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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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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여성 근로자들이 직업현장에서 경험하는 미묘한 성차별과 직무 소진의 관계: 자기침묵, 외로움을 통한 자기자비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Microaggression and Job Burnout in Women Working in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elf-compassion via Self-silencing and Loneliness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이공계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 여성들이 직업현장에서 경험하는 미묘한 차별과 직무소진의 관련성과 미묘한 차별과 직무소진의 관계 안에 존재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환경적인 어려움으로 볼 수 있는 미묘한 성차별 경험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러한 경로에 있어 자기침묵과 외로움을 통한 자기자비의 조절된 매개효과 모형을 설정하여 모형의 적합성과 각 변인들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연구를 위해 이공계 학과를 졸업하고 이공계 기업에 종사하는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283명의 여성들을 모집하였다. 연구결과, 자기침묵과 외로움은 미묘한 성차별과 직무소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미묘한 성차별에 대한 지각이 높을수록 자기침묵과 외로움을 더 크게 인식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직무소진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자기자비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자기침묵과 외로움의 경로에서 자기자비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자기침묵과 외로움의 관계는 자기자비 수준에 따라 달라짐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미묘한 성차별이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서 자기침묵과 외로움을 통한 자기자비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 및 상담실제에 대한 함의를 논하였다.

keywords
이공계 기업 여성 근로자, 미묘한 성차별, 직무소진, 자기침묵, 외로움, 자기자비, woman in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gender-microaggression, burnout, self-silencing, loneliness, self-compassion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connection between microaggression and burnout in women who work in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For this purpose, we investigated the effects of gender-microaggression experiences on burnout, developed a model of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s of self-compassion on this path via self-silencing and loneliness, and examined the fitness of the model and connections among the variables. A convenience sample of 283 women who had graduated from natural science and engineering departments, and were working in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fields was recruited. The findings showed that self-silencing and loneliness had partial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 between gender-microaggression and burnout. The study then examined the moderating effects of self-compassion and found that it had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n the path of self-silencing and loneliness. Finally, self-compassion significantly moderated the effects of gender-microaggression on burnout via self-silencing and loneliness.

keywords
이공계 기업 여성 근로자, 미묘한 성차별, 직무소진, 자기침묵, 외로움, 자기자비, woman in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gender-microaggression, burnout, self-silencing, loneliness, self-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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