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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1229-0688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당한 세상에 대한 개인적인 믿음(BJW-self)과 진로불안 간의 관계에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이러한 매개효과를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갖는지 조절된 매개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강원, 대구, 경상도 지역 소재 11개 대학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최종 301부를 가지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BJW-self와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불안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BJW-self와 진로불안 간의 관계에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BJW-self와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간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조절효과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낮거나 평균 수준일 때만 나타났다. 넷째, BJW-self가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을 통해 진로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효과 또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낮거나 평균 수준일 때에 유의미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시사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intolerance of uncertaint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belief in a just world for self (BJW-self) and career anxiety, and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CDMSE). A survey was conducted on undergraduate students from 11 universities in Seoul, Gyeonggi, Gangwon, Daegu, and Gyeongsang-do of South Korea, and the data from 301 respondents was analyzed. The results indicated that intolerance of uncertainty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BJW-self and career anxiety. Additionally, CDMSE moderated the impact of BJW-self on intolerance of uncertainty, but only at high or average levels of CDMSE. Finally, CDMSE had a moderated mediation effect on the path from BJW-self and intolerance of uncertainty to career anxiety, and this effect was also significant only when CDMSE was low or average. limit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