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RCPL과 전주시립도서관의 여러 측면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RCPL이 예산, 직원수 등이 훨씬 많고 정보 매체의 양과 질, 이용횟수, 홍보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주시립도서관의 ‘지역민의 회원수 비율’, 정보 매체의 질과 양, 대출건수, 독서회 참가자수, 홍보 등이 RCPL에 비하여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원봉사자의 수는 전주시립도서관이 많았고 인구를 감안하지 않은 연간 방문자 수도 전주시립도서관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이나 인력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한계가 있으므로 도서관 관계자들은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의 확보를 위하여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현재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지 구체적 서비스의 내용을 시민과 행정당국에게 잘 홍보하여야 한다. 더불어 향후에 공공도서관에서도 기부금 모집 등록을 통하여 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attempts to compare Jeonju Municipal Library(JML) and RCPL(Richland County Public Library). It was expected that the comparison would give public librarians some suggestions as to their libraries' strengths and weaknesses. JML has shown some weaknesses compared to RCPL, specially, in the quality and quantity sections of resources, budgets, areas of library, public relations, circulations, reading club enrollment are strengths of RCPL, compared to JML. However, JML has the strength in the participation of a lot of volunteers and visitors to the library. JML should extend and publicize the high service quality as the citizens' library.
이 연구의 목적은 비행 청소년의 교정교육의 일환으로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해 보고 프로그램 운영상 드러난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교정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독서치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연구 사례로는 P소년원의 재원생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계획, 적용, 평가하여 분석하였다. 사례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소년원에서 효과적인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1) 프로그램 참여자 선발단계에서 자발성의 원리를 적용한다. (2) 소년원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야 한다. (3) 개인 독서치료 프로그램 병행이 필요하다. (4) 소년원내 독서(치료)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5) 소년원생을 위한 전문적인 독서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6) 법무부와 국립중앙도서관, 지역의 소년원과 지역의 도서관간의 협약을 통해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7) 궁극적으로는 소년원 도서관이 원내에 설치되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about problems exposed as operating of bibliotherapy program and to find way to vitalize bibliotherapy as a correctional education for juvenile delinquents. The institutionalized youths of juvenile correctional school at P city which have been chosen as the sample representatives for planning, implementing, accessing and analyzing this program. The analysed results of the program show that points are to be considered: (1) Priority should be given to self-motivated youths when selecting participants. (2) Setting up as a regular program at juvenile correctional school. (3) To be necessary active participation, individual program should be provided in abreast of group program. (4) Creating adequate environment in other to ensure continuous self-healing for bibliotherapy (5) To create of professional bibliotherapy programs specialized for juvenile delinquents (6) Bases for Cooperation between the Ministry of Justice and The National Central Library, and between local juvenile corrective institutions and local libraries (7) Ultimately, To found a library at juvenile correctional schools.
이 논문은 정보봉사의 개념과 속성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정보봉사의 철학적 기반을 세우는데 목적을 두었다. 정보봉사의 개념과 속성은 용어의 어원과 정의 및 내용, 역사적, 사회적 관점에서 그 근거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보봉사라는 용어가 정보봉사의 본질과 속성 그리고 활동내용에 가장 적합한 명칭임을 논리적으로 증명함으로써 정보봉사의 이론을 체계화하였다. 정보봉사의 철학은 용어의 어원, 정의, 기능, 그리고 역사적, 사회적 관점 등에서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정신인 교육, 정보, 상담․지도라는 세 요소와 봉사라는 인본주의적 요소를 중심으로 그 기초를 세우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deriving philosophical foundations of information services by clarifying its concepts and attributes. Clarifying its concepts and attributes is based on the origin of the term information services, definitions and contents, historical and social perspectives. The theory of information services was reorganized by logically demonstrating that the term “information services” is most suitable name to represent its essence, attributes, and activities. The philosophy of information services has the key elements as instruction, information, guidance, and service in humanistic aspects which have been shown consistently in the origin of the term, definitions, historical and social perspectives. This paper tried to establish philosophical basis for information services that is focused on these elements.
