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의 위기 상황에서 소규모 대학도서관의 장서 및 대출 이용 현황을 전국 대학도서관과 정량적으로 비교함으로 소규모 대학도서관을 위한 장서개발 지침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학술정보통계시스템에서 2010년부터 2022년까지의 통계치를 추출하여 4년제 대학도서관의 평균과 소규모 대학도서관의 재학생 수, 장서 수, 도서대출 수, 전자자료 이용건수 현황을 연도별, 권역별로 증가율, 1인당 이용량, 장서회전율, 연평균증가율로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재학생 수는 전국 대학과 소규모 대학 모두 감소한 반면, 장서 수는 전국 대학도서관보다 소규모 대학도서관의 증가율이 30% 이상 높았다. 도서 대출 수는 두 그룹 모두 약 75% 감소하였고 전자자료 이용량은 230% 이상 대폭 증가하였다. 상관관계분석에서도 동일한 추세를 보이는데, 대출이 감소하면 전자자료 이용이 증가하였고 소규모 대학도서관은 증가치가 더 높았다. 소규모 대학도서관의 장서개발을 위해 전자자료 구입비 예산비율을 대폭 확대 조정이 필요하며 소규모 대학도서관간의 특성별 전자자료 공동이용을 위한 컨소시엄을 제안하였다.
In a situation with reducing numbers of students and local universities in crisis, this study aims to analyze collection and loan usage data in small-sized university libraries and present evidence for guiding their collection development policy. The data was collected from Rinfo from 2010 to 2022 regarding the numbers of enrolled students, collected books, book loans, and electronic resources and compared the average values of entire 4-year university libraries to those of small-sized ones by year and region. Results show that while the numbers of enrolled students and book loans have decreased in both of groups, the number of collected books has increased 30% more in small groups and the amount of electronic resource use has increased enormously as well. Correlation analysis presents that both of groups have the consistent result. It is suggested that small-sized university libraries should highly increase their budget ratio to electronic resources for collection development and build a consortium by university’s speciality for mutual use of electronic resources.
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치료 프로그램(수업)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인지․정서․행동 및 또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공공도서관에서 합리적 정서행동치료(REBT)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사전 연구를 거쳐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구안하였으며 회기별로 아동들의 인지․정서․행동 및 또래 관계를 관찰하였다. 프로그램 진행 후 아동이 사용한 언어와 정서 표현, 행동 관찰일지와 사전․사후 사람․그림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회기가 늘어날수록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인지적 능력과 정서적 공감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사소한 장난말, 놀림, 따돌림 등의 부정적 행동이 긍정적 행동으로 변화되었다. 이를 통해 REBT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인지, 정서, 행동 및 또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공공도서관에서 수행된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소속된 학교가 다른 아동들의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어린이 청소년 기관이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d the impact of reading therapy programs (classes) on the cognitive, emotional, behavioral, and peer relationships of children in the lower grades of elementary school. The study was conducted at the B Public Library in A Metropolitan City, Korea. Eight elementary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REBT reading therapy program for 12 sessions, each lasting 120 minutes, every Saturday. The research method was qualitative, and an observer was appointed to verify the qualitative research. The observer and the researcher qualitatively analyzed the participant’s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observation diaries and pre- and post-person-picture tests for each session.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REBT reading therapy program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changes and formation of peer relationships of the children.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 the need for children and youth institutions, including public libraries, to develop and operate reading therapy programs for various groups.
본 연구에서는 청주시에 새로 건립되는 도서관을 만화특화도서관으로 건립하는 것을 제안하며, 최고의 복합문화공간 구성으로 지역주민의 정보활용능력 및 미래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화․웹툰 특화도서관 조성 기초조사 및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만화․웹툰 특화도서관 조성계획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만화․웹툰 특화도서관의 청주시에 만화․웹툰특화도서관을 설립하는 것의 근거와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둘째, 만화․웹툰 특화도서관의 비전, 사명, 역할과 기능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를 근거로 청주시에 만화․웹툰특화도서관을 건립하게 된다면, 이 도서관은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도서관이 될 것이고, 지역 특색 및 관광자원으로서의 도서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만화․웹툰 창작과 체험을 위한 다양한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설비 등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가는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In this study, we propose the establishment of a specialized comic and webtoon library within the newly constructed library in Cheongju City. The aim is to create the library as the ultimate multi-cultural space, contributing to the enhancement of local residents’ information utilization skills and future competencies. To achieve this, we conducted a foundational survey and current status analysis of a comic and webtoon specialized library, based on which we put forward a plan for its development. The research results yield the following outcomes: First, we provide concrete justifications and feasibility for the establishment of a comic and webtoon specialized library in Cheongju City. Second, we offer specific proposals for the vision, mission, roles, and functions of the comic and webtoon specialized library. Based on these research findings, if a comic and webtoon specialized library is constructed in Cheongju City, it has the potential to become a local landmark and serve as a unique cultural and tourist resource. Furthermore, by providing facilities and resources for various information services related to comic and webtoon creation and experiences, it can contribute to nurturing talents that lead the way in future industries.
