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마음챙김과 영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대전, 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부터 만 65세까지의 성인남녀 397명을 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 변인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성인애착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마음챙김과 영성의 매개효과에 대한 모형이 타당한가를 검증하여 최적의 모형을 도출해 확인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인애착은 마음챙김, 영성, 심리적 안녕감과 부적 상관을 보였고, 마음챙김, 영성, 심리적 안녕감은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구조 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측정모형은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모든 변인 간 경로를 설정한 연구모형이 마음챙김에서 영성을 설정하지 않은 경쟁모형에 비해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마음챙김과 영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애착불안의 경우 마음챙김과 영성 모두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나, 애착회피의 경우 마음챙김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였으나 영성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성인애착과 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마음챙김과 영성의 이중매개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요 결과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고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덧붙였다.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s of mindfulness and spiritua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hood affect and psychological well-being. Correlation analysis was utilized to confirm the relationship between variables, structural relation model to examine validity, and optimum model to analyze the mediating effect. Results: (1) Mindfulness, spiritualit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each other, but negatively correlated with attachment in adulthood (2) The structure equation model affirmed the appropriateness of the measurement model utilized as well as the research model used to configure relations between each variable (3) Verification of the mediator effect between adulthood affect and psychological wellbeing showed that attachment anxiety has a positive mediating effect on both mindfulness and spirituality, while attachment avoidance positively mediating mindfulness, exclusively. (4) The dual mediating effect of mindfulness and spirituality positively correlated with attachment in adulthood and psychological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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