for creative activities and projects can be carried out. Third, it should be a creative workspace where community members can turn ideas into physical things that anyone can't do elsewhere or work on something intere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