이 연구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적 탐구학습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조사와 질적 자료를 통해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2009년에 시행한 ‘책쓰기’ 교육 활동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하였고 그와 관련된 제반 요인에 대해 검토하였다.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여 자료를 찾고,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보고서로 만들고 책을 출판하는 ‘책쓰기’ 프로그램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은 어렵고 생소한 경험이었지만 성취감과 자기주도적 탐구학습의 가치를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몇 가지 과제가 부각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and problems of an independent research program. The researcher has collected and analysed data from 99 teachers and 825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Book Writing' program of Daegu Metropolitan City Board of Education. As an way to improve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of schools, the ‘Book Writing' program is evaluated to be effective and relevant. In conclusion, the researcher suggested several ways to improve the program.
교육은 목적(목표) 달성을 위해서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학생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따라서 초․중등학교의 현장에서는 교육목표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에 블룸은 1956년에 교육목표를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심리․운동적 영역으로 구분하여 유목화한 교육목표분류학을 창안하였다. 1990년대 이후에는 21세기 교수-학습 이론을 반영하고, 블룸의 교육목표분류학이 갖는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앤더슨과 크래스홀, 마자노 등이 새로운 교육목표분류학을 제시하였다. 블룸, 앤더슨과 크래스홀 및 마자노 등이 제시한 교육목표분류학은 정보와 정보 처리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정보활용과정 모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교육목표분류학과 대표적인 정보활용과정모형인 Big6 Skills을 상호 비교, 분석하여 정보활용과정모형을 재구조화하였다.
Education is an intentional and planned change process for achieving the objective. Thus, an educational objects sets is very important in elementary and secondary instructional practice. Bloom created the original taxonomy of the cognitive, affective, psychomotor domain for categorizing level of abstraction of questions that commonly occur in educational settings in 1956. During the 1990, Anderson & Krathwohl, Marzano led a new educational taxonomy which met for the purpose of updating the Bloom's taxonomy, hoping to add relevance for 21st century teaching and learning. The educational taxonomy with information literacy process is relationshi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restructure of information literacy process based on educational object taxonomy.
아웃소싱, 출판계 데이타의 반입, 카피카탈로깅의 활성화는 목록 작성 업무의 비중을 감소시키고 있으며, 다른 커뮤니티와의 상호 운용성 강조, 시스템간의 비즈니스적 통합 요구는 총체적으로 전통적 도서관 목록 작성 업무의 중요성과 의의를 변화시키고 있다. 한편, 새롭게 천명된 원칙과 규칙은 AACR과 MARC을 근간으로 하는 기존 목록 체계와 큰 차이를 예고하고 있어, 차세대 목록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시급해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미래의 목록 작성 업무에 대한 예측, 사서의 새로운 역할과 역량에 대한 제 논의를 종합하여 목록 사서 양성 과정과 현업 사서 재교육 과정에서 필요로 한 차세대 목록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목록 사서 양성 과정에서는 다양한 자원의 기술과 발견을 위한 정보 조직의 기본 개념을 학습하며, 정보서비스의 미션을 파악하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되어야 한다. 한편, 현업 사서 재교육 과정에서는 서지적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과 변경된 어휘, 인코딩 방식을 학습하며, 도서관이 수용하게 된 다양한 자원에 적합한 메타데이타 스키마의 선택, 그리고 자원의 통합을 위한 능력을 제고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Outsourcing, importing of publishing metadata and revitalizing copy cataloging have reduced importance of traditional cataloging. Request of interoperability between other communities and business integration of related system also have changed the meaning of library catalog. Furthermore, newly declared principle and rules are totally different to existing AACR, MARC, measures to cataloging education for next generation seems to be urgently needed. In this study, firstly put together a series of discussion about future cataloging and new role of cataloging librarian, and secondly basis on it, suggest direction of cataloging education course which divided two sectors. One is for students who are undergraduated, and another is for current cataloger at working level. In basic training, it should contain principle of knowledge organization and diverse resources and its relationship, encoding scheme and its practice. The other hand, in re-education training, it should include that re-recognition about new concept of bibliographic world, changing vocabulary and encoding scheme, furthermore metadata scheme about diverse resources which library have accepted, and its integration
이 연구는 LCSH에 수록된 주제명표목 가운데 한․중․일 관련 주제명의 변천과정 및 특성을 LCSH 초판(1914)부터 제31판(2009)까지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표 1>과 <표 2>에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LCSH 초판에서는 한․중․일 관련 주제명이 각각 4개, 49개, 24개였지만 제31판에서는 713개, 1,742개, 2,647개로 늘어났으며, 한국의 ‘6.25 전쟁’과 ‘3개의 국가명’(1948년 이전, 남한, 북한), 일본의 ‘사적’과 ‘다도’, 중국의 ‘소수민족 관련 언어 및 문학’과 ‘무역’ 등이 특징적인 주제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관련 주제명이 누락되었거나 세목이 부족한 것은 전적으로 LC의 장서수집 정책과 관련이 있지만 필요한 한국 관련 문헌이 LC에 골고루 많이 수집될 수 있도록 기증을 하는 등 우리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historical process and characteristics of subject headings related to Korea, China, Japan in the LCSH, from the first edition to 31th ed. The analytic results show that the headings in the 31th edition include in Korea 713, China 1,742, Japan 2,647, compared to Korea headings 4, China headings 49, Japan headings 24 in the first edition. Some subject headings considered important and essential are left out. We can also recognize the some headings are relatively too subdivided. The omitted and insufficient Korean, Chinese, Japanese subject headings are considered to be tied up with library policies of LC. Therefore our active support such as donation are being called for collecting more detailed analysis of Korea, China, Japan-related publications in LC.
