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회는 중세를 '암흑시대'로 폄하해 왔다. 그러나 중세 천년을 주도한 이슬람이 종이와 제지술, 아랍 번역본을 서양에 전파하지 않았다면 희랍 라틴어 번역과 전수, 구텐베르크 인쇄술, 종교개혁, 르네상스는 태동할 수 없었다. 그들은 고대 지식문명 파괴자가 아니라 복원과 부활의 주역이었다. 그 거점이 무슬림 공동체로 회자되는 모스크와 이슬람 도서관(지혜의 집)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세 이슬람 왕조의 성립과 아라비아 반도, 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이슬람 도서관을 추적했다. 이를 위하여 왕실이 주도한 칼리프 도서관, 모스크에 병설된 공공도서관, 재상과 학자 등이 설립한 개인도서관으로 대별한 후 중세 이슬람 도시인 다마스쿠스, 메카, 바그다드, 알레포, 코르도바, 카이로, 페스, 튀니스 등의 주요 도서관 흔적을 중심으로 역사와 발전, 역할과 기능, 인류문명에 미친 영향과 중요성, 침체와 쇠퇴 등을 분석했다.
Western society has depreciated the Middle Ages as the 'Darkness'. However, if Islam, which led the medieval millennium, had not spread paper and art of papermaking, and Arabic translations to the Western countries, translating and interpreting Arabic manuscripts into Greek and Latin, Gutenberg's printing press, Reformation, and Renaissance could not take place. They were not destructors of ancient knowledge and civilization, but were the protagonists of restoration and resurrection. The base camp is the Mosque and Islamic library(the House of Wisdom), which was referred to as a Muslim community. This study traced Islamic libraries that emerged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Islamic dynasties and controlling Arabian Peninsula, Africa, Iberian Peninsula. For this purpose, the Islamic library was divided into the caliph library led by the royal families, the public library attached to the mosques, and the private library established by the viziers and scholars, etc. Then, the researcher analyzed history and development, roles and functions, impact and Importance on human civilization, and stagnation and decline, focusing on major libraries that existed in the Islamic cities of Damascus, Mecca, Baghdad, Aleppo, Cordoba, Cairo, Fes, Tunis, etc.
본 연구는 한국의 연구업적평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문분야별 출판 패턴의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서 수집한 6개 분야(문헌정보학, 사회학, 생물학, 역사학, 철학, 컴퓨터공학)의 서지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상기 6개 학문분야는 규모, 경쟁률, 생산성, 영향력 및 공동연구 관점에서 차이를 드러내었다. 우선, 저자수와 기관수 측면에서 연구 규모는 과학분야가 가장 컸으며, 인문학, 사회과학 순이었고, 저자별 출판율에서는 인문학분야가 가장 높았으며, 사회과학, 과학 순이었다. 또한 "사회학"의 경우, 논문 편당 인용수가 가장 높았으나, 인문학분야의 경우, 저자당 인용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는 논문 편당 공동저자 수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처럼 본 연구는 논문 편당 저자수 분포에서도 학문분야별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인문학분야는 주로 단독 저자의 논문인 반면, 과학분야의 경우 대부분 공동 저술된 논문들이었다. 또한 본 연구는 학문분야별 인용시간의 차이와 핵심저자 및 기관의 분포, 이에 따른 영향의 차이도 제시하였다.
In order to ascertain disciplinary differences in publication patterns that can help improve assessment of research performance in Korea, we analyzed the bibliometric data of six disciplines from Korea Citation Index. Results showed differences in research size, competitiveness, productivity, impact, and collaboration among disciplines. Disciplines in science were the largest in terms of author and institution followed by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but humanities produced the most publications per author, followed by social science and science disciplines. Sociology publications received most citation per paper but humanities received most citations per author, which was greatly influenced by the number of co-authors per paper. Distribution of author counts per paper varied widely across disciplines. Humanities were dominated by single-author publications, whereas the majority of publications in sciences were co-authored. The study also highlighted differences in citation lag time and illustrated differences in distribution and impact of core authors and institutions across disciplines.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의 자료이용공간 내 장서포화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특정 지방자치단체 한 곳을 선정하여 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의 도서관별 장서포화상태를 측정하여 장서포화의 상태와 원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에서 장서포화도를 측정하여 장서포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장서포화의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당면과제를 제시하는데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easure the saturation of the collection in public library and to propose a solution to this problem. In order to conduct this study, one local government was selected to measure the collection saturation status of each library and to clarify the cause of collection saturation.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derived from this study, the public library in Korea measures the degree of collection saturation and recognizes the seriousness of collection saturation, and suggests the task of identifying the cause of collection saturation and solving it.
