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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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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목록

데이트폭력 피해여성의 상담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유영권(연세대학교) ; 박경은(세명대학교) pp.955-983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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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데이트폭력 피해여성의 상담경험을 분석해 봄으로 이와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담자와의 효과적인 상담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트폭력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상담을 경험한 6명의 피해여성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녹음된 인터뷰 파일은 모두 전사하여 질적 연구 방법 가운데 하나인 현상학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피해여성의 상담경험을 총 38개의 소주제와 12개의 대주제로 범주화하였다. 피해여성은 ‘도움을 요청하는 절박함’과 ‘폭력에 대항하는 정의감’으로 상담에 임하였으며, 자신에게 맞는 상담을 찾는 과정에서 ‘상담에 대한 불신감’을 갖게 되었다. 상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문제인식의 전환’과 ‘현재에 대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안정감’, ‘방어기제의 해체’와 ‘저항감과의 분투’를 경험하였고, ‘양가감정의 교차’와 ‘부정적 복합감정의 순환’을 경험하면서 서서히 ‘죄책감의 감소’, ‘수용감의 증대’, ‘유대감의 확장’을 경험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내담자 차원, 상담자 차원에서 각각 논의하였고, 상담에 기여할 수 있는 시사점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effective counseling approaches for clients who are suffering from dating violence. For this purpose,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six women who experienced dating violence and counseling.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a phenomenological approach. As a result, the counseling experience of the victims was categorized into 38 sub categories and 9 essential categories. Study participants were counseled who endorsed an-‘urgency to ask for help’, ‘a sense of justice against violence’, and feeling ‘uncomfortable about counseling’. Counseling techniques focused on problem recognition, understanding of the present and the future, dissolution of the defense system and struggle with resistance. Experience of “the circulation of negative complex sentiments”, gradually experienced “decrease of guilt feeling”, “increase of courage”, and “extension of solidarity”. Results include both client and the counselor perspectives. Implications for counseling represented.

상담경력과 집단상담 윤리 인식: 한국과 미국 집단상담자 비교연구
권경인(광운대학교) ; 김태선(한양대학교) ; 조수연(서울대학교) pp.985-1007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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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 집단상담가들이 중요하게 인식하는 집단상담 윤리적 범주들이 무엇인지 경력에 따른 차이와 국가 간 비교를 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집단상담 전문가 228명(한국 122명, 미국 106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윤리요소들 가운데 어떤 요소들을 중요하게 인식하는지를 ‘집단상담 윤리 요소 질문지’를 사용하여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한국과 미국 모두 집단상담자의 경력별 비교에서 초심, 중간, 숙련의 세 집단의 집단상담자의 집단원 권리 보호 및 교육원리, 집단상담자 전문성 및 책임 윤리, 집단상담 구성 및 과정 윤리의 세 가지 윤리영역에 대한 중요도 인식의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과 미국 집단상담자의 윤리요소 중요성 인식 차이를 비교한 결과 비밀유지, 집단상담 참여, 집단상담자 책임 및 전문성 범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국 집단상담자가 한국 집단상담자보다 윤리 중요성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대한 차이 및 특성을 윤리 교육 및 시스템, 문화적 맥락에서 해석하고 집단상담 실제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d Korean and U.S. group counselors’ views on important ethical factors in relation to years of counseling experience and ethical awareness. A total of 228 group counselors (Korea: 122, U.S.: 106) completed the Group Counselor Ethical Inventory (GCEI) to assess prevailing beliefs about important factors pertaining to group counseling ethics. Findings indicat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unselors’ perceptions concerning the importance for Ethics of Member Rights’ Protection and Education, Ethics of Group Counselor Expertise and Responsibility, and Ethics of Group-Counseling Composition and Process among novice, intermediate and expert group counselors in both Korea and the U.S. U.S. group counselors rated overall ethical factors as more important than did Korean group counselors, with the exception of Confidentiality, Group Participation, and Group Counselor Responsibility and Expertise.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reviewed from educational and cultural perspectives and implications for group counseling practice are discussed.

