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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본 연구는 초심상담자가 지각한 내담자 저항의 본질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을 사용했다. 석사 재학 이상이고 수련 경험이 있는 초심상담자 중 현재 일주일에 1회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6개월 이내에 내담자의 저항을 지각한 초심상담자 10명과의 심층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본질은 ‘기꺼이 들어가 머물지 못한 세계’, ‘중압감을 느끼는 전문가적 자아’, ‘호흡이 맞지 않는 이인삼각(二人三脚)’, ‘문제 속의 힌트’, ‘넘어진 자리가 성장의 발판’으로 나타났다. 초심상담자가 지각한 내담자 저항의 본질은 상담자가 헤아리지 못한 내담자의 주관적 세계, 내담자 이해보다 상담 목표에 몰두한 상담 수행, 협력관계에 대해 약해지는 믿음이었다. 또, 이를 넘어 내담자가 상담자에게 알리는 신호이자 내담자의 성장과 상담자의 배움의 발판이었다. 본 연구는 내담자의 저항에 필요한 초심상담자의 태도에 대해 논의해 추후 초심상담자 교육 및 발달의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다.
This study used van Manen’s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approach to examine the essence of client resistance perceived by novice counselors. The novice counselors interviewed for the study were master’s students or higher with training experience who were currently conducting counseling more than once a week.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0 novice counselors who perceived client resistance within 6 months. The essence was “A world I was not willing to enter and stay”, “A professional self under pressure”, “A three-legged race with poor teamwork”, “A hint in the problem”, “A fallen place as a stepping stone for growth”. The essence of client resistance perceived by novice counselors was the client’s subjective world that the counselors did not understand, counseling focused on the goal of counseling rather than understanding the client, and a weakened belief in partnership. Beyond that, it was a signal for the client to inform the counselors, as well as a stepping stone for the client’s growth and the counselors’ learning. This study can help to facilitate discussion about novice counselors’ attitudes in the face of perceived client resistance, and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novice counselor education and development.
본 연구에서는 자기자비의 증진을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회불안을 지닌 대학생 집단을 중심으로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자기비난, 자기개념명확성, 사회비교경향성에 프로그램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자기자비가 자기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5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중 사회불안을 경험하는 참가자 22명을 처치집단에, 20명을 대기자 통제집단에 무선적으로 할당하였다. 본 연구의 자기자비 글쓰기 프로그램은 자기자비의 하위요인인 자기친절, 마음챙김, 인간적 보편성을 촉진하는 지시문으로 구성하였다. 처치집단에는 사전면담 및 사전검사 이후 6일간 1일 1회, 약 15분~20분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처치 직후에는 사후검사를, 2주 후에는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통제집단은 처치집단과 같은 시기에 사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어떠한 처치 없이 1주 후 사후검사를, 2주 후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처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자기자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사회불안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다음으로 자기개념의 내용, 구조 및 과정에서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처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자기비난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반면, 자기개념명확성과 사회비교경향성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추후검사 결과 참가자들의 자기자비, 사회불안, 자기비난의 개선효과가 유지되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함의 및 한계와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 self-compassion writing program on social anxiety of college students. Furthermore, the program's effects on self-criticism, self-concept clarity, and social comparison tendency were examined to provide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mpassion and self-concept. 