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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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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공격자 동일시 척도(K-IAS)의 타당화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Identification with the Aggressor Scale

초록

본 연구에서는 Lahav 외 연구진(2019)이 개발한 공격자 동일시 척도(Identification with the Aggressor Scale: IAS)를 한국판으로 타당화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원척도의 번역 및 역번역 후 동등성 평정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 번역을 완성하였다. 이후 대인 간 폭력 경험이 있는 전국의 대학생 총 200명을 수집하여 문항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과정에서 원척도의 4개의 문항을 삭제하였다. 그 결과, K-IAS는 총 19문항으로, 하위요인은 모두 4개이며, 각각 ‘가해자의 공격성 동일시’, ‘가해자의 경험 흡수’, ‘가해자를 향한 과민성’, ‘주체성 대체’로 명명되었다. 다음으로 대인 간 폭력 경험이 있는 전국의 대학생 총 317명을 수집하여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K-IAS의 요인 구조는 적합하였으며, 양호한 신뢰도가 확보되었다. 또한, K-IAS와 다른 척도 간의 상관분석을 통해 수렴타당도, 변별타당도, 준거타당도를 확인하였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증분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K-IAS가 타당한 도구로 확인되었다. 추가로 단일폭력집단과 중복폭력집단 간에 K-IAS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과 후속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keywords
Identification with the Aggressor, Interpersonal Violence, Defense Mechanism, Scale Validation, 공격자 동일시, 대인 간 폭력, 방어기제, 척도 타당화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the Identification with the Aggressor Scale (IAS; Lahav et al., 2019). Item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ere conducted on a sample of 200 university students who had experienced interpersonal violence, resulting in the removal of four items. The K-IAS comprised 19 items grouped into four subscales: ‘Identifying with the Perpetrator’s Aggression’, ‘Adoption of the Perpetrator’s Experience’, ‘Replacement of Agency’, ‘Hyper-Sensitivity to the Perpetrator’.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ssessment, and validity examination were carried out on a separate sample of 317 university students who had experienced interpersonal violence. These analyses confirmed the factor structure of the K-IAS and established its reliability. Convergent, discriminant, criterion, and incremental validity were tested through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confirming the K-IAS as a valid tool. The K-IAS scor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that had experienced single versus multiple instances of violence. The study’s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were discussed,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proposed.

keywords
Identification with the Aggressor, Interpersonal Violence, Defense Mechanism, Scale Validation, 공격자 동일시, 대인 간 폭력, 방어기제, 척도 타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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