이 연구는 링크드 데이터로의 이행(移行)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우리 도서관목록의 체질 개선과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강화를 위해 링크드 데이터에 어떻게 접근하여 전략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논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1) 편목의 관점에서 링크드 데이터 모델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고, (2) 링크드 데이터와 관련한 지금까지의 성과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미(歐美) 도서관계의 내밀한 경험과 노력을 추적해 가면서 (3) 향후 링크드 데이터 모델로의 체제 전환을 위해 우리가 검토하고 준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이처럼 이 연구는 링크드 데이터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우리 도서관계에서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웹 환경에서 도서관이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논의에 필요한 데이터는 문헌연구와 사례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
With high interest in linked data, there are various attempts to accommodate the linked data model in cataloging process. This study intends to discuss how to adopt and make the best use of linked data based bibliographic framework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library catalogs and to enhance library services in Korean libraries. To the end, this study focuses on (1) discussion of the meaning of linked data from the library cataloging perspective, (2) tracking best practices for implementing and operating linked data among North American and Europe libraries and bibliographic networks (in detail, constructing various types of ontology, developing linked data model including BIBFRAME and OCLC linked model, and improving retrieval service and interface), and finally (3) exploring problems and the anticipated challenges to transition to the linked data model in Korea. The data for discussion were collected from literature review and case study.
본 연구는 2019년 RDA 개정에 따라 개정 RDA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목록 측면에서 고려사항을 제안하고자 문헌연구를 실시하였다. 개정 RDA 분석을 통해 목록분야에서 고려사항으로 다음 3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 목록데이터를 시맨틱 웹 구축이 가능한 링크드데이터로 변환하려면 목록데이터 보완 및 어휘집 구축과 같은 고품질의 데이터 구축이 우선되어야 한다. 둘째, MARC 데이터를 링크드데이터로 완전하게 변환하기 전까지 MARC가 서지데이터의 유일한 인코딩 포맷이므로 개정 RDA에 반영된 LRM 및 링크드데이터의 새로운 개념을 MARC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이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셋째, 개정 RDA에 포함된 개체 및 요소별로 다양한 조건과 옵션이 있고, 자료유형에 따라서도 입력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일관된 기술을 위해서는 정책 문서와 이에 적합한 응용프로파일이 구체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본 연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MARC뿐만 아니라 BIBFRAME에서도 개정 RDA의 새로운 개념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며, 또한, 목록 규칙의 개정이 필요한 국가 및 도서관에서는 개정 RDA 규칙과 레지스트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RDA를 수용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2019 revised RDA and suggest the consideration in aspects of cataloging using the literature reviews. The following 3 things are suggested with analyzing the revised RDA. First, high quality data such as supplementing cataloging data and constructing vocabulary encoding schemes should be needed to transform bibliographic data to linked data for the semantic web. Second, MARC should be expanded to accept the new conept of LRM and linked data being reflected in revised RDA because MARC is the unique encoding format untile linked data will be transformed from MARC data. Third, the policy statement and the application profile are needed for describing resource consistently because each entity and element has own condition and option, and there are different elements for applying rules in revised RDA. Based on this study, the RDA related researches should be in progress such as exapanding BIBFRAME as well as MARC to accept the new concepts in revised RDA, and, also, reflecting and accepting RDA being able to use revised RDA rules and registries in libraries and nations that have been faced to revise their own cataloging rules.
이 연구의 목적은 도서관 업무 담당자의 목소리를 통해 커뮤니티 정보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한계를 파악하고, 향후 과제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이 연구에서는 커뮤니티 정보서비스가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한 정보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할 때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폭넓게 논의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1) 커뮤니티 정보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어온 추이를 살펴보고, 서비스의 본질적 의미가 가장 잘 드러나는 적절한 대표용어가 무엇인지, 그리고 개념적 범주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고찰해본 뒤, (2) 우리 도서관 현장에서 커뮤니티 정보서비스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실무자들의 관점에서 검토해 본 후, 이어 (3) 커뮤니티 정보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 현장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해보았다.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는 문헌연구와 더불어 지역대표도서관에서 커뮤니티 정보서비스를 담당하는 사서 20명을 대상으로 한 면담조사를 통해 확보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characteristics and limitations of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s and to explore an activation strategies. Included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1) investigate what is an appropriate representative term through the history of terminology related to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s, (2) examine how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s are operated in the regional central libraries from the librarian's perspective, (3) suggest the directions of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s. The data were collected literature studies and interview with 20 librarians in regional central libraries.
