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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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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목록

수퍼바이지의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개인 수퍼비전 작업동맹의 관계:수치심, 자기수용, 인지대처의 매개효과 - 상담수련생과 상담자격증 소지자 집단비교
서은경(연 심리상담연구소) ; 유성경(이화여자대학교)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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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수퍼바이지의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퍼비전 작업동맹 관계에서 수퍼바이지 수치심, 자기수용과 긍정적 인지대처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연구변인들 간 관계구조 모형이 상담수련생 수퍼바이지와 상담자격증 소지자 수퍼바이지 집단에서 차이를 나타내는지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자는 한국 상담심리학회 회원으로 ‘지난 1년 이내에 국내에서 개인상담 사례를 진행하고, 해당 사례에 대한 개인 수퍼비전을 받은 경험이 있는 수퍼바이지들’ 396명이었다. 이들 중 상담수련생 수퍼바이지는 210명이었고, 상담자격증 소지자 수퍼바이지는 186명이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퍼비전 작업동맹의 관계에서 수퍼바이지 수치심, 자기수용, 긍정적 인지대처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매개모형에 대한 두 수퍼바이지 집단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다집단 동시분석 결과, 상담수련생 수퍼바이지 집단과 상담자격증 소지자 수퍼바이지 집단의 평가염려 완벽주의, 수치심, 자기수용, 긍정적 인지대처와 수퍼비전 작업동맹의 인과적 관계구조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수퍼비전 실제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mediating effects of supervisee shame, self-acceptance, and cognitive coping on the relation of supervisees' evaluation concerns perfectionism to supervisory working alliance. Futhermore, the structural relations were compared between counseling-trainees and counselors having the certificate 396 supervisees were recruited, who were members of the Korean Counseling Psychological Association(KCPA) and were personally supervised about their counseling cases over the past one-year. Out of them, 210 supervisees were under training and 186 supervisees were counselors with the second-level counselor's certificat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relation of evaluation concerns perfectionisms to supervisory working alliance was significantly mediated by shame, self-acceptance, and positive cognitive coping. The results of multi-group analysis also indicated that the structural model differed between the two-supervisee groups. Implications for supervision practice and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한국 수도권 중년여성들의 성격적 강점과 행복과의 관계
윤성민(아주대학교) ; 신희천(아주대학교) pp.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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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 수도권 중년여성들의 성격적 강점과 행복관련 변인들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인 소재 중년 여성들 312명을 대상으로 성격적 강점 척도, 한국판 긍정심리치료 척도, 삶의 만족도 척도, 심리적 안녕감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빈도분석, 상관분석 및 다중선형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사랑, 감사, 진실성, 낙관성, 공정성의 성격적 강점 순으로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상관분석 결과에서는 감사, 사랑, 낙관성, 활력, 끈기 등의 성격적 강점이 여러 행복관련 변인들과 상관이 높았다. 다중선형회귀분석결과에서는 감사, 사랑, 자기조절이 세 개의 준거변인 모두에 중요한 긍정적 기여를 하는 예측변인이었다. 이 결과는 한국 수도권 중년여성들의 행복증진을 위한 전략을 계획할 때, 감사, 사랑, 낙관성, 활력, 끈기, 자기조절 등의 성격적 강점들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할 것임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그리고 본 연구의 의의와 추후 연구를 위한 제안점들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of character strengths, their association with happiness, and the age differences in the relation of happiness to character strengths among 312 middle-aged women at Korean metropolitan area(M age = 42.07, SD = 3.78). Participants completed Inventory of Character Strengths and three different happiness-related scales. Results showed that love was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strength and that gratitude, authenticity, optimism, fairness, and modesty were other strengths reported frequently. Gratitude, love, optimism, zest, and persistence were strongly associated with happiness-related measures. In general, the results of multiple-linear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gratitude, love, and self-regulat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to happiness. No age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distribution of character strengths and the relation of happiness to character strengths. Finally, th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ies are discussed.

