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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본 연구의 목적은 소아암 환아 어머니의 삶의 의미, 사회적 지지 및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한국 소아암 부모회를 통해 서울 및 경남 지역 소아암 환아의 어머니 102명을 대상으로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변인들 간의 평균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검정과 ANOVA를, 변인들 간의 상관을 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을, 상대적 영향력을 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그리고 변인들 간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아암 환아 어머니의 삶의 의미는 어머니의 학력, 환아의 항암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회적 지지는 어머니의 학력과 환아의 연령에서, 회복탄력성은 어머니의 학력, 투병 기간, 항암 기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둘째, 소아암 환아 어머니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개인내적 변인인 삶의 의미, 사회적 변인인 사회적 지지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아암 환아 어머니의 삶의 의미와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는 사회적 지지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 among the meaning of life, social support, and resilience in mothers of childhood cancer patients. To do this, the survey was conducted on 102 mothers of childhood cancer patients in Seoul and Gyeongnam area through Make-A-Wish Korea and Korea Childhood Cancer Parents Association. T-test and ANOVA for analysis on average difference in the variables,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e variables, stepwise multiple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for exploring the relative influences, and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for testing the moderating effect in relations between the variables were conducted using SPSS win 21.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meaning of life according to degree of mothers and chemotherapy duration and the differences in social support were significant according to degree of mothers and age of children. Also, there were differences in resilience according to degree of mothers, disease duration, and chemotherapy duration. Second, resilience was mostly accounted for by the meaning of life as the individual variable, followed by social support as the social variable and disease duration of common disease-related characteristics. Third, the relation between the meaning of life and resilience was moderated by social support. Based on the result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sugges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다이어트를 실행하고 있는 여대생들이 다이어트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하고 있는가를 개념도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소재 대학교의 여자 대학생 15명을 참가자로 선정하여 다이어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산출한 후 그 내용을 68개의 진술문으로 정리하였다. 이후, 참가자들이 분류한 진술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차원 척도분석과 위계적 군집분석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 8개의 군집이 도출되었다. 각 군집은 ‘다이어트 과정에서의 음식조절 실패경험’, ‘개인적인 다이어트 방법’, ‘이상화된 신체상에 맞추기 위한 욕구’, ‘다이어트를 실행하게 되는 개인적인 동기와 목표’, ‘다이어트로 인해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 감정’, ‘다이어트 중 경험하는 여러 가지 실패상황’, ‘다이어트로 인한 대인관계 문제’,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 및 정의’ 로 나타났다. 또한, 8개 군집을 분류하는 차원은 각각 ‘심리적 요소 차원 - 경험적 행동적 요소’ 차원과 ‘이상적 행동차원 – 심리적, 행동적 통제실패 차원’ 으로 확인되었다. 각각의 진술문에 대한 참가자들의 중요도 평정을 바탕으로 군집별 중요도를 살펴본 결과 참가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군집은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 및 정의’ 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Despite the reality that many people are doing diet, conceptualization of what diet people think of diet is not yet realized. In this study, we aimed to clarify the conceptual structure of diet recognition by using concept mapping analysis for female college students who ever diet before. For this purpose, 15 female college students from Seoul were selected as participants and their ideas on diet were collected and then the contents were classified into 68 statements. Then, based on the statement data classified by the participants, multidimensional scaling analysis and hierarchical clustering analysis were performed. As a result, a conceptual diagram of 8 clusters according to two dimensions was derived. Each cluster is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experience of failure to control food during diet', 'personal diet method', 'desire to fit idealized body image', 'personal motivation and goal to perform diet', ' Emotions', 'various failures experienced during diet', 'interpersonal problems caused by diet', and 'concept and definition of diet'. In addition, the two dimensions that classify the 8 clusters are the 'psychological factor dimension - experiential behavior factor' dimension and 'ideal behavior dimension – failure of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control' respectively. Based on the significance level of each participant 's statements, the most important group of participant' s concept was 'Diet concept and definition'.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suggested.