42 participants with social anxiety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wo groups: treatment (n=22) or wait-list control (n=20). The treatment group completed a writing task for 15 to 20 minutes once a day for six days. Pre- and post-treatment measurements were taken, and a two-week follow-up assessment was performed. The survey was completed by the wait-list control group at the same time as the treatment group. As a result, whe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e treatment group demonstrat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self-compassion and lower levels of social anxiety and self-criticism. These effects were maintained at the follow-up assessmen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f-concept clarity or social comparison tendency. The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학생 자살 발생 시 국내 중․고등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사후개입 매뉴얼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관련 국내․외 연구 및 매뉴얼을 검토하였으며,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실행하여 중등 교직원 12명을 대상으로 현장 요구 사항과 기존 매뉴얼의 제한점을 파악하였다. 이를 토대로 33개의 사후개입 요소와 306개의 행동 지침을 도출하여 매뉴얼 초안을 작성하였다. 이후 델파이 방법을 통해 사후개입 예비 지침에 대한 필요성 및 적절성을 2회에 거쳐 평가하였다. 델파이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패널은 16명으로, 각자 제시된 예비 지침이 매뉴얼에 포함되어야 하는지 여부를 리커트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평정 결과 전문가들이 4점 이상으로 평가한 비율이 80% 이상인 항목을 최종 지침으로 채택하였다. 이를 통해 사건 직후부터 중장기까지 총 다섯 단계의 시기와 위기관리위원회 소집, 위기학생 파악과 지원,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등 33개의 요소 및 277개의 행동 지침으로 이루어진 사후개입 매뉴얼을 완성하였다. 본 연구는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매뉴얼을 개발함으로써 지침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하였고, 기존 매뉴얼에서 제한적이었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대처와 교직원 지원 방안을 보완함으로써 보다 포괄적인 사후개입 활동을 구안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postvention manual for secondary schools in Korea in the event of a student suicide. Existing studies and manuals were reviewed to identify potential guidelines. A focus group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12 school staff members to identify the schools' current needs. Consequently, a draft manual with 33 postvention factors and 306 behavioral guidelines was created. The Delphi method was used to evaluate the necessity and feasibility of the preliminary guidelines. The expert panel of 16 people evaluated whether the suggested guidelines should be included in the manual on a 5-point Likert scale. The statements deemed necessary by 80% of the experts were selected. Finally, a postvention manual with five phases, 33 elements, and 277 items was developed. This study attempted to ensure the validity of the guidelines by using a systematic process, and contributed to more comprehensive postvention activities by augmenting strategies to manage SNS use and to support school staff.
본 연구는 일반 성인의 자살 위험도를 측정하는 자기보고형 자살 스크리닝 도구의 문항을 개발하고, 개발된 문항이 일반 성인에게 적용 가능한지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가 회의, 기존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및 문헌고찰, 실제 자살사망자 특성 분석을 통한 자살행동 특성 파악의 과정을 통해 1차 예비문항 77문항을 개발하였다. 이후 자살분야 전문가와 실무자의 검토 및 평정을 통해 2차적으로 44문항, 최종적으로 29문항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정된 예비문항의 심리측정적 속성을 확인하고자 국내 일반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총점-문항 간 상관을 확인한 결과 1개의 문항이 삭제되었다. 둘째,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각각 실시한 결과 2요인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내적일치도, 오메가계수, 공인타당도를 확인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후 오프라인 설문을 통한 타당화 연구의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self-report suicide screening questionnaire (SSQ-SR) and explore the applicability of each item to the general adult population. First, 77 items were developed through expert consultations, reviews of existing suicide risk assessment tools and literature, and analysis of suicide completers’ characteristics. After further review and rating by suicide experts, the number of items was reduced to 44 and then 29. In order to confirm the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item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on 1,200 general adults. As a result of item-total correlation analysis, one item was eliminated.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verified two factors. SSQ-SR demonstrated good reliability and validity. This study will serve as the foundational data for a forthcoming offline survey-based validation study.