본 연구의 목적은 문헌정보학 분야와 일반 사회과학 분야의 정보격차 연구 동향을 관련 연구논문들의 키워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을 통해 2000년도부터 2019년 현재까지의 관련 논문들을 대상으로 저자 키워드를 추출하여 NetMiner4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문헌정보학 분야의 경우 공공도서관의 정보소외 계층을 위한 정보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비해 일반 사회과학 분야의 경우는 정보사회의 특성에 주목한 연구들과 최근의 스마트 환경에서의 정보격차 현상에 주목한 연구들이 많았다. 또한 소외계층 중에서는 노인에 대한 연구가 일반 사회과학 분야에 비해 많지 않았다. 따라서 노인의 정보격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공공도서관 중심에서 여러 관종의 도서관들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 또한 문헌정보학 분야의 경우 새로운 정보환경에서의 정보격차에 대한 이해를 시도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새로운 스마트환경에서의 정보격차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udy digital divide research trends of LIS fields and other social science fields through the analysis of author keyword network of peer-reviewed journal articles using NetMiner4 software. The author keyword was collected from KCI database.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1) the digital divide studies were focused on information services provision for information disadvantaged group by the public libraries in LIS fields. However, the studies of other social science fields were focused on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information society and a new phenomenon of digital divide in the smart era, 2) compared with the other social science fields, there were a few researches about the old among the underprivileged, 3)there was little interest in other types of libraries except public libraries in LIS fields, 4)there is a need to study new types of digital divide in the smart era by LIS scholars.
이 연구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과도기적 단계에 있는 초등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접목한 독서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이 열등감, 사회적 관심, 생활양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 S시 소재 K초등학교 4-5학년 아동 20명을 실험집단 10명, 통제집단 10명으로 구성하여 총 12회기에 걸쳐 독서상담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심리학을 적용한 독서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집단은 열등감, 사회적 관심, 생활양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개인심리학을 적용한 독서상담 프로그램의 실험집단은 주관적인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책에 대한 관심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developed and applied Biblio-counseling program based on Alfred Adler's individual psychology targeting upp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o are in transitional stage of physical and psychological development and examined the effect of the program on the children's sense of inferiority, social interest, personality priority. The program was applied to 20 fourth and fifth graders enrolled in K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S City, Gyeonggi-do Province who were evenly divided into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who was applied for a total of 12 sessions. Main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an analysis regarding the analysis result, the sense of inferiority,the social interest and personality priority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Second, the Biblio-counseling program based on individual psychology had positive impact on the subjective response of the upp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students' interest in books and reading books improved.
본 연구에서는 의료분야 도서관 중 의과대학도서관의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의과대학도서관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1) 독립 홈페이지 여부, 2) 서비스대상, 3) 장서, 4) 분류체계, 5) 인력, 6) 시설(면적, 열람석 수), 7) 기자재(pc, 프린트, 복사기 등), 8) 서비스로 구분하여 조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의학도서관 활성화 방안으로 첫째, 의과대학도서관의 장서, 규모, 사서 등에 대한 기준 및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의과대학도서관 간의 협력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의과대학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 사서의 전문화 교육, 운영 가이드라인 개발, 도서관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국가차원에서 또는 의학도서관협회 차원에서 의학도서관의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revitalization plan of the medical school libraries in the future, on the basis of analysis for the overall operation situation of the medical school libraries among the medical libraries. So based on the website, it is divided into 1) whether independent homepage exists, 2) service target, 3) books, 4) classification system, 5) manpower, 6) facilities (area, number of seats available), 7) equipment (pc, printer, copy machine, etc.), 8) services, and then analyzed. Consequently, as the ways to revitalize the medical libraries, firstly,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legal standards and develop guidelines for the medical school library's books, sizes, librarians, etc. Secondly, establishing a cooperative community network between medical school libraries is necessary. Thirdly, policies such as support at the national level, specialization education of librarians, development of operational guidelines, and activation of inter-library networks are needed to revitalize the medical school libraries. It is also expected that research on the actual situation of the medical libraries should be conducted at the national level or at the level of the association of medical libraries.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 공공대출보상권 제도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전국 820개 공공도서관의 대출통계를 분석하여 공공대출보상권 제도의 보상금 산정 논의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의 대출 분석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이 관리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정보나루'가 제공하는 11억 7,830만건의 대출데이터를 사용하였다. 공공도서관 대출 통계 분석을 통해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상위 125권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그 도서들을 대상으로 저자별 현황, 저자의 국별 현황, 일본 저자의 현황, 출판사별 현황, 학습만화의 대출 현황 등을 분석하였다.
Recently, interest in Public Lending Right has increased in Korea. This study aims to collect valuable data necessary for the discussion of the introduction of Public Lending Right by analyzing the loan statistics of 820 public libraries nationwide for five years from 2014 to 2018. In order to analyze the loan statistics of Korean public libraries, 1,178,300,000 big data provided by 'Data for Library' operated by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were used. Through the analysis of loan statistics, 125 books were identified, which have been lent the most in the last five years. The study examined the 125 books to find out who are authors and Japanese authors and authors' nationality. The study also analyzed publishers and number of lending of cartoons.
