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N=126)을 피검사자로 하여 합리적 행동검사'(Rationl Behavior Inventory: RBI, Shorkey & Whitman, 1977)로 측정한 비합리성 (irrationality)과 '표준화 성격진단검사' (이상오, 변창진, 진위교, 1987)로 측정한 정신병리적 경향 (pathological tendency)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구체적으로, 1)RBI는 신뢰할만한 검사인가? 2)비합리적 사고와 정신병리적 경향간에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가? 3)정신병리적 경향에 기여하고 있는 특정 비합리적 사고 요인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살폈다. Cronbach 의 alpha로 계산된 RBI의 신뢰도 계수는 .657로 나타나, 이 검사가 한국 대학생의 비합리적 사고 수준을 측정하는데 대체로 적절한 신뢰성이 있는 검사로 확인되었다. RBI의 비합리성 총점과 임상척도 총점 간에 r=.43(p<.0001)의 상관이 나타나, 비합리적 사고와 정신병리적 징후 간에 관계가 있다는 인지적 행동가설을 지지했다. 한국 대학생에게 있어서 정신병리적 징후(우울중, 불안증, 편집증, 자폐증, 신경증)와 관련있는 비합리적 사고는: 1.상황의 재앙시 경향, 2. 타성과 회피, 3. 자신 및 타자 비하, 4. 불운 가능성에 대한 걱정 근심, 5. 자기감정 통제불능등 다섯가지로 나타났다. RBI의 변별 타당도에 대하여 논의되었고, 비합리적 사고에 대한 인지적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이 제안되었다.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rrationality measured by the Rational Behavior Inventory (RBI: Shorkey & Whitman, 1977) and the pathological tendency measured by the Standard Personality Test (Lee, Byun & Jin, 1987) was investigated. The following questions were asked. 1) Is the RBI a reliable test for Korean college students? 2) Is there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irrational thinking and pathological tendency? 3) What sort of the specific irrational thinkings are contributing to pathological tendency? The reliability of RBI calculated by Chronbach zs alpha was . 657, which indicates that this instrument has moderate reliability to measure irrationality of the Korean college student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otal irrationality score of RBI and the total pathological tendency score was r=. 43 (p<. 0001), which supports the cognitive-behavioral hypothesis. The specific irrational thinkings contributing to pathological tendency were: 1. catastrophizing, 2. inertia and avoidance, 3. negative evaluation of self and others, 4. projected misfortunes, and 5. subjective assessment of self cotrol of emotions. Discriminant validity of RBI was discussed. Possible cognitive programs to help change irrational thinking were also suggested.
최근 상담서비스의 제공이 확대되고 이용자도 증가하는 등 상담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상담가를 양성할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전문상담가 양성기관인 대학원 상담교육의 실습훈련에 대한 실태를 분석하고 석사후 전문상습가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모형을 시도한 것이다. 연구를 위하여 대학원에서 상담 및 임상울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수료했거나 졸업한지 2년 이내인 사람돌율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대학원 수강과 목, 실습여부, 실습장소, 실습내용 둥이 분석되었다. 그 결과 대학원에서 실습을 경험한 사람들은 64.3%로 대개 대학 학생생활연구소에서 실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학생생활연구소에 적합한 전문상담가 훈련 프로그램의 구상을 위해 외국 대학 상담소의 internship 프로그램이 검토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상담 및 심리치료 학회의 상담심리전문가 자격요건에 부합할 수 있도록 1년 과정을 단위로 한 internship 프로그램 내용들이 제시되었다.
Recent increase of counseling service demands more professinal counselors be produced. The present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counselor education program for Master Degree, and to establish the Internship Program model in university counseling center. A questionnaire was admininistered to the graduate students who majored in counseling or clinical psychology. They finished their course-work or thesis within two years prior to the surrvey. Data were analyzed on their courses, practicum institutes, activities for the practicum training, etc. About sixty-four percent of the fourty-two respondents were practiced in their graduate course, mostly at university counseling centers. For a proposal of professional counselor training program, a foreign university counseling center internship program was reviewed. Finally, an internship program was proposed to provide a quality training for a professional counseling psychologist required by the Korean Psychological Association.
