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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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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2466-2542
  • KCI

문헌정보학의 ‘문헌정보’에 대한 대학생 인식 조사

An Investigation into the College Students’ Awareness of “Library and Information” in th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P)2466-2542;
2014, v.45 no.3, pp.297-319
https://doi.org/10.16981/kliss.45.3.201409.297
강미희 (전남대학교)

초록

이 연구는 정보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 과정에 필요한 교육은 물론 관련현상을 연구하는 강력한 학문으로 정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성격을 규명하기 쉽지 않은 문헌정보학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개인적 특수성과 수강경험이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영향을 미친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이 연구는 전남대학교 재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 특성과 관련하여 성별, 연령에 의한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학년에 따른 차이는 발생하였다. 둘째, 수강경험과 관련하여 수강경험의 유무에 따른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수강경험의 횟수와 수강경험의 유형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었다. 셋째 개인적 특성 및 수강경험 등의 조건과 상관없이 응답자 대부분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한 의미를 문헌에 담긴 정보와 문헌에 대한 정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문헌정보학에서 의미하는 문헌정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문헌과 정보의 화학적 결합보다는 범위의 확장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또한 특수한 개인적 경험에 의해 다르게 이해되기도 하는 다의적 용어라는 점과 이에 대한 학문적 규명작업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keywords
문헌정보학, 문헌정보, 수강경험,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brary and information, Experience of taking courses

Abstract

This research started from bringing up a problem about special situation of th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which is not easy to investigate its academic characteristics, although it has settled down as a powerful science studying related phenomena as well as education required for the whole process from production of information to consumption of it.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questingly investigate whether the personal specialty and the experience of taking courses affect recognition of the term ‘library and information’, and if so, through which channel it influences. In this background, data were collected from 328 students of Chonnam National University for this research, and the following are the analysis results: first, as for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differences were not generated according to gender and age, but according to scholastic year the results were different; second, as for the experience of taking courses, there were not differences according to whether or not of the experience, but the results varied according to the number and type of the experience; and third, most of the respondents surveyed understood the meaning of a term ‘library and information’ as the conception of covering the information contained in literature and information of it, regardless of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the experience of taking courses. Through these results, it can be identified that the term ‘library and information’ meant in th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is generally understood as expansion of range, rather than chemical combination of literature and information, it is a terminology with various meanings sometimes understoo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special personal experiences, and it also needs scientific investigation of it.

keywords
문헌정보학, 문헌정보, 수강경험,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brary and information, Experience of taking co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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