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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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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의 인지행동치료와 노출치료의 효과연구

The Effects of the Cognitive-Behavioral and Exposure Therapy for Social Phobia

초록

본 연구에서는 사회공포증에 대한 인지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인지행동치료와 노출치료, 대기자집단을 각각 비교하였다. 사전/사후평가에는 내담자의 자기평정, 행동과저L 상담자평정이 포함되었고, 3개월 추후평가에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만 포함되었다. 피험자는 모두 51명이었고, 사후평가를 마친 사람은 32명이었으며, 3개월 추후평가를 마친 사람은 17명이었다. 연구 결과,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내담자들이 노출치료만을 받은 내담자들보다 더 좋은 향상을 나타냈다. 사후 평가시의 집단간 차이를 보면, 자기보고식 척도에서는 인지행동치료집단이 노출치료집단보다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으며, 그 밖에 행동과제나 상담자평정에서는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3개월 추후평가시의 집단간 차이에서는 인지 행동치료 집단이 노출치료집단보다 자기보고식 척도가운데 사회적 회피 및 불안 척도에서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그 외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내담자들이 자기평정에서 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추후평가시에는 사후평가시에 나타난 자기평정에서의 집단간 차이가 줄어 들어, 인지행동 치료집단의 경우 미미하나마 잘못된 인지가 증가한 것에 비해, 노출치료집단의 경우는 잘못된 인지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공포증의 가장 중요한 인지적 특성인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희공포증과 관련된 인지요인 중에서 특히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는 것이 상담의 효과를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매개요인임이 밝혀졌다, 본 연구결과는 사회공포증에 대한 인지치료의 효과를 지지해 주었으며, 인지행동치료는 추후모임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노출치료는 장기적으로 인지적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keywords
사회공포증, 인지행동치료, 노출치료,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Abstract

The present study was designed to evaluate the effect of cognitive therapy for social phobia. The cognitive-behavioral therapy(CBT) was compared to an exposure therapy (ET) alone and a waiting list (WL) control. Pre- and posttreatment assessments included self-ratings, behavioral ratings, and clinician ratings. 3 month follow-up assessment included only self-report measures. Among 51 socially anxious subjects, 32 subjects completed the posttreatment assessment and 17 subjects completed the 3 month follow-up assessmen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ubjects in the CBT improved more than those in the ET. At posttreatment assessment, the subjects who received the CBT reported lower scores on self-report measures than ET subject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the CBT and the ET on behavioral ratings and clinician ratings. At 3 month follow-up, the subjects who received the CBT had lower scores than ET subjects only on the SAD. No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the CBT and the ET on other measures. The between-group analyses showed that the subjects who received the CBT reported lower social anxiety on self-report measures than ET subject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CBT and the ET which were revealed at posttest were, however, decreased at 3 month follow-up assessment. The CBT subjects reported slightly increased faulty cognitions, while the ET subjects reported decreased faulty cognitions.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reducing the fear of negative evaluation is an important mediator of overall improvement.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supported the effect of cognitive therapy for social phobia. It was discussed that follow-up sessions for cognitive-behavioral therapy might be necessary to reemphasize the role of cognitive factors. It was also discussed that the ET might produce long-term cognitive changes.

keywords
social phobia, cognitive-behavioral therapy, exposure therapy, fear of negative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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