상담 윤리와 관련 법규들과의 관계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문성원(우석대학교) pp.1009-1034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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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많은 상담서비스의 수요를 갖게 되었고, 이에 부응하며 상담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의 숫자 또한 급격히 증가했으나, 이제는 이러한 급격한 양적 팽창에 가려져 있던 질적 규제의 문제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야 할 때가 되었다. 상담자들 내부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기 이전에, 관련 법규의 제정이 먼저 이루어지면서, 이제 상담자들은 법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상담자 행동이 실현되도록 윤리 규정을 개정 보완해야 할 상황에 놓여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제정된 상담 관련 법규들의 관점에서 윤리 규정을 검토해보고, 관련 학회들의 규정들을 참고하여 윤리규정에 대한 향후의 개선 방향을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윤리 규정의 기반이 되고 있는 수련 모형 및 전제에 대해서 검토하였고, 그 다음 단계로서 상담 실무 관련 법규와 상담연구 관련 법규를 나누어서 윤리 규정과 비교하였다. 실무윤리와 관련해서는 성폭력 처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그리고 연구윤리와 관련해서는 생명윤리법과 연구윤리지침에 입각해서 학회의 현행 윤리 규정을 확인하였다. 논의에서는 이원화된 현행 윤리 규정 체계의 문제점 및 현행법보다 불완전한 윤리 규정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growing need for psychological counseling has increased the number of counselors, but quality standards have been largely neglected. As most ethical principles for counseling psychologists in Korea are based on legal regulations, these ethical principles and codes of conduct were explored from a legal perspective. First, the training models and general ethical principles of counseling psychologists from the Korean Counseling Psychological Association (KCP) were compared with principles from other Korean associations and other countries. Then, related laws were explored to identify insufficiencies in the KCP’s ethical principles and code of conduct. These related laws concerned practitioner ethics and scientist ethics. For practitioner ethics, the code of conduct related to the special act on sexual violence and privacy laws was examined. For scientist ethics, the code of conduct related to the bioethics and research ethics laws was reviewed. Finally, future directions for developing ethical principles are discussed.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이우울한 대학생의 주의통제, 탈중심화, 반추 및우울 증상에 미치는 효과
이종현(서강대학교) ; 김향숙(서강대학교) pp.1035-1066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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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우울 및 반추증상에 미치는 효과와 그 변화의 기제로 알려진 주의통제력과 탈중심화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153명에게 우울 및 반추증상 척도를 실시였으며 경도 수준의 참여자 10명을 처치집단으로, 참여가 어려운 참여자 11명을 통제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처치집단은 주 1회, 150분, 총 4회기의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1, 2회기는 호흡명상을, 3, 4회기는 마음챙김 명상을 하였다. 자료 수집은 각 집단에서 우울 및 반추증상 척도를 4주 간격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 측정하였고, 주의통제, 상태 탈중심화, 상태반추를 약 2주 간격으로 사전, 중간, 사후에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마음챙김 집단에서만 우울, 반추 증상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주의통제의 경우 집중 명상만을 실시한 사전-중간 구간에서 개선이 확인된 반면, 상태반추와 상태 탈중심화는 마음챙김 명상을 시작한 중간-사후 구간에서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였다. 추후 측정 결과, 마음챙김 집단에서 우울, 반추 증상과 주의통제력 변인에 한하여 개선효과가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함의점 및 한계,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mindfulness meditation therapy on depression, rumination, attention control, and decentering in college students. For this purpose, 21 students who endorsed depressive rumination symptoms were recruited from a university in Seoul.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treatment or control group based on intention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The treatment group received four sessions of mindfulness meditation therapy, including two sessions on concentration meditation followed by two sessions on mindfulness meditation practice. Measures were collected pre-, mid-, and post-treatment. Results indicated that depression and rumination scores were mitigated in the treatment group only. The treatment grou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attention control during the pre-mid interval, as well as significant improvement in decentering and rumination during the mid-post interval. The observed effects in depression, rumination, and attention control in the treatment group persisted at one-month follow-up. Implications for treatment and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온정적 성차별주의 인식 향상 및 임파워먼트를 위한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
이승원(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 서영석(연세대학교) pp.1067-1099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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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여자대학생들이 일상에 만연해있는 온정적 성차별주의와 그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성차별에 대한 인식이 증진되면서 수반되는 심리적 불편감이나 무력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경험학습 이론과 여성주의상담이론 및 선행 연구들을 토대로 개발된 3회기 온라인 프로그램(인식 향상 및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실험집단)과 온정적 성차별주의 인식 향상에만 초점을 둔 3회기 온라인 프로그램(인식 향상 집단: 비교집단)이 온정적 성차별주의와 여성임파워먼트에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와 진로 포부, 우울, 공동행동 참여의도에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n=20)과 비교집단(n=18) 모두 프로그램 참여 이후 온정적 성차별주의 수준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여성임파워먼트의 경우에는 몇몇 하위 요인(자기돌봄, 유능감, 여성성 수용)에 대해 실험집단에서만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한편, 진로 포부, 우울, 공동 행동 의도에 대해서는 집단 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developed and evaluated an online intervention program that aimed to help Korean female students recognize prevalence and negative effects of benevolent sexism and to overcome the accompanying psychological distress. A three-session online intervention emphasizing awareness-raising and empowerment (experimental group), which was developed based on experiential learning theory and feminist therapy, was tested against another three-session online intervention consisting of awareness-raising only (comparison group). The results showed that benevolent sexism decreased in both groups (experimental: n=20, comparison: n=18), while only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 changes across multiple elements (self-nurturance, self-confidence, the femininity acceptance). Neither group showed changes in career-aspiration and depression after the intervention, nor in collective action intention in the follow-up test. The implications and future direction are discussed.