본 연구에서는 상담전문가들 스스로 자신의 소진위험성을 측정할 수 있는 ‘상담전문가 소진위험척도(Scale of Burnout Risk factors for professional Counselors: SBRC)’를 개발하고 타당화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상담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소진연구결과 추출과 내용타당도 평정을 거쳐 29개의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이후, 상담전문가 5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SBRC의 구성은 3요인, 23문항으로 확인되었다. SBRC의 3요인은 ‘직장 요인’, ‘내담자 요인’, ‘상담전문가 개인 요인’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SBRC의 수렴 및 준거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사회적 바람직성을 통제한 후, SBRC는 직무스트레스, 상담전문가 소진, 직무몰입을 측정하는 척도와 모두 유의한 수준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SBRC의 증분타당도를 살펴본 결과, SBRC는 상담전문가 소진에 대한 직무스트레스의 설명량 외에 추가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반영하여,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Scale of Burnout Risk Factors for Professional Counselors (SBRC), which measures the level of counselors’ burnout risk. Based on literature and expert reviews, we developed 29 items. We then collected data from 576 professional counselors via an online survey. The results of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revealed that the SBRC consisted of three factors and 23 items. Three factors of the SBRC were named ‘occupational factor’, ‘client factor’, and ‘professional counselor’s individual factor.’ In addition, the convergent and concurrent validity tests indicated that after controlling for social desirability, the SBRC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scales measuring occupational stress, counselor burnout, and work engagement. Finally, the increment validity test revealed that the SBRC accounts for counselor burnout above and beyond occupational stress. Based on these findings, we discusse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clinical implic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기 정서적 외상과 역기능적 분노표현의 관계에서 정신화와 적대적 귀인편향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아동기 정서적 외상의 하위유형인 아동기 정서적 학대와 아동기 정서적 방임이 어떻게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20, 30대 성인 4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6.0과 SPSS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화는 아동기 정서적 학대 및 정서적 방임과 역기능적 분노표현의 관계를 각각 매개하였다. 둘째, 적대적 귀인편향은 아동기 정서적 학대 및 정서적 방임과 역기능적 분노표현의 관계를 각각 매개하였다. 셋째, 정신화와 적대적 귀인편향은 아동기 정서적 학대 및 정서적 방임과 역기능적 분노표현의 관계를 각각 순차적으로 매개하였으나, 아동기 정서적 학대가 역기능적 분노표현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한 반면 아동기 정서적 방임이 역기능적 분노표현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고,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ole of mentalization and hostile attribution bia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emotional trauma and dysfunctional anger expression. Specifically, this study examined how childhood emotional abuse and childhood emotional neglect, which are subtypes of childhood emotional trauma, differ in their effects. For this purpose,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on 440 adults aged 20 to 39 year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6.0 and PROCESS Macro. The main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mentalization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emotional trauma and dysfunctional anger expression. Second, hostile attribution bias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emotional trauma and dysfunctional anger expression. Third, mentalization and hostile attribution bias sequen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emotional trauma and dysfunctional anger expression.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의 목적은 고통스러운 외상 사건을 경험했다고 보고한 만 19~39세의 성인(N=275)을 대상으로,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성장간의 관계에서 의도적 반추의 매개효과를 밝히고, 부정 정서에 의해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외상 사건 경험 질문지, 지각된 사회적 지지 척도, 부정 정서 척도, 한국판 사건 관련 반추 척도, 외상 후 성장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SPSS 21.0, SPSS Macro를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사회적 지지가 의도적 반추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의도적 반추가 외상 후 성장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정 정서가 사회적 지지와 의도적 반추와의 관계를 조절하며, 부정 정서 수준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의도적 반추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사회적 지지가 의도적 반추를 거쳐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부정 정서가 조절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한 의의와 한계, 추후 연구 방향을 논의에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negative affect (NA) and deliberate rumination (D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ocial support (SS) and post-traumatic growth (PTG). The participant sample included adults aged 19 to 39 (N=275) who reported having experienced a painful traumatic event. For this purpose, 5 scales were used, an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21.0 and SPSS PROCESS Macro. First, SS had a positive effect on PTG and had an indirect mediating effect. Second, NA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S and RM. Also, the higher the level of NA, the greater the effect of SS on DR. Third, NA had a moderated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S and PTG through DR.