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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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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변인과 상담형태에 따른 내담자의 상담에 대한 기대감 연구 -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

Clients' Expectations of Counseling : A Sample of Korean Adolescents

초록

본 연구에서는 내담자의 상담에 대한 기대가 상담과정과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한국 청소년 내담자의 성별과 학년, 상담경험 유무, 선호하는 상담형태에 따라 상담에 대한 내담자의 기대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Tinsley (1980)가 개발한 상담에 대한 내담자의 기대감 설문지 (E.A.C: Expectations About Counseling Questionnaire)를 박애선 (1985)이 번안한 것을 중학생과 고등학생 총 1,027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설문 문항들이 유의미한 요인구조로 묶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주성분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을 통해서 밝혀진 8개 기대요인의 상담 기대감 점수를 종속변수로 삼고, 선호하는 상담형태 (대면상담, 전화상담, PC 상담)에 중점을 두어, 성별×상담형태, 학년×상담형태, 상담경험 유무×상담형태의 세 개의 이원분산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인분석 결과 8개의 요인이 도출되었다. 이는 제1요인 (상담자의 전문적, 인격적 자질과 상담 성과), 제2요인 (상담자의 방향 지시성), 제3요인 (상담자의 공감적 태도), 제4요인 (상담자의 수용적 태도), 제5요인 (상담자의 개방적 태도), 제6요인 (상담자의 개방성), 제7요인 (내담자의 책임성), 제8요인 (내담자의 동기성)이다 둘째, 성별에 따라서 상담에 대한 기대감에는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었다. 즉,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담에 대한 기대감 중 내담자의 개방성과 내담자의 동기요인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높았다. 셋째, 학년에 따라서 상당에 대한 기대감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상담에 대한 기대감 중 내담자의 개방성을 제외하고는 높았다. 넷째, 상담경험의 유무에 따라서 상담에 대한 기대감은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선호하는 상담형태에 따른 상담에 대한 기대감에는 몇 개의 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PC 통신 상담을 선호하는 집단이 대면 상담과 전화상담을 선호하는 집단에 비해 상담자의 수용적 태도 요인과 내담자의 개방성요인, 내담자의 동기성 요인에 있어서 기대감이 낮았다. 여섯째, 성별×상담형태, 학년×상담형태, 상담 경험 유무×상당형태 관계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없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내담자의 상담에 대한 구체적인 기대의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그에 따른 적절한 상담목표를 수립하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담활동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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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As Korea becomes a more modernized and westernized society, the demand for professional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is expanding. Among the current, as well as potential client pool, Korean adolescents are the group of people who are most in need of professional help. Due to social and family pressure to enter college, most Korean adolescents sacrifice their personal wants and strive to satisfy other peoples wishes. In recent years, the suicide rate among adolescents has increased and the phenomenon of classroom alienation of certain students by their peers is seve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Korean adolescents expectations of psychotherapy and their preferences in the types of frequently employed psychotherapy such as individual, phone or on-line psychotherapy with the aim of finding means to provide appropriate professional help. Using Tinsleys (1980) Expectation About Counseling Questionnaire, a sample of 1,000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ill be surveyed in order to investigate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1) What are the significant factors of expectation about counseling for the Korean sample compared to Tinsleys study?; 2) What are the sex difference in expectation and the preferred type (individual, phone or on-line) of counseling?; 3) What are the age difference in expectation and the preferred type of counseling?; 4) How does previous counseling experience influence expectations and the preferred type of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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