진로상담 사례개념화 역량자가평가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김민선(가톨릭대학교) pp.1101-1124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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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사례개념화 역량을 자가평가 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이를 타당화하였다. 먼저, 설문문항을 개발하고 척도의 하위요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상담자 265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요인 1 진로선택 관련 내담자의 특성에 대한 이해(9문항), 요인 2 부모의 기대와 갈등 요인 탐색(6문항), 요인 3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와 경험 파악(5문항), 요인 4 진로상담 목표 설정 및 개입(6문항) 총 4요인 26문항이 도출되었다. 또한 도출된 하위요인과 문항들이 상담자들의 자료를 적합하게 설명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다른 유사 척도들과의 상관분석을 통해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도출된 하위요인과 문항들은 상담자들의 진로상담 사례개념화 역량을 평가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로상담 사례개념화 역량 자가평가 척도의 활용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논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the counselor self-evaluation career counseling conceptualization scale. In this study, we conducted an exploratory causal analysis on 265 counselors in order to develop the questionnaire and explore the substrate of the scales. Probing factor analysis resulted in four factors: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client (9 items), exploring parent and family factors (6 items), identifying job information and experiences (5 items), and setting counseling goals and interventions (6 items). In order to ensure that the derived sub-factors and questions adequately explained the counselor's data,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and convergent and concurrent validities were assessed. Results indicated that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scales were appropriat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discuss the implications for the use of these self-assessments measures in career counseling cases.

DSM 진단기준의 충족 여부 및 사건의직, 간접 경험 여부에 따른 심리적 기능의 차이
김지윤(성균관대학교) ; 이동훈(성균관대학교) ; 이덕희(성균관대학교 외상심리건강연구소) pp.1125-1153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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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일반 성인이 경험한 외상사건의 유형을 DSM 진단기준의 충족 여부와 사건의 직, 간접 경험 여부에 따라 분류하여 심리적 기능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이 가능한 828명의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직접경험사건이 간접경험사건보다 PTSD 증상의 하위요인인 과각성, 심리적 디스트레스, 정서조절곤란의 증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삶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기준-직접경험사건은 비진단기준-간접경험사건보다 PTSD 증상의 하위요인인 과각성, 회피, 침습과 심리적 디스트레스, 정서조절곤란을 더 많이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삶의 만족도에서는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진단기준-직접경험사건은 진단기준-간접경험사건보다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더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결과에서는 비진단기준-직접경험사건은 비진단기준-간접경험사건보다 PTSD 증상의 하위요인인 과각성, 회피와 심리적 디스트레스, 정서조절곤란을 더 많이 유발하고, 삶의 만족도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진단기준-직접경험사건은 진단기준-간접경험사건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Abstract

Differences in psychological functioning associated with a traumatic event were examined vi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based on two criteria: 1) whether the traumatic event meets DSM criteria (i.e., criterion vs. non-criterion), and 2) types of exposure to a traumatic event (direct vs. indirect). 828 adults participated, and focus was given to four psychological functionings: hyperarousal, psychological distress, emotional regulation difficulties, and life satisfaction. Results indicate that direct traumatic experience shows greater relevance to higher level hyperarousal, psychological distress, emotional regulation difficulties, and lower life satisfaction both in criterion and non-criterion groups. However, when associated with DSM diagnosis, the impact of direct exposure was not clear in terms of life satisfaction. For example, no difference in life satisfaction was identified between criterion direct exposure and non-criterion indirect exposure, while non-criterion direct exposure still showed lower life satisfaction as compared to non-criterion indirect exposure. Implication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 were further discussed.