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정서행동문제와의 관계에서 감각처리 민감성의 조절 효과를 밝히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광주, 전남 소재의 초등학교 6개교와 같은 지역에 위치한 소아치과병원, 학원, 교회 등을 통해 편의표집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최종 65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PROCESS macro의 MODEL 1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어머니의 온정 및 수용적 양육행동과 관계형성 어려움의 관계에서 감각처리 민감성은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둘째, 어머니의 거부 및 통제적 양육행동과 아동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의 관계에서 감각처리 민감성은 조절 효과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허용 및 방임적 양육행동과 정서행동문제 모든 영역의 관계에서 감각처리 민감성은 조절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상담현장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정서행동문제의 관계에서 감각처리 민감성의 조절 효과가 하위변인에 따라 달라짐을 고려하여 상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 of sensory processing sensitiv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parenting behavior and children's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Students in the 4th, 5th, and 6th grades from Gwangju and Jeonnam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from 659 children were collected through offline and online surveys and analyzed using the PROCESS macro (Model 1). Sensory processing sensitivity showed a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warm and receptive parenting behavior and children's relationship difficulty, as well as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rejection and controlled parenting behavior and children's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Sensory processing sensitivity showed a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permissive and neglectful parenting behavior and all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Counseling strategies should take into account the subfactors of parenting behavior and children's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본 연구에서는 경계선 성격장애 성향을 가진 개인들이 정서조절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들이 얼마나 자신의 정서(긍․부정 정서)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 정서를 인식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연구 1에서는 비임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계선 성격장애 성향과 정서인식명확성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경계선 성격장애 성향이 강할수록 정서인식명확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계선 성격장애 성향은 정서인식명확성의 하위요인인 정서주의와는 유의한 상관이 없는 반면, 정서 명료성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연구 2에서는 연구 1의 참여자 중 경계선 성격장애 성향이 강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긍․부정 기분을 유도하여 모의실험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은 긍정 기분 유도 조건에서는 긍정 기분은 늘어났지만 부정 기분은 감소하지 않는 반면, 부정 기분 유도 조건에서는 부정 기분은 증가하였고 동시에 긍정 기분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경계선 성격장애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긍정 정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정 정서에 강하게 반응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학문적 및 임상적 의의와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Given that people with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BPD) traits frequently experience emotional dysregul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much attention they pay to and recognize their positive and negative moods. Study 1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BPD traits and emotional awareness clarity among non-clinical college students and found that the higher the BPD traits, the lower the emotional awareness clarity. In terms of subscales, BPD traits were not significantly related to emotional attention but were significantly and negatively related to emotional clarity. Study 2 examined a subset of Study 1 participants with high BPD traits. Those assigned to the positive mood induction condition reported more positive mood but no change in negative mood, while those assigned to the negative mood induction condition reported more negative mood and less positive mood.
이 연구는 아동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의 양육불안 경험에 대한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만 6세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와 모 1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고 Van Kaam의 심리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모양육불안은 부모, 자녀, 환경요인의 3개의 요인(Factors)에서 11개 범주, 33개의 하위범주, 105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첫째, 부모요인으로 “부모신념으로 인한 불안”, “부모의 예기불안”, “부모 역할에 대한 불안”, “부모의 지나친 책임감” 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녀요인으로 “자녀의 발달 및 건강에 대한 염려”, “자녀에 대한 기대감”, “자녀의 행동염려”,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걱정” 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환경요인은 “경제적 부분에 대한 염려”, “지지체계로 인한 걱정”,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부모양육불안의 경험을 확인하였고 이를 토대로 향후 부모양육불안 연구 및 개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xperiences of parenting anxiety among parents raising primary school-aged children. To this end,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3 parents with children aged 6 to 12. Data were analyzed using Van Kaam’s Psycho-Phenomenological analysis method. As a result, 105 topics, 33 subcategories and 11 categories around three factors (parent, child, environment) were derived from 247 meaningful statements. The parent factor categories included “anxiety due to parental beliefs,” “parent anticipatory anxiety,” “parent role anxiety,” and “excessive parental responsibility.” The child factor categories were “concerns about their children’s development and health,” “expectations for their children,” “concerns about their behavior,” and “concerns about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children.” Finally, the environment factors were “economic environmental insecurity,” “support environmental anxiety,” and “worry about child care.” The study’s findings confirmed the experience of parenting anxiety in rearing primary school-aged children. On that basis, basic data for parenting anxiety research and intervention were provided.