대학생의 진로소명과 삶의 만족의 관계:진로정체감의 매개효과
양난미(경상대학교) ; 이은경(명지대학교) pp.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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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년층의 이직문제와 대학생들의 진로문제를 긍정심리학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이 문제들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개인이 자신의 일에 대해 개인적인 충만감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헌신하도록 이끄는 목적의식을 의미하는 진로소명에 초점을 두고 진로소명, 진로정체감과 삶의 만족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남녀 대학생 313명을 대상으로 세 변인간의 관계를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통해 검토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진로소명과 삶의 만족간의 관계에서 진로정체감의 매개효과를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진로소명은 진로정체감 및 삶의 만족과 정적인 관계에 있었고 둘째, 진로소명과 진로정체감은 모두 삶의 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두 변인의 상대적인 영향력은 진로소명, 진로정체감의 순이었다. 셋째, 세 변인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해 본 결과 진로소명과 삶의 만족간의 관계를 진로정체감이 부분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상담 실제를 위한 제언과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Relations among the career calling, career identity and life satisfaction were examined to understand how career calling influences career identity and life satisfaction for college students. For this study, 313 college students were recruited. A Correlation, multi regress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al Modeling(SEM) were employed to test effects of career calling on the career identity and life satisfaction. Results showed that career calling and career identity predicted life satisfaction positively. SEM showed that career calling influenced career identity which, in turn, affected life satisfaction. Furthermore, the partial meditational model was preferred than the complete meditational model. Therefore, career calling not only directly influenced life satisfaction but also indirectly influenced life satisfaction through career identity. Limitations of the current study and implications for future study and counseling practice are discussed.

한국판 가족용서 척도 개발 및 가족용서와 청소년의 또래관계 사이에서 또래신뢰의 매개효과
이윤희(부산대학교) ; 서수균(부산대학교) pp.6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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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은 한국판 가족용서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고, 두 번째 목적은 청소년의 가족 내 용서 경험이 또래신뢰와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족용서 척도(Family Forgiveness Scale: FFS)의 한국판(FFS-K)을 개발하고 타당화하였고, 이어서 청소년의 가족 내 용서 경험이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또래신뢰가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FFS-K의 개발과 타당화를 위해 중학교 3학년 339명을 대상으로 FFS를 실시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가족 의사소통 척도, 가족 응집력/적응력 척도, 부모-자녀 갈등 척도들과의 상관분석을 알아보았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개방성, 이해와 책임, 회복으로 구성된 3요인 모델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FFS-K는 보통 수준의 내적 합치도를 보였으며, 가족의 개방적 의사소통, 가족 적응력, 가족 응집력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에 부모-자녀 갈등과는 부적 상관을 보여 수렴 타당도는 지지되었다. 이어서 가족용서와 또래관계 사이에서 또래신뢰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해서 중학교 3학년 26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또래신뢰는 가족용서와 또래관계 사이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고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nd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Family Forgiveness Scale(FFS-K) and to examine the effects of forgiveness in family on adolescent's peer trust and peer relations. In developing and validating FFS-K, 339 middle school students answered FFS-K and other three instruments. Exploratory factor analyses showed that FFS-K was consisted of 3 factors(i.e., Openness, Understanding/ responsibility, & Recovery). FFS-K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family open communication and family adaptability/cohesion, and was negatively related to parents-children conflicts. Study 2 surveyed a sample 268 of middle school students to test the mediating effect of peer trust on the relation between family forgiveness and adolescent's peer relations. The result showed that peer trust exhibited perfect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 between family forgiveness and peer relations. Limitations of the current study and implications to future study are discussed.