자기결정성 동기와 일상적 창의성의 관계에서마음챙김과 학습몰입이 미치는 영향
조수연(강남대학교) ; 구본용(강남대학교) pp.1155-1174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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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핵심역량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상적 삶에서 누구나 발휘할 수 있는 일상적 창의성에 관한 연구는 드물게 이루어지고 있다.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일상적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마음챙김, 학습몰입, 자기결정성 동기로 선정하였고, 이들의 상관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자기결정성 동기와 일상적 창의성의 관계에서 마음챙김과 학습몰입의 매개효과들을 검증하였다. 경기도 Y시, B시 소재 일반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185명을 대상으로 임의 표집으로 조사하였으며, 자기 보고식 설문지 자료를 수집하였고 성실하게 답한 170명의 학생들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자기결정성 동기와 일상적 창의성 관계에서 마음챙김과 학습몰입이 각각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결정성 동기와 일상적 창의성의 관계에서 이중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학습몰입을 거쳐 마음챙김으로 가는 부분 이중 매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결과에 따라,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Creativity is perceived as a core competency to adapt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Numerous on- going researches seek its improvement, but everyday creativity is excluded from them. Based on the conducted precedent researches, mindfulness, learning flow, and self-determination motivation are selected as variables and analyzed for their correlations that influence everyday creativity. Mindfulness and learning flow are selected to verify the mediation effec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determination motivation and the everyday creativity. This research analyzed the results of current 170 public high school students. As a result, there is a mediation effect on each mindfulness and learning flow in correlation of self-determination motivation and everyday creativity. Also, it confirms that there is a double mediation effect going from learning flow reaching out to mindfulness in the relation between self-determination motivation and everyday creativity. Its significance and the limitation of this experiment are proposed for the further discussion of studies.

대학생의 거부민감성과 연애관계 만족도와의 관계에서인지적 정서조절과 자기침묵의 이중매개효과
이민선(광주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노안영(전남대학교) pp.1175-1192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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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거부민감성과 연애관계 만족도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과 자기침묵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고 남, 여 대학생 총 440명 중 과거 연애 경험이 없는 참가자(93명)를 제외한 347명의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변인들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거부민감성과 연애관계 만족도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과 자기침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부민감성과 연애관계 만족도의 관계에서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과 자기침묵이 매개효과를 보였으나,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은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거부민감성과 연애관계 만족도의 관계에서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과 자기침묵이 이중매개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거부민감성을 가진 개인의 인지적 특징과 행동적 특징이 연애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검증하여, 거부민감성과 연애관계 만족도 관련 연구를 확장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상담 및 심리치료 장면에서 거절에 민감한 내담자의 연애관계 만족도에 개입하는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cognitive emotional regulation and self-silenc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romantic relationship satisfaction in college students. This study conducted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with 440 and analyzed data from 347 college students, after excluding 93 participants who have never been in a relationship. Analysis showed a mediating effect of maladaptive cognitive emotional regulation and self-silenc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romantic relationship satisfaction, whereas adaptive cognitive emotional control showed no mediating effect. In addi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romantic relationship satisfaction showed dual mediation effects of mal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nd self-silencing. This study expanded existing research on rejection sensitivity and romantic relationship satisfaction by demonstrating evidence for the process in which the cognitive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s with rejection sensitivity affects romantic relationship satisfaction.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자비불안과 정서조절의 매개효과