본 연구는 상담회기 평가질문지 (Session Evaluation Questionnaire ; SEQ)의 국내활용을 위한 타당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SEQ는 국내에서 두 차례에 걸쳐서 번안, 사용되어 오고 있으나 원본과의 차이가 많고, 타당도 정보도 다소 부족하여 원본에 충실한 번안과 재타당화 연구가 요구되어 왔었다. 본 연구에서는 상담현장의 자료외 특수성을 감안하여 SEQ 문항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상담자와 내담자 효과롤 제거하기 위하여 복수사례-다회기 자료를 수집하였다. 서울 및 강원지역의 5개 대학 학생생활연구소에서 수집한 165회기중 분석에 포함된 상담희기는 108회기였다. 이중에는 10명의 상담자와 28명의 내담자가 포함되어 있다. 결과는 다움과 같다. 첫째, 요인분석한 결과, 상담시간 평가부분에서 깊이와 순조로움 요인이, 상담직후 정서부분에서 긍정적 정서와 각성도 요인이 밝혀졌다. 영어판 SEQ Form 4(Stiles, 1989)와 비교해 볼때 각성도에서 한 문항이 제외된 것외에는 동일한 문항들로 요인이 구성되었다. 둘째, 변량원 분석결과, 상담자나 내담자 간의 특성 차이 보다는 회기간의 차이로 인해 SEQ 평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EQ가 회기마다 변화하는 어떤 것을 재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셋째, 상관분석 결과, 깊이와 순조로움이 내담자에게는 뚜렷이 구분되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담자는 깊이있는 상담후에 각성되고, 내담자는 순조롭지 못하고 부정적인 느낌을 갖는 상담후에 각성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성도에서 상담자와 내담자가 일치된 평가롤 내리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상담자와 내담자에게 각성도가 다른 의미로 전달되고 있다고 해석된다. 그리고 상담자의 긍정적 정서가 내담자의 회기평정을 잘 예측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the Session Evaluation Questionnaire (SEQ), originally developed by Stiles & Snow (1984, 1989). The data were gathered at the Student Counseling Centers of five universities in Korea. From total number of 165 sessions, 108 sessions (10 counselors' s and 28 clients' s sessions) were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First, factor analyses were conducted on residual correlation matrices after the main effect of dyads (counselor-client pairs) had been removed. The results showed two distinct factors, called depth and smoothness at session evaluation part, and two distinct factors, called positivity and arousal at post-session affect part. At session evaluation part, however, depth was considered as first factor to counselors, smoothness to clients. A comparison of factor structures between the original SEQ form 4 and the Korean version revealed the same but an omission of one item from the arousal dimension. Second, component-of-variance analyses showed that session-to-session variance was much greater than the counselor or counselor-client dyad variance.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SEQ measures some changes that take place in counseling session rather than characteristics of counselors or clients. Third, correlational analyses were conducted on the residuals after removal of the main effect of counselor-client dyads. In each SEQ scales comparisons, depth and smoothness may not be distinct factors, especially for clients. It was also found that c아inselor and client interpreted arousal in different way. Counselors and clients were found to agree on depth, smoothness, positivity, except arousal. Counselor s perceptions of post-session positivity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three client's SEQ indexes except arousal. In other words, counselors' post-session positive mood were moderately predictive of client reactions.
본 연구는 상담자의 자기개방에 대한 평가가 상담자의 성에 따라 달라지는지, 모의상담연구방법을 통하여 알아본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520명(남자:256명, 여자:264명)의 대학생을 피험자로 하여 모의상담사례의 녹음자료를 돋게한 후 그 상담의 상담자와 상담과정을 내담자의 입장에서 평가하게 하였다. 독립변인은 ①상담자의 성 ②상담자외 자기개방 수준이고, 종속변인은 ①관찰자의 상담자 평가(CRF) ②관찰자의 상담회기 평가(SEO), ③관찰자의 내담자 상담만족도 평가(CSO)이며, 실험설계는 관찰자의 성도 함께 고려하여 3 (상담자의 자기개방 수준〉 X 2 (상담자의 성) X 2 (피험자의 성)의 중다요인실험설계 (factorial design)였다. 독립변인 중 자기개방 수준은 ①무개방, ②상담자의 사실적 경험을 공개하는 저친밀도 개방, ③상담자의 감정까지 공개하는 고친밀도 개방으로 조작되었다. 결과는 예상대로 상담자외 자기개방이 상담자의 성에 따라 상담평가에 달리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상담자의 자기개방온 고친밀도가 되어야 좋온 평가를 받게 되는데 이런 현상은 세가지 종속변인에서 모두 나타났다. 그러나, 남자 상담자의 자기개방은 저친밀도 자아개방만으로도 무개방보다 좋은 평가를 받으며, 고친밀도 자아개방은 저친밀도 자아개방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런 결과는 자기 개방에 관한 사회적 지각이 성역할 고정관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기존 사회심리학 연구와 맥을 같이 한다.