본 연구는 다이어트를 실행하고 있는 여자 대학생들이 다이어트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하고 있는가를 개념도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대학교의 여자 대학생 15명을 참가자로 선정하여 다이어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산출한 후 그 내용을 68개의 진술문으로 정리하였다. 이후, 참가자들이 분류한 진술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차원 척도분석과 위계적 군집분석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 8개의 군집이 도출되었다. 각 군집은 '다이어트 과정에서의 음식조절 실패경험', '개인적인 다이어트 방법', '이상화된 신체상에 맞추기 위한 욕구', '다이어트를 실행하게 되는 개인적인 동기와 목표', '다이어트로 인해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 감정', '다이어트 중 경험하는 여러 가지 실패상황', '다이어트로 인한 대인관계 문제',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 및 정의'로 나타났다. 또한, 8개 군집을 분류하는 차원은 각각 '심리적 요소 차원 - 경험적 행동적 요소' 차원과 '이상적 행동차원 - 심리적, 행동적 통제실패 차원'으로 확인되었다. 각각의 진술문에 대한 참가자들의 중요도 평정을 바탕으로 군집별 중요도를 살펴본 결과 참가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군집은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 및 정의'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Despite the reality that many people are doing diet, recognition of what diet was lack of understanding. In this study, we aimed to clarify the conceptual structure of diet recognition by using concept mapping analysis for female college students who ever diet before. For this purpose, 15 female college students in Seoul were participated to a group interview for concept mapping analysis asking about their meaning and experiences of diet behavior. 68 statements were extracted from the interview, and categorized into 8 clusters using multi dimensional scaling analysis and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As a result, a conceptual diagram of 8 clusters according to two dimensions were derived. Eight clusters were 'experience of failure to control food during diet', 'personal diet method', 'desire to fit idealized body image', 'personal motivation and goal to perform diet', 'emotions', 'various failures experienced during diet', 'interpersonal problems caused by diet', and 'concept and definition of diet'. In addition, the two dimensions that classify the 8 clusters are the psychological factor dimension - experiential behavior factor dimension and ideal behavior dimension - failure of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control dimension respectively. Based on the significance level of each participant's statements, the most important cluster of participant's concept was 'diet concept and definition'.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suggested.
본 연구에서는 성차별경험이 화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자존감을 통제한 상태에서 자존감 안정성이 성차별경험과 화병간의 관계를 조절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40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고 이들의 성차별경험, 자존감, 자존감 안정성, 화병을 측정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1단계에서는 자존감(통제변인)이 화병과 부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단계에서는 성차별경험이 화병과 정적으로 관련이 있는 반면 자존감 안정성은 화병과 부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3단계에서는 성차별경험과 자존감 안정성의 상호작용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존감 안정성이 성차별경험과 화병간의 관계를 조절함을 의미한다. 즉, 자존감 안정성이 높을수록 성차별경험이 화병에 미치는 영향이 감소된다는 것이다. 또한 자존감과 자존감 안정성의 평균 점수를 중심으로 자료를 4개의 집단으로 구분한 후 화병 점수를 비교하였는데, 그 결과, 자존감과 자존감 안정성이 모두 낮은 집단이 가장 높은 화병 점수를 보였고, 다음으로 자존감은 낮지만 자존감 안정성이 높은 집단, 자존감은 높지만 자존감 안정성이 낮은 집단, 둘 다 모두 높은 집단의 순으로 높은 화병 점수를 보였다. 본 연구는 자존감 안정성이 성차별경험이 화병에 미치는 영향을 완충한다는 결과를 밝힘으로써 자존감과 더불어 자존감 안정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perceived gender discrimination would be related to Hwa-byung and stability of self-esteem would moderate such a relationship. especially after controlling self-esteem. For this purpose, we administrated online survey in a sample of 240 women. The results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in stage 1, self-esteem (covariate) was negatively related to Hwa-byung and, in stage 2, perceived gender discrimination was positively related to Hwa-byung while stability of self-esteem was negatively related to Hwa-byung. In addition, in stage 3, the interaction of perceived gender discrimination and stability of self-esteem was significant, which suggested that stability of self-esteem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gender discrimination and Hwa-byung. That is, the grater stability of self-esteem was, the effect of perceived gender discrimination on Hwa-byung decreased. Moreover, based on self-esteem and stability of self-esteem, we divided dataset into 4 groups and compared Hwa-byung scores among these groups. Low self-esteem and low stability of self-esteem group reported the highest Hwa-byung scores, followed by low self-esteem and high stability of self-esteem group, high self-esteem and low stability of self-esteem group, and high self-esteem and high stability of self-esteem group. By revealing that stability of self-esteem buffer the negative effect of gender perceived discrimination against Hwa-byung, this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both self-esteem and stability of self-esteem.
