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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1229-0688
본 연구는 대학생의 부정적 및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조합에 따라 형성되는 군집을 확인하고, 군집별 사회불안, 대인관계유능성, 삶의 만족에 차이가 있는지 하였다. 대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집단1은 ‘낮은 두려움-적극대처’로 평가에 대한 두려움은 낮고 적극적 대처는 높았다. 집단2는 ‘일반 두려움-미흡대처’로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평균 수준이나 적극적 및 소극적 대처가 다소 낮았다. 집단3은 ‘부정 두려움-일반대처’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높고 적극적 및 소극적 대처는 평균 수준이었다. 집단4는 ‘긍정 두려움-우수대처’로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높고 적극적 및 소극적 대처도 높았다. 집단에 따른 사회불안, 대인관계유능성, 삶의 만족 수준을 살펴본 결과, 사회불안에서는 ‘부정 두려움-일반대처’과 ‘긍정 두려움-우수대처’ 집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대인관계유능성은 ‘낮은 두려움-적극대처’ 집단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삶의 만족은 ‘낮은 두려움-적극대처’ 집단과 ‘긍정 두려움-우수대처’ 집단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부정적 및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의 수준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평가 두려움 수준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따라 어떠한 상담전략이 가능한지에 대해 방향성을 제공하였다.
This study classified college students into clusters based on their fear of negative/positive evaluation and stress coping strategies. The investigation aimed to explore differences in social anxiety, interpersonal competency, and life satisfaction among these groups. Custer analysis of 430 college students revealed four distinct groups: ‘low evaluation fear-active coping’, ‘normal fear-insufficient coping’, ‘negative fear-normal coping’, and ‘high evaluation fear-excellent coping’. An examination of the psychological adaptation within each cluster found that social anxiety was elevated in the ‘negative fear-passive coping’ and ‘high evaluation fear-excellent coping’ groups, while interpersonal competence was higher in the ‘low evaluation fear-active coping’ group. Also, life satisfaction was greater in the ‘low evaluation fear-active coping’ and ‘high evaluation fear-excellent coping’ groups. The study results offer guidance for tailored counseling approaches based on the cluster’s level of evaluation fear and stress coping strateg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