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466-2542
이 연구는 공공도서관 지역특성화장서 구축의 필요성과 구축 방법론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지역과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기억을 유지·보존하기 위해서 지역특성화자료(향토자료)를 수집, 보존, 제공하는 것은 공공도서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이다. 그러나 지역특성화자료는 주제와 유형이 다양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소유되고 산재되어 있어서, 자료의 수집과 장서 구축에 어려움이 많으며, 도서관 현장의 혼선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지역특성화장서를 구축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몇 곳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로컬리티를 담은 지역특성화장서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This study illustrates the necessity and feasible process of constructing local collections in public libraries. One of the important responsibilities of public libraries is to collect, preserve, and provide local information in order to enhance the identity of the region and local culture and to maintain and preserve the social memory of the community. However, as the subjects and types of local information are diverse and are owned and scattered by various persons and organizations in the local community, it is difficult to collect materials and build collections. There is, as a result, a lot of confusion in the library field. Focusing on the case of a few public libraries that hold good local collections, this study attempted to add suggestions to build a local collection containing regional history and locality and to promote related ser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