본 연구에서는 애착이론 및 관련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아동기 정서학대 경험과 연인의 관계적응 간 관계를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관계욕구충족이 순차 매개하는 인과적 구조모형을 설정하고, 커플 간 상호작용을 규명하기 위해 자기-상대방 상호의존 모형(Actor and 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을 적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30대 미혼 커플 148쌍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구조모형이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경로를 살펴보면, 우선 남자는 아동기 정서학대 경험에서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 애착회피에서 관계욕구충족과 관계적응, 관계욕구충족에서 관계적응의 직접경로에서 자기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 아동기 정서학대 경험과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 성인애착과 관계욕구충족, 관계욕구충족과 관계적응의 직접경로에서 자기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의 애착회피는 남성의 관계욕구충족과 관계적응에 직접적으로 부적,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남자와 여자 모두 아동기 정서학대 경험이 애착회피, 관계욕구충족을 거쳐 관계적응으로 가는 이중매개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실제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논하였다.
Based on adult attachment theory and literature, the present study set the model representing interplay of childhood emotional abuse and dyadic adjustment of dating couples mediated by adult attachment and relatedness needs fulfillment and investigated the model by employing actor and 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 Results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from data of 148 dating couples indicated the hypothesized model fit the data. First, results revealed childhood emotional abuse had actor effects on adult attachment for men; actor effect of attachment avoidance was significant on relatedness needs fulfillment and dyadic adjustment on the direct path. Second, results for women revealed that actor effect were presented on the direct path from childhood emotional abuse to adult attachment, from adult attachment to relatedness needs fulfillment, and from relatedness needs fulfillment to dyadic adjustment. Also, women’s attachment avoidance had partner effects on men’s relatedness needs fulfillment and dyadic adjustment. Third, the link between childhood emotional abuse and dyadic adjustment was fully mediated by attachment avoidance and relatedness needs fulfillment for men and women.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counseling practice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데이트폭력이 보편적 예측요인 연구를 넘어서 폭력이 이루어지는 맥락적 측면에서 연구될 필요가 있다는 선행연구들의 논평에 주목하였다. 이에 맥락적 요인으로 지각된 가해동기를 주목하여 데이트폭력과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연구 1에서는 지각된 가해동기와 데이트폭력 간 관계를 성차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는데, 데이트폭력 경험이 있는 남녀 대학생 317명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경험, 데이트폭력 가해동기, 사회적 바람직성에 대한 질문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해동기와 데이트폭력 간 관계에서 성차가 확인되었고, 남녀가 서로 다른 맥락에서 공격할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즉 남성은 주로 정서/정신/신체상태에 영향을 받아 공격을 가한 반면, 여성은 힘/권위 행사 동기에 영향을 받아 공격하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도출된 결과를 기초로, 아동기 학대받은 경험이 여성의 심리적 폭력 가해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힘/권위 행사의 가해동기가 매개하는 경로모형을 설정하고, 데이트폭력 경험이 있는 여대생 107명의 새로운 표집자료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여성의 아동학대 경험과 심리적 데이트폭력의 관계를 힘/권위 행사의 가해동기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에서 데이트폭력 개입 방안에 대한 시사점과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몇 가지 제안들을 제시하였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otives for dating violence perpetration and dating violence, according to focusing on the necessity of research on context for dating violence that suggested in previous studies. And gender differences were also investiga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se two variables. For our purpose, in study Ⅰ, 317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who had experience of dating violence were sampled and data were collected on the experience of dating violence, motives for dating violence perpetration, and the social desirability. Data were analyzed by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Men's perpetration was mainly associated with motive of emotional, mental or physical state, while women's perpetration was only associated with motive of asserting power or authority. Second, gender differences were confirm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otives for dating violence perpetration and dating violence, suggesting that men and women could attack in different contexts. In study Ⅱ, mediation effect of perpetration motive of asserting power or authority was tested in relationship between child abuse experience and psychological dating violence perpetration of women with data of 107 female college students who had experience psychological dating violence. Fully mediation effect of perpetration motive of asserting power or authority between those two variables was confirmed.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was discussed on the suggestions for interventions of psychological dating violence for women and further study, limitations of our research.
