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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0688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개념 명확성과 자기침묵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에 참여한 348명 중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17명의 자료를 SPSS 23.0, AMO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자기개념 명확성, 자기침묵, 외로움은 모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가 외로움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개념 명확성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침묵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외로움의 관계에서 자기개념 명확성과 자기침묵의 순차적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완벽주의적 자기제시가 외로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완벽주의적 자기제시가 높을수록 낮은 자기개념 명확성을 보이고, 이는 다시 자기침묵을 높여 높은 외로움을 유발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sequential mediating effects of self-concept clarity and self-silenc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and loneliness among college student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317 participants, excluding 31 insincere responses from an initial 348.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and AMOS 22.0.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self-concept clarity, self-silencing, and loneliness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Second,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ha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loneliness. Third, self-concept clarity significant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and loneliness. Fourth, self-silencing also showe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Fifth, the sequential mediating effect of self-concept clarity and self-silencing was confirmed. These findings suggest that higher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is associated with lower self-concept clarity, leading to increased self-silencing, and ultimately greater loneli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