본 연구 목적은 학교도서관진흥법시행령 개정 이후 사서교사 배치 양상을 고찰하여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사서교사 배치에 대한 법규, 정책, 현황을 분석했다. 교육부는 제3차 학교도서관진흥기본계획에서 2030년까지 학교도서관 수 대비 사서교사 배치율을 50% 수준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신규 사서교사 수요를 추산한 결과, 매년 323명의 신규 사서교사 수요를 예측할 수 있었다. 경기도 등은 정원외 기간제 사서교사 800여 명을 전면 배치하여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질문지를 통해 2019년 기간제 사서교사 채용자를 대상으로 소지 교사 자격을 조사한 결과, 사서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설문 참여 인원 122명 중 69명으로 56.6%에 그쳤다. 한편, 사서교사 양성 현황 분석 결과, 2019년 한 해 사서교사 자격증을 신규로 취득한 인원은 14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서교사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현장 수요는 폭증하는 데 비해, 사서교사 양성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사서교사 양성 중 장기 계획 수립, 교육대학원 증설 등 사서교사 배치 개선 방안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a better way for placement of teacher librarians after the revision of the Enforcement Decree of School Libraries Promotion Act. To do this, the literature research is applied for reviewing the policy and current status regarding the placement of school librarians. The Ministry of Education announced its willingness to secure the number of job openings for librarian teachers through the midium and long-term plan in the 3rd School Library Promotion Basic Plan. It is analyzed that 323 new teacher librarians need to be recruited every year, after estimating the demand for recruitment of teacher librarians by 2030, considering the 3rd school library promotion basic plan. Schools in Gyeonggi Province and Daegu with no school library personnel exclusively in charge of libraries have been allocated with temporary teacher librarians, as an attempt to comply with the legal obligation to place exclusive staff for libraries, faced with practical challenges of recruiting new teacher librarians in a limited amount of time. But survey through questionnaire method shows only 69 out of 122 survey participants, which account for 56.6%, have proper teacher librarian licences.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eacher librarianship status, only 146 people were trained in 2019. As a result, the field demand for librarian teachers surged, but it was found that the conditions for training excellent librarian teachers have not been provided.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ctively prepare a way to secure a certain level of qualification holders with the qualifications of excellent teacher librarians.
급변하는 정보환경 속에서 이용자의 정보 요구는 다양해지고 있으며, 도서관이 전통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이용자 맞춤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2차 대학도서관 진흥종합계획(2019~2023)"에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언급하지만 현 대학도서관 상황에서 이용자 맞춤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행하기는 어려운 점이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는 게이미피케이션을 도서관에 적용하기 위해 도서관 내외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의 이론과 사례를 살펴보고 MDA+를 제안하였으며, 도서관 큐레이션 서비스와의 접합점을 찾아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대학도서관 취업/구직 로드맵 큐레이션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현장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In the rapidly changing information environment, users' information needs are diversified, and the necessity for libraries to provide customized curation services away from traditional services is increasing. Although the Second University Library Promotion Plan (2019~2023) mentions user-centered customized services, it is difficult to implement customized curation services in the current university library situation.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theory and case of gamification applied to various fields inside and outside the library to apply gamification to the library, suggested MDA+ and found the junction with library curation service, and built gamification-based curation service prototype for job roadmap in university library. Finally, implications were drawn through verification of field experts.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조성의 방향을 위하여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 관한 문헌연구 및 국내 25개 공공도서관과 미국 18개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례를 조사하였으며, 용산도서관과 마포평생학습관에 설치된 창의학습공간(L-Commons)의 이용현황, 공간과 자원 인식, 메이커스페이스 적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사서 심층인터뷰와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제시된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은 첫째,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고 지역 내 모든 계층 간의 장벽을 허물고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개방공간이어야 하며 둘째, 지역주민들이 어울려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작활동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자원공유와 협력이 가능한 학습 협력 창의공간이어야 하고 셋째, 공통의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사교적 또는 협동적으로 만나 공공장소에서 아이디어 공유와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다른 곳에서는 실행할 수 없는 아이디어를 물리적인 것으로 전환하거나 흥미로운 것에 대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창작작업공간이 되어야 한다.
Based on the current status of use of L-Commerce installed in the Yongsan Public Library and Mapo Lifelong Learning Center, this study suggested the direction of spatial design for the public library's makerspace with L-Commons model. To this end, we investigated the literature research on library makerspaces and the case studies of makerspaces installed in 25 public libraries in Korea and 18 public libraries in the US. And In-depth interviews and user surveys were conducted. The public library makerspace presented through this study should be an open space where everyone in the community can easily enter, break down barriers between all classes in the region, and lead to smooth communication. Second, it should be a learning, cooperation, and creative space where resources can be shared and cooperation for creative activities and projects can be carried out. Third, it should be a creative workspace where community members can turn ideas into physical things that anyone can't do elsewhere or work on something intere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