본 연구는 여성 노인이 경험한 가족관계에서의 용서라는 현상을 드러내고자, 가족으로부터 상처를 받은 여성 노인들이 그 가족을 용서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 여성 노인들에게 있어 가족을 용서한 경험은 어떠한 의미인지를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만 70세 이후에 가족을 용서한 경험이 있는 여성 노인 8명을 모집하여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개별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을 통해 수집되고 녹음된 자료는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에서 제시한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최종 확정된 319개의 의미단위를 바탕으로 구성요소 및 하위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구체적으로, 가족관계에서 상처를 입은 여성 노인의 용서 경험은 ‘가족이 준 상처로 인한 고통’, ‘내 삶에 주목함’, ‘다시 가족을 돌아봄’, ‘외부로부터의 자극’, ‘공감과 성찰’, ‘정화와 흔적’, ‘변화된 관계’, ‘용서의 의미와 내면의 힘을 발견함’이라는 8개의 구성요소와 22개의 하위구성요소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이론 및 실제에서의 시사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하였다.
The study sought to reveal the phenomenon of forgiveness in family relationships as experienced by elderly women. Specifically, this study examined what elderly women who had been wounded by their family experienced while forgiving and what the experience meant to them. Eight elderly women over the age of 70 who had forgiven their families were recruited, and one-on-one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from March to June 2020. The data was analyzed using Giorg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Consequently, derived from the final 319 meaning units, forgiveness experiences of elderly women hurt in family relationships included eight components and 22 sub-components: ‘Pain due to hurt from family’, ‘Paying attention to one’s life,’ ‘Taking a look back at family,’ ‘External stimulus,’ ‘Empathy and reflection,’ ‘Catharsis and trace,’ ‘Changed relationships,’ ‘Discovering the meaning of forgiveness and the inner strength.’ Implications of counseling theory and practice, as well as and future directions,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청소년기에 부모님의 재혼을 겪은 성인자녀들이 의붓형제 간 관계형성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이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청소년기에 부모님의 재혼으로 인해 의붓형제를 만나게 된 재혼가족 성인자녀들 8명을 만나 심층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재혼가족 성인자녀가 의붓형제와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어려움과 대처경험에 관한 현상은 총 6가지의 범주와 15개의 주제묶음, 43개 주제로 도출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은 ‘쉽게 가까워지기 어려움’, ‘이전에 없던 갈등요소가 생김’, ‘형제가 생겼지만 온전한 내 편이 아님’의 범주로 구성되었으며, 대처 경험은 ‘갈등에서 비켜서기’,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봄’, ‘한 단계씩 찾아가는 ’진짜 형제‘의 자리’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재혼가족 성인자녀들의 의붓형제 간 관계형성의 어려움과 대처경험에 관한 현상의 구조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상담 현장에서의 개입을 돕기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gain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difficulties faced by adult children who experienced parents' remarriage in adolescence, forming relationships with stepsiblings. Data were collected via in-depth interviews with eight adult children with stepsiblings from remarried families. Giorgi's phenomenological method was used for analysis. As a result, the relevant phenomenon was derived from a total of six categories, 15 theme clusters, and 43 topics. Specifically, categories were composed of followings; the experienced difficulties consisted of ‘being hard to get close’, ‘having non-existent conflicts’, ‘having new but not-on-my-side siblings’, and the coping experiences consisted of ‘watching things with new perspectives’, ‘staying away from conflicts’, ‘being ’real brothers’ step by step’. Finally, this study revealed the structure related to the difficulty of forming relationships and coping experiences among stepsiblings of adult children in remarried families. According to this result, implications for intervention in the counseling field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미묘한 성차별 경험과 우울의 관계에서 사건에 대한 통제가능성 평가에 의해 조절된 접근 및 회피 대처 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설문은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척도, 축약형 접근/회피 대처 질문지, 스트레스 사건 평가 척도, 우울 척도로 구성되었다. 총 344명의 응답이 분석에 활용되었으며, 자료는 SPSS 23.0과 Mplus 7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모형의 적합도는 적절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로 분석 결과, 미묘한 성차별 경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회피 대처가 완전 매개하였으며, 이러한 매개효과는 사건에 대한 통제가능성 평가에 의해 조절되었다. 