배애진(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 심혜원(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pp.1193-1217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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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자비불안과 정서조절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20~50대 성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에서 자비불안(타인을 향한 자비불안, 타인에게서 받는 자비불안, 자기자비불안)으로 향하는 경로의 직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둘째, 성인애착은 자비불안과 정서적 단절을 이중으로 매개하여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적 반응은 성인애착과 자비불안, 그리고 대인관계문제 사이를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애착불안은 자기자비불안을 부분매개하여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쳤으며, 애착회피는 자기자비불안을 완전매개하여 대인관계문제와 관계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fear of compassion and emotional regul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For this, an online survey targeting 400 adults in their 20s to 50s living in Korea was conducted, and data were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First, the direct effect of the paths from adult attachment (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to fear of compassion (fear of compassion toward others, fear of compassion from others, fear of self-compassion)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Second, the double mediating effect of fear of compassion and emotional cutoff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while the mediating effect of emotional reactivity was not. Third, attachment anxiety partly mediated fear of self-attachment and influence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attachment avoidance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ear of self-attach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정신화, 고통 감내력 및 경험회피의 관계: 정서인식 명확성의 매개된 조절효과
김혜율(인제대학교) ; 김영근(인제대학교) pp.1219-1238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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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정신화와 경험회피의 관계를 고통 감내력이 매개하며, 이 과정을 정서인식 명확성이 조절하는지 확인함으로써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인 445명(남 218명, 여 227명)을 대상으로 정신화, 정서인식 명확성, 고통 감내력, 경험회피를 측정하였으며, SPSS 21.0과 SPSS Macro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정신화, 정서인식 명확성, 고통 감내력 사이에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그리고 경험회피는 다른 변인들과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었다. 둘째, 매개효과 검증 결과, 정신화가 경험회피에 영향을 미치고, 고통 감내력은 정신화와 경험회피 사이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한 조절효과 검증 결과, 정신화와 정서인식 명확성이 상호작용을 통해 고통 감내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SPSS Macro를 통한 매개된 조절효과 검증 결과, 정신화가 경험회피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고통 감내력이 이를 매개하며, 정신화와 고통 감내력의 관계가 정서인식 명확성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된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상담 및 심리치료 연구에서의 시사점과 후속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논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emotional clarity and distress tolerance affect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iza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For this purpose, 445 adults were asked to complete questionnaires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1.0. First, correlation analysis indicated that mentalization, emotional clarity, and distress tolerance were positively correlated. Second, mediation analysis show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iza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was partially mediated by distress tolerance. Thir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emotional clarity mediated the effect of mentalization on distress tolerance. Emotional clarity also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ization on experiential avoidance distress tolerance. Implications for counseling practice and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SNS중독경향성의 관계: 기본 심리욕구 만족과 소외에 대한 두려움의 역할
박지수(경기대학교 학생상담센터) ; 서영석(연세대학교) pp.1239-1269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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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성인애착(애착회피, 애착불안)과 사회관계망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기본 심리욕구 만족과 소외에 대한 두려움(Fear of Missing Out: FOMO)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SNS를 사용하고, 국내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322명을 대상으로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의 최종 모형은 수집한 자료에 적합하였고, SNS중독경향성 변량의 약 43%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애착(회피, 불안)과 기본 심리욕구 만족에서 SNS중독경향성에 이르는 직접 경로를 제외한 모든 가설적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 경로의 경우, FOMO는 성인애착(애착회피, 애착불안)과 SNS중독경향성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착불안과 SNS중독경향성의 관계를 기본 심리욕구 만족과 FOMO가 매개한 간접 경로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착회피와 FOMO의 관계에서 기본 심리욕구 만족의 억제효과가 시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실제에서의 시사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ole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and fear of missing out (FOMO)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i.e., anxiety, avoidance) and Social Networking Service (SNS) addiction proneness. A total of 322 undergraduate SNS users participated. Results indicated that the final model had a good fit and explained 43% of the variance in the SNS addiction proneness. All hypothesized direct paths were significant except those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basic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and the SNS addiction proneness. FOMO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the SNS addiction proneness. The link between attachment anxiety and SNS addiction proneness was fully mediated by basic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and FOMO. These results suggest that basic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had a suppressor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avoidance and FOMO. Implications for counseling and future research on SNS addiction proneness are discussed.