아동의 유머스타일 척도 개발 및 타당화
김주용(경인교육대학교) ; 이지연(인천대학교) pp.9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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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유머스타일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고 이를 일반화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아동의 유머스타일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 유머스타일에 대한 연구와 측정 척도를 참고하여 척도의 배경이 되는 이론적 체계를 구성하고 유머스타일을 설명하는 문항을 작성하였다. 인천과 경기의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학생들에게 예비 검사와 본 검사를 실시하였다. 예비 연구에서는 문항 분석과 탐색적 요인 분석을 수행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확인적 요인 분석과 준거 관련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구인 타당도 검증을 위해 실시한 탐색적 요인 분석과 확인적 요인 분석 결과 관계적 유머스타일, 자기고양적 유머스타일, 공격적 유머스타일, 자기파괴적 유머스타일의 4요인, 22문항으로 구성된 아동의 유머스타일 척도를 구성하였다. 준거 관련 타당도는 유머스타일과 대인 관계 및 학교 적응과의 상관 분석과 구조 모형 검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아동의 유머스타일은 대인 관계, 학교 적응과 모두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아동의 유머스타일은 대인 관계와 학교 적응을 예측하는 선행 변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nd validate the scale of children’s humor style. Items in the scale were developed after intensive review of previous literature. Survey was implemented to 3rd through 6th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s at Incheon metropolitan city and Gyeonggi province. An item analysis and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actor structure of the scale. The results of the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howed that the scale consisted of 22 items and 4 humoristic factors (i.e., relational, self-serving, aggressive, and self-destructive humor).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was employed to examine a criterion-related validity of the scale. Results showed that the children’s humor style influenced interpersonal relations and school adjustment. Limitations of the current study and implications to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행복증진을 위한 긍정심리활동들의 효과비교:개인-초점적 활동과 관계-초점적 활동
윤성민(아주대학교) ; 신희천(아주대학교) pp.1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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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행복증진, 안녕감 향상 및 우울정도를 경감시킬 목적으로 서양에서 개발되고 효과가 검증된 다양한 긍정심리학적 개입 활동들을 개인주의적 요소들(개인-초점적 요소들)과 집단주의적 요소들(관계-초점적 요소들)로 나누어 둘 중 어느 요소들이 한국 중년여성들의 행복 및 안녕감을 증진시키는데 더욱 효과가 있는지와 둘 중 어느 요소들을 먼저 오도록 배치하는 게 더욱 효과가 있는지 비교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 소재 중년 여성들 68명을 대상으로 세 조건(개인-초점적 활동들을 먼저 실시한 조건, 관계-초점적 활동들을 먼저 실시한 조건, 무처치 통제 조건)으로 나누어 행복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사전, 중간, 사후, 추후 네 시점에 거쳐 측정을 하여 최종적으로 6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해서는 3(시점) × 3(조건) MANOVA, 일련의 반복측정 ANOVAs, ANCOVAs, Cohen의 d 통계치를 이용한 효과크기 검증이 이루어졌고 효과유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2(시점) × 2(조건) MANOVA를 실시하였다. 경험적 검증 결과, 전반적으로 개인-초점적 활동들이 관계-초점적 활동들보다 행복증진에 좀 더 효과가 우세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그리고 본 연구의 의의와 추후 연구를 위한 제안점들이 논의되었다.

Abstract

Most of positive psychological activities devised for happiness-enhancement have been developed in Western culture and tested with Western samples. The goal of current study was to compare the relative effectiveness between individual-focused activities and relationship-focused activities using Korean middle-aged wives. To investigate this,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he two different treatment conditions or a no-treatment control condition and finished survey four times. 3(times) × 3(conditions) MANOVA, a series of repeated-measure ANOVAs, ANCOVAs, Cohen's d statistics, and 2(times) × 2(conditions) MANOVA were employed to test the effectiveness of programs. Results of ANCOVAs and comparison of effect sizes indicated that individual-focused activities were more effective than relationship-focused activities. Furthermore, two treatment conditions were more effective in elevating happiness than no-treatment condition. In addition, even four weeks after the completion of treatment, the treatment effect was maintained. Finally, the implications of the current study for future studies are discussed.