즉, 미묘한 성차별 경험을 많이 할수록 회피 대처를 많이 보임으로써 우울 수준이 높아질 수 있는데, 이때 사건에 대한 통제가능성을 높게 평가할수록 회피 대처를 적게 보임으로써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완화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반면, 미묘한 성차별 경험과 우울의 관계에서 접근 대처는 매개 및 조절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This study explored the mediation effect of approach and avoidance coping strategies moderated by perceived controllability of events in the relation between gender microaggressions and depression. Survey was conducted on women in their 20s and 30s, and included the Everyday Gender Microaggression Scale, the Brief Approach/Avoidance Coping Questionnaire, the Stress Appraisal Measure, and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344 responses were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s fit was adequate. The results of the path analysis indicated that avoidance coping fully mediated the effect of gender microaggressions on depression, and that mediation effect was moderated by the perceived controllability. Specifically, the increased experience of gender microaggressions was found to cause more avoidance coping, which resulted in a higher level of depression. At this time, the higher level of perceived controllability reduced avoidance response, alleviating the effect on depression. The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자기자비 기반 발표불안 가상현실 노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가상현실 기술과 자기자비, 인지재구성 개입을 기반으로 노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효과 검증을 위해 발표불안 수준이 높은 피험자를 실험집단, 비교집단, 무처치집단으로 무선할당하고 각 집단별로 구성된 처치를 실시하기 전과 후에 발표불안, 사후반추사고, 자기자비, 사회불안 수용행동, 정서를 측정하였다. 또한 행동지표의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실험집단이 발표 과제 시 청중을 바라보는 시선변화를 측정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실험집단은 비교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발표불안, 사후반추사고 수준이 낮아졌고, 자기자비와 사회불안수용행동 수준은 상승하였다. 정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치료기제를 확인한 결과 사후반추사고와 사회불안수용행동 수준이 발표불안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지표인 발표 중 청중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이 청중을 바라본 비율과 근거리의 청중을 바라보는 비율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불안 수준의 변화가 행동지표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한 결과 프로그램 실시로 낮아진 발표불안 수준이 행동지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ttempted to develop and verify the effectiveness of a self-compassion based exposure therapy for public speaking anxiety using virtual reality. The exposure treatment program was developed based on self-compassion and cognitive restructuring interventions using virtual reality technology. Compared to the comparison and control group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decreased levels of public speaking anxiety and post-event rumination, and increased levels of self-compassion and social anxiety acceptance. The level of post-event rumination and social anxiety acceptance behavior influenced the reduction of public speaking anxiety. After a week, the ratio of looking at the audience and the ratio of looking at a near audience were compared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virtual reality presentations. As the result, both ratios were found to be higher the second time than the first. Based on the above research findings, the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were discussed.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는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개발된 증거기반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진단, 예방, 관리, 치료할 수 있는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IT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의 필요성과 수요가 늘어났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원격 치료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근거기반으로 개발되어 효과성이 검증되는 동시에 약물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 및 확산되었다. 본 개관연구에서는 오늘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가 정신건강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정신건강 및 상담과 심리치료 분야에서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의 적용분야와 실제 활용사례에 대한 효과성을 각 정신건강 증상별로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과 한계, 전망을 제시하고, 향후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였다.