이 연구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NDL) 정보광장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한 구조방정식모형을 설정하고 이 모형에서 이용자와 직원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모형을 검증하여, 도서관의 서비스품질과 만족도, 충성도에 대해 이용자의 인식과 직원의 예측 사이의 차이를 분석하고, LCSI의 공식에 따라 디지털도서관 정보광장의 고객만족지수를 산출하였다. 분석 결과 디지털도서관 정보광장의 고객만족을 측정하기 위한 모형은 부분매개모형보다는 완전매개모형이 더 적합하였으며, LCSI의 공식에 따라 고객만족지수를 산출한 결과 디지털도서관 정보광장의 고객만족지수는 75.69점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고객만족도에 대한 도서관 직원들의 예측을 파악하기 위해 이용자와 동일한 모형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우수한 적합도를 보여 이용자와 직원에게 모두 동일한 모형을 적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직원이 예측한 서비스품질 및 만족도, 충성도를 비교한 결과, 디지털도서관 정보광장 이용자들은 직원이 예측한 것보다 모든 면에서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tries to develop and testify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SEM) for customer satisfaction of information commons in digital library(NDL)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and to calculate library customer satisfaction index (LCSI) based both on customers' perceptions and the staff members' expectations. It also compares the customers' perceptions with the staff members' expectations about service quality, satisfaction, and loyalty. Full mediation model is better fit than partial mediation model for this study, and it is proved that this model can be used for both groups. This study calculate LCSI for the information commons as 75.69. The comparison the customers' perceptions with the staff members' expectations shows that all of the figures of the former are higher than those of the latter.
대학도서관은 장애인 이용자의 정보이용 및 학습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본 연구는 국내․외 현황 조사와 장애인 이용자와의 심층면접을 기초로 대학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 서비스를 개선하고 장애인 이용자의 이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 도입과 서비스 제공 시 요구분석과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장애인 이용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시설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관 직원에 대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장애인 서비스 교육과 함께 장애인 전담사서를 지정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지원을 위한 교내․외 기관, 단체 등과의 협력 및 연계와 함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평가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o provide appropriate use of information and learning opportunities for ensuring to disabled, university libraries are needed to be equipped with facilities and conveniences. This study aimed to suggest the improvements of university library services of disabled student with a focus group interview and through conducting comparative analysis of domestic and foreign cases. On the basis of analysis, this study concluded that a library administrator should reflect the views of users(disabled student) in university sector and provide a dedicated space for disabled student only. Also, the arrangement of librarians for the disabled and education for them should be back up for improving library service for the disabled. In addition, groping the ways of cooperation with campus organizations, and operating the regular evaluation is the factors which should be considered in.
이 논문은 호남지역에서 개판된 은중경 언해본 4종을 새로 발굴하여 학계에 소개하기 위한 글이다. 은중경 언해본은 새로 소개하는 4종을 포함하여 현재 모두 36종에 이르고 있는데, 이 중 14종이 호남지역에서 개판된 판본이다. 새로 소개한 4종 중 3종에는 <십법계송>과 <십팔지옥>이 부록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러한 부록 형식은 1563년에 전라도 순천 송광사에서 개판된 판본에서 시작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4종 가운데 백암사본(1628년)과 내장사본(1653년)에는 동일한 부록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송광사본을 저본으로 복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troduce 4 different Jeolla-do editions of Bumoeunjungkyeongeonhae(父母恩重經諺解) which were newly found recently. Editions of Eunjungkyeong(恩重經) translated in Korean reach 36 editions including these 4 editions. Among 36 editions, 14 editions were published in Jeolla-do. 3 editions of these newly found editions have attachments of <Sipbeopgyesong(十法界頌)> and <Sippaljiok(十八地獄)>. The feature of these attachments' form was started since 1563 edition of Songgwangsa in Jeolla-do. In particular, 1628 edition of Baegamsa and 1653 edition of Naejangsa have same attachments. Therefore it is presumed that these 2 editions were copied and engraved based on Songgwangsa edition.