성인기 여성의 성형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생애주기별 비교
손은정(계명대학교) pp.14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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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성형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성격적 차원의 완벽주의, 문화적 차원의 체면민감성, 사회적 차원의 사회비교, 그리고 신체상 차원의 신체감시와 신체불만족과 성형의도 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적 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였다. 또한, 생애주기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서, 각 변인들에 있어서 성년기 집단과 중년기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가설적 모형에 있어서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서울, 경기, 충청, 경북, 그리고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21세에서 59세까지의 성인여성 672명을 대상으로 각 변인을 측정하는 척도에 응답하게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가설적 모형 검증 결과 체면민감성, 사회비교, 신체감시, 그리고 신체불만족은 완벽주의와 성형의도 간을 매개하였다. 둘째, 주요변인들에서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년기 집단은 중년기 집단보다 체면민감성, 사회비교, 신체감시, 신체불만족, 그리고 성형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가설적 모형에 대한 집단 간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년기 집단에서는 완전매개모형이 최적의 모형으로 나타난데 반해 중년기 집단은 부분매개모형이 최적의 모형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가 성형의도에 대한 추후 연구 및 개입 전략에 주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a multi-dimensional hypothetical model on critical factors of the intention of plastic surgery among women. Furthermore, the models were compared for the young and the middle-aged women. Participants were 672 women recruited in Seoul, Kyunggi, Chungnam, Kyungpook, and Kyungnam provinces. Results of testing the model showed that social-face sensitivity, social comparison, body surveillance, and body dissatisfaction mediated the association between perfectionism and the intention of plastic surgery. Mean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young and middle-aged women in the levels of social-face sensitivity, social comparison, body surveillance, and body dissatisfaction, and the intention of plastic surgery. The best fitting model of the intention of plastic surgery varied between the two women groups. Specifically, fully-mediated model fitted the data better for young women, whereas partially- mediated model fitted the data better for middle-aged women.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practice on the intention of plastic surgery are discussed.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현재 도박행동과 미래 도박행동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인터넷중독과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매개효과
김영경(백석대학교) pp.17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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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현재 도박행동 및 미래 도박행동 가능성과의 관계에서 인터넷중독과 비합리적 도박신념이 이를 매개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서울․경기지역에 소재한 4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1-2학년 809명이며,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으로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성별은 인터넷중독, 비합리적 도박신념 및 미래 도박행동 가능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고, 학년은 인터넷중독과 미래 도박행동 가능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스트레스, 인터넷중독, 비합리적 도박신념, 현재 도박행동, 미래 도박행동 가능성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둘째, 스트레스와 현재 도박행동과의 관계에서 인터넷중독과 비합리적 도박신념이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트레스와 미래 도박행동 가능성과의 관계에서 인터넷중독과 비합리적 도박신념이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인터넷중독과 비합리적 도박신념이 현재 도박행동뿐 아니라 미래 도박행동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aimed to test the effects of adolescents' stress on gambling behavior and interest on adult gambling through internet addiction and irrational gambling belief. 809 adolescents were recruited from four high school in Seoul and Kyunggi. Correlational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employed to test these effects. Stress, internet addiction, irrational gambling belief, gambling behavior, and interest on adult gambling were positively correlated. Results showed that adolescents' internet addiction and irrational gambling belief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 between stress and gambling behavior. Additionally, adolescents' internet addiction and irrational gambling belief partially mediated the association between stress and interest on adult gambling. Implications to future studies for internet addiction and gambling are discussed.

남한에서 자녀와 재결합한 북한이탈여성의 경험
조영아(상지대학교) pp.19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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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한에서 자녀와 재결합한 북한이탈여성의 재결합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밝힘으로써 이들의 재결합 경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북한에서 헤어진 자녀를 남한에서 다시 만난 북한이탈여성 7명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했고 면담자료를 Giorgi(1997)의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5개의 구성요소와 17개의 하위요소가 도출되었다. 5개의 구성요소는 ‘재회에 대한 욕구상승과 노력’, ‘예상치 않은 상실’, ‘자신의 상처보기’, ‘진정한 가족되기’, ‘변화하는 나’이었다. 자녀와 재결합한 북한이탈여성들은 각고의 노력 끝에 힘겹게 자녀와 재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대와 다른 자녀에게 실망하고 예상치 못한 상실을 맞이하였으며 힘들었던 과거 경험이 떠올라 고통을 겪는다. 한편 여러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녀와 진정한 가족이 되려고 노력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변화하는 자신을 경험한다. 이러한 기본구조를 통해 북한이탈여성의 자녀 재결합 경험은 ‘힘겨운 노력 끝에 자녀와 재회한 후 예상치 못한 상실과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려는 노력을 통해 변화하는 자신을 형성해가는 과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여성의 자녀 재결합 경험의 심리사회적 의미와 북한이탈여성에 대한 지원에 미치는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child reunification experience of the North Korean women refugees in South Korea. Seven North Korean women refugees who had reunited with their children in South Korea were interviewed. The interview data were analyzed using Giorgi's phenomenological analysis. Five components and 17 subordinate components were deduced from this study. The five components were ‘Rising of desire for reunification and effort', ‘Unexpected loss', ‘Facing with her own wound', ‘Remaking true family', and ‘Changing self'. The child reunification experience of the North Korean women refugee was the process of identity reestablishment in which they overcome unexpected loss and psychological wound and try to rebuild a family after reunion of their children. After intensive reviews of interview data, psychosocial meaning of reunification experience and implications for support policy for North Korean women refugee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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