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466-2542
콘텐츠 큐레이션의 목표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용이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분류, 조직, 배포하는 것인 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이용자들의 정보요구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KISTI 콘텐츠 큐레이션 센터는 2018년에 설립되었기 때문에 콘텐츠 이용자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기술분야의 연구자들이 KISTI에게 어떤 콘텐츠를 원하고 KISTI가 그러한 콘텐츠를 어떻게 큐레이션 하기를 바라는 지 조사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속한 24개 정부출연연구 기관에 연구 참여 요청을 하였고, 그 중 자발적으로 참여한 8개 기관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전화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KISTI 콘텐츠 큐레이션 실무를 검토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자들이 요구하는 콘텐츠와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이러한 결과는 정보기관들(도서관, 데이터 센터 등)의 콘텐츠 큐레이션 실무를 향상시키는 데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Content curation aims to limit the user's experience to the most necessary content; to do this, it is necessary to identify users' information needs. Given that KISTI's Content Curation Center was established in 2018, it had little information about its users. This study intends to investigate what content scientists want to see from KISTI and how they want it curated. It investigated researchers who worked for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through online surveys and telephone interviews. This study's results helped me review the current practice of KISTI content curation and give some suggestions to improve future practice. They present information on content and content curation services required by researchers; therefore, they can be used as a reference for information agencies (e.g., libraries, data centers) to improve their content curation pract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