오픈액세스 정책은 각 기관의 오픈액세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은 대학의 오픈액세스 정책수립시 규정되어야 할 요소들을 제안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국내 세 개 대학의 기관리포지토리 운영 정책과 ROARMAP에 등록된 대학의 오픈액세스 정책문서를 분석한 뒤 대학의 오픈액세스 정책 수립시 규정되어야 할 요소들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요소영역은 크게 제출자료영역, 제출시기, 제출자, 저작권, 요구수준, 예외, 이용, 오픈액세스 방법, 지원 등 9개영역이며 이들 각 영역에 대한 세부사항들 30개를 제안하였다.
Open access policies are very important for the successful open access projects in any institutions. This study aims to propose elements to consider for establishing open access policies of universities. The 3 university institutional repositories' open access policies in Korea and foreign universities' policies registered in the ROARMAP are analyzed. The major categories proposed in the study are materials, time of deposition, depositors, copyright, level of requirement, exemption, usage, options for open access, and support.
IFLA의 국제목록규칙에 관한 목록전문가회의(IME ICC)에서 결정한 국제목록원칙(International Cataloguing Principles)을 반영하고, 서지레코드의 기능상의 요건(FRBR)에 제시된 목록의 개념 모형과 전거데이터의 기능상의 요건(FRAD)에 제시된 전거데이터의 개념 모형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목록규칙인 RDA(Resource Description and Access) 초안이 2008년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RDA 규칙에 기반하여 MARC21 포맷에 신규 태그 및 필드를 추가시키고, RDA 및 FRBR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목록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내에서 RDA 규칙의 수용을 위해 목록규칙과 엔코딩 포맷인 KORMARC의 개정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한성대학교 MARC 데이터에서 RDA 및 FRBR의 저작 및 표현형 요소의 입력 정도를 분석하여, RDA를 위한 현행 MARC 데이터의 한계를 파악하였다. 이러한 데이터 입력의 한계를 바탕으로, 국내 목록 환경에서 RDA 규칙을 접목하기 위한 목록규칙과 KORMARC 추가 태그 및 필드를 제시하였다. 고려할 목록 규칙 및 기술 원칙으로는 표현원칙, 기본표목 및 “rule of three", 채택서명, 내용/매체/수록매체 유형 적용 등이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RDA를 위한 목록규칙 및 KORMARC 개정의 방향을 제안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Resource Description and Access(RDA) was published in 2008, reflecting IFLA IME ICC's International Cataloguing Principles(ICP), conceptual model for cataloging of Functional Requirement for Bibliographic Records(FRBR), and conceptual model for authority data of Functional Requirement for Authority Data(FRAD). Therefore, new tags and fields have been added to MARC21 format, and researches about the prototype have been studied to implement FRBR as envisioned by the new RDA standard. According to the innovative international cataloging environments, KCR and KORMARC must be revised to accommodate RDA description. This study was to grasp occurrence rate of work and expression element of FRBR and RDA among MARC field of Hansung University library and to analyze limitation of MARC data for RDA. Based on this limitations, cataloging rules and tags and fields of KORMARC were suggested to accommodate RDA in national cataloging environment. This study reviewed cataloging rules such like representation, main entry and rule of three, preferred title, types of content, media and carrier.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consideration of KCR and KORMARC for RDA in Korea.