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if counselor gender influences different effects on the counseling evaluations for the counselor's self-disclosures. Five hundred and twenty (256 males and 264 females) subjects were assigned to one of the twelve groups composed of 3x2x2 factorial design, three levels of self-disclosing, counselor gender and observer's gender. After listening a counseling tape, the subjects answerd to the questionnaires : Counseling Rating Form(CRF), Session Evaluation Questionnaire(SEQ), Client Satisfaction Questionnaire (CSQ). As anticipated, the results supported the hypotheses that there would be interaction effects between counselor gender and counselor self-disclosing on the counseling evaluations. The male counselor's low-intimacy self-disclosing resulted in positive evaluation by the observers, compared to no-disclosing. However, his high-intimacy self-disclosing did not increase the scores of the dependent variables. On the contrary, the female counselor's low-intimacy self-disclosing did not result in better evaluation than the no-disclosing session, however her high-intimacy self-disclosing finally resulted in better evaluation. These results are consistent with the general findings by the social psychologists that our social perception of male-female interactions is related to the discloser's gender. It was discussed that our sex-role stereotypes may be the intermediate factor interpreting the self-disclosing in different ways.
본 연구는 동료 상담을 위한 이론적 근거 및 타당성 있는 기초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동료 상담자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개발된 프로그램의 평가에 촛점을 두고 살펴본 것이다. 본 프로그램 개발에는 선행 연구 이외에 현장 욕구 조사 및 상담 사례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절차를 걸쳐 개발된 프로그램의 특징은 10명 내외의 소집단 지도 형태로, 경청, 관심기울이기, 공감, 질문, 진실성 등 대인관계에서의 의사소통 능력 기술 배양을 주 목적으로 하며, 생도들의 주요 갈등인 선후배 관계, 이성 교제, 진로, 생활 적용 등의 사례를 가지고 총 20시간의 훈련을 통해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용성을 진단하기 위한 프로그램 평가는 공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유사 실험적인 훈련장면에서 이루어졌다. 평가의 목적은 개발된 프로그램이 동료 상담자로서의 자질 함양에 얼마나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가와, 동료 상담자 훈련이 생도 집단 응집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추론하는 데 있었다. 이러한 평가 결과 피훈련자들의 의사소통 능력은 훈련 후 통제 집단에 비해 유의미한 수준으로 향상되었고, 모의 내담자에 의한 상담자 평가에서 훈련 집단은 통제 집단에 비해 호감적으로 평가되었으며, 자아개념은 9개 하위 요인 중 자아 수용만이 훈련 후 의미있는 향상을 보였고, 생도 집단 응집력은 전 중대에 걸쳐 훈련 후 급격히 감소했다가 추수 측정시 사전과 같온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용성 및 한계면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프로그램의 내용 및 평가 방법상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개발에서 평가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담관련 프로그램을 위한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으며, 개발된 동료 상담자 훈련 프로그램 및 여기에 수반된 훈련 자료는 동료 상담자 뿐 아니라 초보적인 상담 실습자의 의사소통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 과정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supply theoretical bases and training materials for peer counseling. The study is composed of two parts : a discussion of the development of the peer counselor training program and the evaluation. To develop the peer counselor training program for cadets, a review of former studies, an assessment of needs, and an analysis of counseling cases were carried out. The charateristics of this program are as follows. First, the main purpose is to improve communication skills in human relations, which include listening, attending, emphathy, questioning, and genuineness. Second, these skills are designed for the practical cases, which mainly concentrate on senior-junior relations, sex, career, and adaptation, all of which cause major conflicts for cadets. Third, this program is suitable for a small group of about 10, and it needs 20 hours of training.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as evaluated through the pseudo- training experiment in which the subjects were cadets of the 3rd year in the Air Force Academy. In the evaluation, the emphasis was put on whether the program was helpful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peer counselors and on what effects the peer counselor training has on the group cohesion of cade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communication skills, counselor attitude, and self-acceptance of the trained group improved significantly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fter the training. However, cadet group cohesion decreased sharply in the post evaluation in both groups, but was restored to the previous level in the follow-up evaluation. This peer counselor training program and relevant material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communication skills for the training of beginner counselors. Despite some limitations, this study presents a systematic process of peer counselor training program development and evaluation. It is expected, therefore, that this study could provide a model for developing relevant counseling programs.
