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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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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극과 굿의 비교

Psychodrama and Kut

초록

본 심리극과 굿은 상실로 인한 미해결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있다. 굿과 심리극은 전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지만 상실로 인한 미해결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유사한 심리적 과정과 기제를 가지는 것으로 보이며 그 치료적 효과 역시 매우 비슷하다. 굿 특히 진오귀굿과 씻김굿에서 치료료과를 가져오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과정 중에 심리극과 공통되는 것은 준비단계와 나눔단계의 설정, 구체화ㆍ상징화기법의 사용, 놀이정신을 기초로 하는 점, 죽은 자와의 심리적 분리 강조, 의식(ritual)을 통한 불안의 해소, 무의식의 활용, 이중자아 기법의 사용, 소도구의 사용 등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 의해 발생하는 치료요인 중에서 공통되는 것은 희망의 고취, 카타르시스와 교정적 정서체험, 정보와 교육, 대인관계 학습과 사회적 기술의 훈련, 보편성, 집단응집력, 이타주의 등이며 자기이해와 책임의식의 자각이라는 측면은 굿의 심리극에 비해 부족하다. 그러나 이것은 집단과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여 평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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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examines and Kut is a Korean shamanistic ceremony. Kut is a effective therapeutic modility for people suffering from the loss od a loved one. Especially JinogiKut and SsitKim Kut are devoted to a promising futeure for a dead person. as well as for the living survivors. And to bid final farewell before the dead person goes on his journey to the other side. Psychodrama was developed by Dr. Moreno, from the West's distinctive culture background and belief system. Not unlike the Kut ceremony, psychodramatic therapy on death and bereavement centers on finishing unfinished business with the dead person. Both modalities are effective, enen though stemming from very different background, because they share common psychological mechanisms, processes that are effective in promoting healing after the loss of a loved one. Common therapeutic factors and processes that Kut and psycholdrama have as follows : needs of stage for warm-up and closing spirit of play, techniques of concretization and symbol, utilizing of unconsciouness, double, using properties, catharsis, corrective emotional experiences, interpersonal learing, universality, altruism. Differences are lack of insight and self respo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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