독일은 제 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 주도로 독일이 점령한 국가에서 약탈한 도서를 상당 부분 반환하였다. 하지만 유대인들로부터 약탈한 도서의 반환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1989년 동독의 장벽이 무너지고, 동구권이 몰락하면서 나치 희생 유대인들의 보상 청구운동이 미국과 유럽에서 성공을 거둠으로써 나치 시대에 약탈당했던 유대인의 재산 반환 문제가 보다 적극성을 띠게 된 것과 맞물려 있다. 독일 도서관은 전쟁이 끝난 60년이 지났어도 아직까지 1933년과 1945년 사이에 입수한 약탈도서를 자신들의 도서로 소장하고 있다. 1998년 홀로코스트-시대의 자산에 대한 워싱턴 회의를 시작으로 독일도서관에서도 그들이 소장하고 있던 유대인 약탈도서를 찾아내어 반환해야한다는 흐름에 동조하게 되었다. 도서반환을 위해서는 먼저 약탈도서의 출처를 알아내야 한다. 독일 도서관들은 약탈도서 출처조사를 실행한 실용적인 지침서 발표, 찾아낸 약탈도서를 공개하는 데이타베이스등 다양한 방법으로 약탈도서반환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몇몇 도서관들은 약탈도서를 반환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그 숫자는 미미하다.
Germany has started restitution process for most of collections from its occupied countries after World War Ⅱ which was strongly led by the United Nations. However, this process did not include many of the plundered Jewish collections. In 1989, restitution for the Jewish's properties confiscated by the Nazis became important international issue with success in Jewish material claims against Germany in the U.S and Europe countries after German unification. German libraries has still possessed collections sequestered by the Nazis from 1933 to 1945. With Washington conference on holocaust-era assets in 1998, libraries began to sympathize with restoration of their Jewish confiscated collections. In present, by identifying the provenance of those collections at primary level, German librarians focus on various restitution activities for those collections in order to introspect and overcome their past. Specifically, the libraries publish the practical guidebook of studies on the provenance identification and open the database for the pillaged collections to the public. Few libraries start to restore the collections, but the numbers of the restituted collections are still insignificant.
본 연구는 협력 네트워크의 일종인 공저 네트워크의 형태와 저자들의 학술적 영향력을 설명하는 각종 분석지표들의 의미와 관계를 살펴보는 기초연구이다. 분석대상은 국내의 문헌정보학 분야 4개 학술지(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에 지난 10년(2000년-2009년) 동안 투고된 논문들이다. 주요한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논문 투고수에는 파레토 법칙 현상이 나타났다. 둘째, 투고수가 높은 저자들의 경우, 단독저작 논문 보다는 공동저작의 논문들이 조금 더 많이 생산되었다. 셋째, 투고논문수가 많은 저자들은 대부분의 학술적 영향력 지표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various statistical data and measures of coauthorship network in the Korean LIS Research Community such as patterns of coauthorship, structural properties, types of cluster, centrality & impact analysis. This issues are mostly addressed through a Social Network Analysis of articles published from 2000 to 2009(10 years) in Korean Library & Information Science major four Journals. The coauthorship network was constructed and various measures of four centralities, PageRank, Effect size were calculated. The results show three implications. 1) There presents a phenomenon of Pareto's law in the articles publishing counts. 2) The top authors based on publishing counts prefer co-work publishing than solo-publishing. 3) The counts of article publishing a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five measures of network and not correlated with the case of power centrality.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은 사서교사를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자료 관리자로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사서교사는 직업 기능과 전문직의 특성을 충족하지 못한 채 존재감이 매우 허약한 실정이다. 이것은 사서교사 배치를 외면한 학교도서관 정책과 사서교사와 사서의 자격과 역할을 동일시하는 법과 제도 때문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교수자의 자질을 갖춘 유능한 사서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않은 배경학문 공동체의 방관자적 태도이다. 따라서 사서교사의 직업적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사서직 공동체가 사서교사를 교수매체 전문가로 인정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야 한다. 또한 사서교사 스스로 개인 역량 개발을 위한 자기평가를 활성화하고 전문 단체의 활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Teachers, parents and students have regarded teacher librarians as a book keeper who doesn't participate in teaching. Consequently teacher librarianship has not satisfied occupational function and qualities of professional workers and teacher librarians' vocational presence appears to be very frail because of school library policies ignoring teacher librarians appointment, the law and system identifing librarinship with teacher librarianship. But its ultimate cause is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Community's attitude of sideliners that doesn't holding teacher librarians oriented preparation programs for their instructional qualification. Thus it is essential for the members of academic communities to recognize teacher librarians as an educational media specialist and develop various curricula in order to strengthen the occupational status of teacher librarians. Also it requires that teacher librarians improve his/her individual ability with self evaluation and increase activities of their professional institu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