갈등대처행동은 '분배적 방식'과 '통합적 방식'으로 나누어진다. 여기서 전자는 직면한 갈등에 경쟁적으로 대처하는 방식인 반면에 후자는 협조적으로 대처하는 방식이다. 갈등에 봉합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 과정인 갈동관리 프로그램(이수원과 박광엽, 1992)에서는 갈등대처행동이 통합적 방식으로 변화되기 위해서 적어도 세가지 측면에서의 인지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가정하였다. 즉 갈등의 원인을 '사람'보다 '문제로 귀인시키고, 겉으로 드러난 '주장' 보다는 배후에 숨겨진 '관심'으로 주의외 촛점이 바뀌어야 하며, '개인이익' 보다는 '전체이익'으로 관점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가정의 타당성올 경험적으로 검중하기 위하여 두가지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번째 연구에서는 위에서 상정한 세가지 변인둘이 갈등대처방식과 어떻게 관련이 되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들 세 변인들이 분배적 대처방식과는 관련이 없는 반면에 쁨합적 대처방식과는 세 변인 모두에서 정적 관계가 있옴이 드러났다. 두번째 연구에서는 내담자들에게 위의 갈등관리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그들의 갈등장면에 대한 인지적 변화를 언어반응의 내용분석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갈등관리훈련과정을 통해 내담자들은 분배적 갈등대처방식에서 툼합적 갈동대처방식으로 변화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상의 두 결과들은 사람/문제 분화지각, 주장/관심 분화지각, 개인이익/전체이익 분화지각이 갈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데에 중요한 구성변인이 됨을 뒷받침하고 있다.
Conflict management behaviors are divided into distributive styles and integrative styles. The former copes with the conflicts competetively, the latter cooperatively. The Conflict Management Program (Lee and Park, 1992), the facilitating process to manage the conflicts integratively, assumed that the cognitive change should be made at least in the three aspects in order that conflict management behaviors are changed into integrative styles: the causes of conflict should be attributed to 'problems' rather than 'person' ; the focus of attention should be transferred from overt 'position1 to covert 'interest' ; the perspectives should be changed from 'personal gain' to mutual gain . To test the validity of these assumptions empirically, two studies were conducted. Study 1 investigated the correlation between three variables in these assumptions and conflict management styles, As a result, while these three variables had no correlation with distributive styles, they had positive correlation with integrative styles. Study 2, through the Conflict Management Training, investigated the cognitive changes about conflict situation by content analysis of clients' verbal responses. Consequently, the clients' conflict management behaviors showed a tendency changing from distributive styles to integrative styles. In addition to these two results, it was supported that the perception changes differentiating person from problem, differentiating position from interest, differentiating personal gain from mutual gain are significant variables in managing conflict integratively.
오늘날 한국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가장 심각한 청소년 문제중의 하나이다. 특히 소위 고3병이라고 불리우는 입시 스트레스 증후군과 같은 입시와 관련된 장애가 심각하다. 청소년들의 가출, 비행, 약물남용, 자살 동도 입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또한 세상과 학교 생활에 대해서 심한 무력감을 가지고 있으며 심한 소외감을 경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청소년 정신질환외 원인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위 즉 대학 졸업장을 통한 사회적 지위 상승에 대한 욕구가 입시경쟁을 유발하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입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더 이상 신분상승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고, 합리적인 입시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며, 학교의 생활지도와 상담활동이 강화되어야 한다.
Adolescent mental health may be the most serious problem in Korea now. One of the most significant and characteristic mental health problems in Korean adolescents is so called "entrance examination stress syndrome." The entrance examination stress may be a basic cause of juvenile problems such as running away, drug abuse, and suicide. Korean adolescents are also experiencing deep feeling of alienation. The cause of adolescent mental disturbances in Korea can be found in the socio-cultural factors. Education, particularly higher education, has performed a major role to raise socio-economic status of people. Therefore, everybody wants to get a college diploma which would guarantee the social success,and putting themselves in the stressful situation.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s, education should not be used as a means to raise the social status, and more rational entrance examination system should be developed. In addition to these, school guidance and counseling programs should be strengthe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