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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1229-0688
본 연구의 목적은 초심상담자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상담자 소진의 관계에서 상담자의 상담 중 상태불안과 진로불안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담경력 3년 이내인 초심상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연구 변인 및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최종 223명의 자료를 SPSS 23.0 프로그램과 SPSS Process Macro를 이용하여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심상담자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상담자 소진의 관계에서 상담 중 상태불안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둘째, 초심상담자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상담자 소진의 관계에서 진로불안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상담자 소진 간의 관계에서 상담 중 상태불안과 진로불안의 병렬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간접경로와 직접경로는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고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in-session state anxiety and career anxiety on the relation between intolerance of uncertainty and counselor burnout. Online and offline surveys were conducted among novice counselors with counseling experience of less than 3 years. Data from 223 participants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Program and SPSS PROCESS Macro. First, in-session state anxiety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olerance of uncertainty and burnout. Second, career anxiety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olerance of uncertainty and burnout. Third, the analysis for parallel multiple mediating effect of in-session anxiety and career anxiety revealed significant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intolerance of uncertainty on burnout. Finally,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as well as the study’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