정신병질자들의 인지적 공감능력에 관한 두 가지 주장이 있다. 한 가지는 정신병질자들의 인지적 공감능력이 손상되어 있다는 주장이며, 다른 한 가지는 이들이 오히려 우수한 인지적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그 동안의 정신병질 연구가 교정 및 법의학 장면에 연루된 남성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온 탓에, 정신병질의 성차에 따른 특성은 물론, 여성 정신병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에 본 연구는 정신병질자들의 인지적 공감능력을 검증하는 한편, 그 성별 차이를 확인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LSRP 점수를 토대로 남녀 대학생 46명으로 이루어진 정신병질 성향집단과 남녀 대학생 54명으로 이루어진 일반집단을 구성한 후, 실험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공감정확성 실험 패러다임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일반집단이 정신병질 성향집단보다, 여성집단이 남성집단보다 공감정확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감정확성에 관한 정신병질 성향과 성별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연구결과에 대한 해석과 함께, 본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 연구의 방향을 제언하였다.
There has been an argument on psychopath's cognitive empathy for a long time. some researchers have said psychopaths are deficient in cognitive empathy, while others have suggested they have superior ability for cognitive empathy. Because the vast majority of psychopathy research have dealt with male forensic samples, little is known about gender difference of psychopathy and female psychopathy. Therefore, this study attempts to figure out psychopaths' cognitive empathy ability and characteristic gender difference which they have on it. In order to do so, college students are asked to fill out the Levenson Self-Report Psychopathy Scale. From the participants, a group of 46 people with psychopathic tendency and normal control of 54 people are selected. Both groups' empathic accuracies are examined with the examination paradigm of Ickes and then compar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normal control group demonstrated higher empathic accuracy than the psychopathic tendency group did. Second, the female group also demonstrated higher empathic accuracy than the male group did. Third,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s between psychopathic tendency and gender were identified. Finally, on the basis of the above result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research were discussed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 were proposed.
본 연구는 부부갈등이 분노에 미치는 영향과 부부갈등이 분노에 미치는 영향을 탈중심화가 조절하는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배우자간 탈중심화 조절효과의 검증을 위해 자기-상대방 상호의존 모형(APIM: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우리나라 20∼60대 291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눈덩이표집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탈중심화가 분노에 미치는 영향에서 남편과 아내 모두 자기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탈중심화 조절효과에서 자기효과 중 남편 부부갈등과 남편 분노의 관계에서 남편 탈중심화가, 아내 부부갈등과 아내 분노의 관계에서 아내 탈중심화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상대방효과 중에서는 남편 부부갈등과 아내 분노의 관계에서 아내 탈중심화가 조절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탈중심화가 부부갈등 시 느끼는 분노를 직접적으로 조절해준다는 것을 입증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role of decentering as a modera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arital conflict and anger by applying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 A total of 291 married couples ranged from age 20s and 60s participated in the study and completed a questionnaire packet including variables related to martial conflict, anger, and decentering.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as a direct effect of the decentering on anger for both wife and husband but no parter effect. In addition, the decentering played as a moderator between marital conflict and anger for both husband and wife. For the partner effect, only wife’s decentering moderat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usband’s marital conflict and wife’s anger.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for the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주부들의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우울 간의 관계에서 외로움과 자기수용의 이중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광역시와 군 지역 각각 1곳에서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주부 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중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과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외로움과 우울과는 정적상관, 자기수용과는 부적상관이 존재하였다. 둘째, 경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자기수용과 외로움을 통해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고, 또한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결과적으로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자기수용과 외로움을 통해 우울에 영향을 주는 부분 이중매개 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우울과의 관계에서 자기수용과 외로움의 완전이중매개 경로를 대안모형으로 선정 한 후 연구모형인 부분이중매개와 비교하였다. 넷째, 연구모형과 대안모형을 카이제곱 차이 검증을 통해 비교한 결과 연구모형이 대안모형 보다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우울 간 관계에서 자기수용과 외로움이 부분 이중매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가 갖는 의의와 한계, 제안점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acceptance and loneli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depression of housewives with children in infancy and early childhood..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consisted of 356 mother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correlation analyses confirmed that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loneliness and depression, an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self-acceptance. Second, path analysis showed that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indirectly affected depression through self-acceptance and loneliness and directly affected depression, which supported a double mediation effect hypothesis. Third, the research model with a double mediation was compared with comparative model which has full mediations of self-acceptance and loneliness, the latter with better goodness-of-fit.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es supported the hypothesized partial double mediation effects of self-acceptance and loneliness.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suggestions of the findings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