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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1229-0688
지금까지의 상담 접근은 정신과 신체가 분리되어있는 이원론적인 입장에서 언어적 개입을 주로 하는 정신적 측면에 치중되어왔다. 정신건강 분야와 교육, 그리고 상담 분야에서 통합적인 접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는 정신과 신체가 하나라는 전체론적인 입장을 강조하는 게슈탈트적인 접근에 동양의 요가 동작과 호흡, 그리고 게슈탈트적인 신체자각 개입을 접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통합적인 집단상담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신체의 접촉기능과 신체자각 및 신체관련 개입의 효과에 관한 문헌들을 살펴봄으로써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구성에 대한 이론적 준거를 제시하였다. 집단상담 과정은 매회 약 2시간씩 14회기, 총 28시간이며, Yalom이 구분한 집단상담 과정의 세 단계에 따라 신체자각 및 신체관련 개입을 중심으로 한 신체중심 게슈탈트 집단상담 프로그램들을 구성하였다.
The counseling approach has so far been centered on the psychological dimension through the verbal intervention in basis of dualistic view in which a man is disembodied between body and mind. At the time that the interests in the holistic approach are being heightened in the fields of mental health, education and counseling, this study is designed to develop a group counseling program combining the Gestalt body awareness intervention with yoga, both of which are emphasizing the inseparable wholeness of body and mind. For this purpose this study suggested the theoretical bases on the composition of the group counseling program to review the literatures on the effects of the functions of body contact, and body awareness and body-related intervention. The group counseling program in this study had a total 28 hours(14 times of 2 hour session) and was constructed according to Yalom’s three stages of the group counseling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