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과 계획된 우연 기술의 관계: 정서조절 어려움과 사회 불안의 매개효과
이지원(연세대학교) ; 이기학(연세대학교) pp.1271-1299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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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과 계획된 우연 기술의 관계를 살펴보고, 정서조절 어려움 및 사회 불안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불안정 성인애착, 정서조절 어려움, 사회 불안, 계획된 우연 기술을 측정하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결과에 대해 SPSS 24.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초 통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고, SPSS PROCESS를 활용하여 순차 매개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어 Bootstrap 방법으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은 계획된 우연 기술에 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 불안정 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계획된 우연 기술의 수준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불안정 애착과 계획된 우연 기술의 부적 관계에서 정서조절 어려움 및 사회 불안의 매개 효과가 각각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대학생의 불안정 애착과 계획된 우연 기술의 부적 관계를 정서조절 어려움과 사회 불안이 순차 매개를 통해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Bootstap 분석을 통해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 및 대학생 상담실제에서의 활용과 시사점, 후속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논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planned happenstance skills in college students, and how emotional regulation difficulties and social anxiety mediate this relationship. For this, 270 college students were asked to complete questionnaires measuring insecure adult attachment, emotional regulation difficulty, social anxiety, and planned happenstance skills. Results indicated that, first, insecure adult attachment had a negative effect on planned happenstance skills. Second, emotional regulation difficulty and social anxiety significantly mediated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insecure attachment and planned happenstance skills. Third, it was found that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insecure attachment and planned happenstance skills was fully serially mediated through emotional regulation difficulty and social anxiety, and further, the indirect effect was significant. Based on these results, implications for counseling practice and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청소년의 학교적응과 우울, 불안의 관계에서모와 부애착의 조절효과
김시형(성균관대학교 외상심리건강연구소) ; 이동훈(성균관대학교) ; 최준섭(성균관대학교) ; 이도영(성균관대학교) pp.1301-1326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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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과 우울, 불안의 관계와 학교적응과 우울, 불안의 관계에서 모애착과 부애착의 조절효과를 각각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5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학생 3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은 Ping의 2단계 방법을 적용하여 모애착과 부애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학교적응과 관련한 하위 요인으로는 학교흥미, 학업성취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교적응은 모애착, 부애착과 정적인 상관관계, 우울, 불안과는 부적인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적응과 우울, 불안의 관계에서 모애착은 모두 유사 조절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부애착의 경우에는 학교적응과 우울 간의 관계에서 유사조절 효과를, 학교적응과 불안 간의 관계에서는 순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셋째, 조절효과의 양상을 확인해 본 결과, 학교적응과 우울, 불안의 관계에서 모애착과 부애착은 모두 긍정적인 효과의 크기를 상승시키는 형태의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모애착과 부애착이 높을수록 우울과 불안을 낮추는 효과가 더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Ping의 2단계 방법을 적용하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적응과 우울, 불안의 관계에서 모애착, 부애착의 조절효과를 각각 확인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 of mother and father attachment on the relationships among school adjustment, anxiety, and depression in adolescents. A total of 334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Ping's two-step method was us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showed that school adjustment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both mother attachment and father attachment, while school adjustmen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both depression and anxiety. Further, mother attachment significantly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chool adjustment and depression as well as the relationship between school adjustment and anxiety, while father attachment showed a moderating effect solel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chool adjustment and anxiety. There was a main effect of parental attachment such that students who had higher attachment to both mother and father showed lower depression and anxiety scores. Study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are discussed.

부부의 자기분화와 결혼만족도 간 관계에서정서표현 양가성의 매개효과-자기효과와 배우자효과-
신현정(명지대학교) ; 홍혜영(명지대학교) pp.1327-1353 https://doi.org/10.23844/kjcp.2018.11.30.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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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부부의 자기분화와 결혼만족도 간 관계에서 정서표현 양가성의 매개효과와 동시에 자기효과와 배우자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245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자기-상대방 상호의존 매개 모형(APIMeM: Actor and Partner Interdependence Mediation Model)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정서표현 양가성 모형과 자기방어 양가성 모형은 독립변인에서 매개변인으로 가는 경로, 매개변인에서 종속변인으로 가는 경로, 독립변인에서 종속변인으로 가는 경로에서 남편과 아내 모두 자기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남편의 결혼만족도는 자신의 자기분화가 아내 자기분화보다 더 크게 영향을 미치며 아내의 결혼만족도는 남편에 비해 배우자의 자기분화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편과 아내 모두 정서표현 양가성 전체와 자기방어 양가성이 자기분화와 결혼만족도에 부분 매개하는 자기효과를 보였으며 남편의 정서표현 양가성 전체와 자기방어 양가성이 아내의 자기분화와 남편의 결혼만족을 완전매개하는 배우자효과가 나타났다. 연구를 통해 자신의 자기방어 양가성이 자신의 결혼만족도를 낮추는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의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포함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A survey was conducted on 245 couples, and data were analyzed with the APIMeM. The results showed that, first, all spouses showed a significant actor effect in the mediation path. Second, husbands’ marriage satisfaction was influenced by their own self-differentiation, while wives’ marriage satisfaction was influenced by self-differentiation of their spouses. Third, the actor effect betwee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of all spouses was partially mediated by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The relationship between wives’ self-differentiation and husbands’ marital satisfaction was completely mediated by husbands’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Importantly, this suggests that self-defensive ambivalence reduces marital satisfaction. Implications for clinical practice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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