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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남지역의 출판문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ublishing Culture of Chonnam Region in the Later Period of the Chosun Dynasty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P)2466-2542;
2012, v.43 no.3, pp.407-432
https://doi.org/10.16981/kliss.43.3.201209.407
안현주 (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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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조선후기 전남 지역의 출판문화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현전본과 문헌을 통해 서목을 작성하여 시기별, 지역별, 주제별 분석을 시도하였다. 조선후기 전남지역에서는 보성의 죽천서당에서 서적간행을 시작하였다. 또한 시기를 막론하고 문집은 비중있게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고, 17세기와 18세기 전반까지 나주가 출판의 중심지였다가 19세기 후반에는 장흥이 출판의 중심지가 되었다. 후대로 올수록 보계류, 전기류, 별집류, 지리류 등의 서적을 집중적으로 간행하였다. 19세기부터는 목활자를 이용하여 간행한 서적이 대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목활자를 이용한 빈도가 높은 것은 전적의 내용과도 깊은 관련성이 있다. 출판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19세기 후반이고, 조선전기에 비해 유가류, 총집류, 의가류, 사서류 등은 비중이 줄어들었다.

keywords
Chonnam, Publishing, Naju, Jangwheung, Wooden type, Anthology, 전남, 출판, 나주, 장흥, 목활자, 문집, Chonnam, Publishing, Naju, Jangwheung, Wooden type, Anthology

Abstract

This study i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pubishing culture in Chonnam province during the latter half of Chosun Dynasty. The subjects, dates, and places of publication are analyzed from the books which have been found in the publication records and the catalog of woodblocks. Right after the war, Samryakjikhae and Sohakjipsul were published at Jukchunseodang, Bosung area. Anthologies were published dominantly through the whole period. Naju was the center of publication in 17 & the first half term 18 centuries and then moved to Jangwheung area. In this period, publication of genealogical records, biographies, anthologies, geography books had been increasing vastly. From the 19 century, most books were published by using the wooden type. The wooden type was used because the contents of books were for the limited number of publication. The most active publication happened at the end of 19th century. Significance of Confucian literature, collective anthologies, medical science, and confucious classics decreased in the latter half.

keywords
Chonnam, Publishing, Naju, Jangwheung, Wooden type, Anthology, 전남, 출판, 나주, 장흥, 목활자, 문집, Chonnam, Publishing, Naju, Jangwheung, Wooden type, Ant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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