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19세기 영남지역 중기(重記)를 통해 본 지방관아의 조직과 기록물 연구

Organizations and Records of Local Government Office in the 19th Century Through an Analysis on the Transition Documents in Yeongnam Region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P)2466-2542;
2017, v.48 no.2, pp.237-262
https://doi.org/10.16981/kliss.48.2.201706.237
손계영 (대구가톨릭대학교)
  • 다운로드 수
  • 조회수

초록

조선시대 지방관아는 지역을 다스리기 위한 행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공간과 조직・사람이 필수적으로 존재하였고, 행정 업무의 결과를 통해 지방관아의 기록물이 생산되고 관리・보관되었다. 지방관아의 건물과 공간은 첫째, 수령의 통치와 생활공간, 둘째, 관속들의 행정업무 공간, 셋째, 창고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고, 관속의 규모 측면에서도 대규모 기관이었기 때문에 조직구조도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관아의 조직은 크게 육방임과 기타 색임으로 구분하여 호장(戶長)・이방(吏房)・호방(戶房)・형방(刑房)・병방(兵房)・예방(禮房)・공방(工房)의 육방임 업무와 생산 기록물을 살펴보았고, 기타 색임의 업무를 살펴보았다. 또한 19세기 영남지역 중기(重記)에 기재되어 있는 물목명 가운데 기록물류를 추출하여 지방관아에서 조직별로 관리하였던 기록물류를 크게 절목(節目), 안(案), 대장(大帳), 완문(完文), 등록(謄錄) 등의 유형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keywords
지방관아, 조직업무, 기록물, 19세기, 중기, Local government office, Organization, Record, 19th century, Transition document (Junggi)

Abstract

During the Joseon period, space, organization, and personnel were essential in order to perform the administrative work for local governance. For that reason local government records were created, managed, and stored as the results of its administration. Buildings and spaces of local government office can be divided in 3 sections such as 1) administrator’s space for governance and living; 2) petty officials’ administrative space; 3) granary space for store rations and grains paid as tax. Because of its grand scale, a local government office had considerably complex organizational structure. In order to survey the types and forms of local government records, focusing on six transition documents (junggi, 重記) in the 19th Century Yeongnam Region, this study selected the record type documents in the item lists of the transition documents, then, classified the record type documents which were managed by the organizations in local government offices with several types: program of items (jeolmok, 節目), list of personnel or land (an, 案), register (daejang, 大帳), certified copy (deungnok, 謄錄) and muniment (wanmun, 完文), and examined these documents.

keywords
지방관아, 조직업무, 기록물, 19세기, 중기, Local government office, Organization, Record, 19th century, Transition document (Junggi)

참고문헌

1.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09. 重記(Ⅱ) . 대구: 경북대학교출판부.

2.

고성문화원. 2007. 국역 고성총쇄록 . 고성: 고성문화원.

3.

김기덕. 2004. 조선후기 지방관아건축의 배치구성에 관한 연구. 건축역사연구 , 37: 7-19.

4.

김태웅. 2000. 갑오개혁 전후 지방공문서관리의 변화. 규장각 , 23: 141-155.

5.

김필동. 1999. 차별과 연대 : 조선사회의 신분과 조직 . 서울: 문학과지성사.

6.

김혁. 2002. 조선후기 중앙관청 기록물에서 등록의 위상. 서지학보 , 26: 93-111.

7.

김현영. 2006. 조선시대 지방 관아에서의 기록의 생산과 보존. 고문서연구 , 28: 25-37.

8.

남권희, 진유라, 강유현. 2014. 조선후기 동래부의 萊府重記에 수록된 기록물 분석. 서지학연구 , 60: 245-286.

9.

남권희. 2002. 중기자료 분석에 의한 조선시대 지방 관아의 기록관리. 사회과학 , 14: 57-99.

10.

남권희. 2012. 慶尙道 安陰縣의 丁卯十一月日各項都重記 分析: 地方官衙의 記錄物을 중심으로. 영남학 , 21: 203-255.

11.

남권희. 2014. 조선후기 전라도 임실현 중기에 수록된 기록자료 분석. 서지학연구 , 57: 5-50.

12.

백선혜. 2007. 경국대전의 기록관리 규정. 기록학연구 , 15: 95-140.

13.

신병주. 2008. 조선후기 기록물 편찬과 관리. 기록학연구 , 17: 39-84.

14.

오항녕. 2008. 조선전기 기록관리 체계의 이해. 기록학연구 , 17: 3-37.

15.

윤훈표. 2000. 조선초기 공기록물 관리제의 개편. 기록학연구 , 2: 129-168.

16.

이수건. 1989. 조선시대의 지방행정사 . 서울: 민음사.

17.

이한희. 2007. 조선시대 기록물의 생산 및 처리과정과 보존. 서지학연구 , 37: 287-323.

18.

이형중. 2012. 조선시대 등록체계의 기록학적 의미와 현대적 변용 . 석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기록관리학전공.

19.

이훈상. 1990. 조선후기의 향리 . 서울: 일조각.

20.

이희권. 1999. 조선후기 지방통치 행정연구 . 서울: 집문당.

21.

조미은. 2012. 19세기 解由文書와 重記에 관한 사례연구 –寧越府使 解由文書와 尹等內重記를 중심으로-. 고문서연구 , 40: 179-212.

22.

진유라. 2015. 重記를 통해 본 호남지역 郡・縣의 기록물 분석. 서지학연구 , 63: 303-336.

23.

함안문화원. 2003. 경상도함안군총쇄록(상・하) . 함안: 함안문화원.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