Digital therapeutics (DTx) are evidence-based software programs developed to improve personal health. The term refers to programs that can diagnose, prevent, manage, and treat an individual's health condition. Due to the advancement of IT technology, the need and demand for digital health care has increased. In particular, interest in remote treatment has increased rapidly since the spread of COVID-19. As a result, DTxs have been developed in various fields and have proven to be effectiv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nfirm how DTxs, which are currently in high demand, are used in the mental health field, as well as to explore implic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To that end, the specific mental health field that uses DTx, as well as the effectiveness of actual cases of DTx usage, were reviewed for each mental health symptom. Finally, the limitations and future prospects of DTx are discussed, with a focus on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본 연구는 잠재적 내담자의 대면, 전화, 채팅 상담 형태 선호 유형에 따라 자기개방과 자기은폐 성향이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를 매개로 하여 상담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1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412명의 잠재적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Χ2 분석 결과, 연령대에 따라 상담 형태 선호에 차이가 있었다. 특히 전 연령대에서 대면상담이 일관되게 가장 선호되는 상담형태로 나타났으며, 비대면 상담 유형 중에서는 10대와 20대는 채팅상담을, 30대 이상에서는 전화상담을 선호하였다. 한편, 상담 형태 선호 유형에 따라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를 매개로 자기개방 및 자기은폐에서 상담이용의도로의 경로가 달라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SEM)을 적용한 다집단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상담 형태에서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는 자기개방 성향에서 상담이용의도에 이르는 경로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면상담 및 비대면 상담 형태에 따라 고려해야할 상담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ttempted to verify whether professional help-seeking attitudes mediated the influence of self-disclosure and self-concealment on potential clients' intention to use counseling, and whether this differed depending on their preferred counseling setting (face-to-face, phone, or chat counseling). To this end, an online survey of 412 potential clients in their teens to 70s was conducted. A chi-square analysis found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unseling setting preference by age group. Face-to-face counseling was the most preferred form of counseling for all ages, and among non-face-to-face counseling types, teenagers and 20s preferred chat counseling, while those in their 30s and older preferred telephone counseling. A multi-group analysis using a structural equation model (SEM) found that professional help-seeking attitude completely mediates the path from self-disclosure to intention to use counseling in all counseling settings. Based on the study's findings, implications for counseling service marketing and program development in face-to-face and non-face-to-face counseling settings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경험 유무에 따른 화상상담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상담자 16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화상상담 경험 유무에 따라 화상상담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있는지 양적으로 살펴보고, 수정된 합의적 질적연구 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화상상담 경험이 있는 상담자들은 경험이 없는 상담자들보다 화상상담에 대한 불편감이 낮았고, 화상상담의 가치인식을 더 많이 보고하였다. 또한 화상상담 경험이 있는 상담자들의 응답에서 2개의 영역과 4개의 하위영역, 18개의 범주와 6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고, 화상상담 경험이 없는 상담자들의 응답에서 1개 영역에 따른 2개의 하위영역 및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화상상담 경험이 있는 상담자들과 없는 상담자들로부터 모두 긍정적 인식과 부정적 인식의 영역이 도출되었고, 범주별로 유사점과 차이점이 나타났다. 아울러 화상상담 경험이 있는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과정 중에 대면상담이었으면 하는 순간을 탐색하였는데, 특별히 내담자와의 깊이 있는 정서체험이 필요할 때 대면상담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상담자들이 화상상담을 실시 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들이 범주로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추후 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counselors’ perceptions and attitudes toward videoconferencing psychotherapy (VCP) based on their prior VCP experience. For this purpose, an online survey of 163 domestic counselors was conduct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modified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 As a result, counselors with VCP experience perceived VCP to be less inconvenient and more valuable than those without prior VCP experience. In addition, 2 areas, 18 categories, and 6 sub-categories were derived from counselors with VCP experience, and 1 area and 14 categories were derived from counselors without prior VCP experience. Counselors with and without VCP experience provided both positive and negative perceptions, and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were discovered for each category. In addition, the various education counselors wanted to receive before conducting VCP were derived into categories. Finally, we discussed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