본 연구는 사서교사 임용시험에 출제된 시험 문항의 영역, 내용 및 평가 요소 등을 분석하여 임용시험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2002년 이후 사서교사 임용시험 문제를 수집하여 영역별 출제 빈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교도서관 운영 106문항(21.95%), 분류학과 정보검색 각 63문항(13.04%), 도서관 전산화 59문항(12.22%), 독서지도론 58문항(12.01%), 목록학과 정보봉사론 각 56문항(11.59%), 정보매체론 18문항(3.73%) 순으로 출제 빈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최근 10년간(2014~2023학년도) 임용교사 출제영역을 사서 전문성과 학교도서관 실무영역으로 구분하여 출제 빈도를 분석한 결과, 사서 전문성 관련 문항은 총 149문항(66.22%), 학교도서관 실무 관련 문항은 총 76문항(33.78%)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토대로 평가영역 및 평가요소의 갱신, 정보매체론 영역의 확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원 수급 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xamination questions used in the librarian teacher recruitment exam, including the domains, content, and evaluation factors, and to propose improvements for the recruitment exam. To achieve this, examination questions for librarian teacher recruitment exams since 2002, provided by the Korea Institute for Curriculum and Evaluation,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e frequency of appearances by section. The analysis revealed that, 106 questions (21.95%) on school library administration, 63 questions (13.04%) on classification and information retrieval 59 questions (12.22%) on library computerization, 58 questions (12.01%) on reading education, 56 questions (11.59%) cataloging and information service, and 18 questions (3.73%) on information media were examined. Next, analyzed the frequency of appearances in the last 10 years (2014-2023) by dividing the examination areas into specialty of librarian and school library practice, and found that there were a total of 149 questions (66.22%) related to specialty of librarian and 76 questions (33.78%) related to school library practice. Based on these findings, recommendations have been made for update assessment areas and factors, expanding the field of information media, and suggested the need for a stable and continuous teacher recruitment policy.
이 연구는 종교저작에 적용되는 우선표제와 전거형접근점을 실제 서지데이터 및 전거데이터를 이용하여 적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1) 종교저작의 우선표제와 전거형접근점에 관한 목록규칙을 검토하고, (2) 주요 도서관에서 종교저작에 적용한 우선표제와 전거형접근점의 실제 사례를 조사한 다음, (3) 국내에 적용할 종교저작의 우선표제와 전거형접근점의 작성 방안을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를 사례로 하여 제안하였다. 이 과정에서 KCR5 개정안을 적용하더라도 종교저작에 우선표제를 기술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을 도출할 수 있었다.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는 문헌연구와 사례조사를 통해 확보하였으며, 데이터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 이메일을 이용하여 추가정보를 수집하거나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종교저작의 우선표제와 전거형접근점의 작성 방안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서지데이터를 샘플로 활용하여 KORMARC 통합서지용 및 전거통제용 형식으로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preferred title and authorized access points for religious works with sample bibliographic data and authority data. To this end, this study (1) reviewed RDA and recently revised KCR as cataloging rules, (2) investigated the preferred titles and authorized access points of religious works in major national libraries as a case study, and finally (3) suggested a method for constructing preferred titles and authorized access points for religious works in Korean libraries using sample data. The data needed for the study were collected through literature research and case studies, and additional email inquiry with the catalog librarians was conducted. As a result of the study, preferred titles and authorized access points for religious works were proposed in the form of KORMARC bibliographic and authority data.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도서관법 (법률 제16685호) 제24조 제1항에 따라 2020년 6월 4일자로 지위가 문화체육관광부 1차 소속기관으로 격상되었으며 현재 독립청사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장애유형별 대체자료 중심의 자료 개발 및 제작 지원에 주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독립된 법적 지위를 확보한 이상,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뿐만 아니라 장애인 관련 연구자에게 유용한 국내외 대중․학술자료의 포괄적 수집을 전제로 특화된 국립도서관 및 전문도서관을 표방해야 한다. 따라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현 단계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는 전국 장애인서비스를 총괄․선도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장애인자료를 전략적으로 수집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법정 업무 중에서 요체에 해당하는 장애인을 위한 자료의 포괄적․전략적 수집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생산․유통되는 지식정보자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지적 욕구 충족 및 장애 관련 교육․연구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애인자료의 개념과 범주를 설정한 후, 국립장애인도서관의 현행 장서개발정책을 기반으로 장애인자료를 포괄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실행 전략과 중장기로드맵을 제시하였다.
The National Library for the Disabled was upgraded to a primary affiliated organization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on June 4, 2020, in accordance with Article 24 (1) of the Library Act (Law No. 16685). The National Library for the Disabled is currently preparing to build an independent library building. Now that the National Library for the Disabled has secured its independent legal status, it must become a specialized national library by comprehensively collecting not only alternative materials for the disabled, but also domestic and foreign materials useful to researchers related to the disabled.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basic research for comprehensive and strategic collection of library materials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which is an essential part of the statutory work of the National Library for the Disabled. To this end, the concept and category of library materials for the disabled that are expected to be useful for satisfying the intellectual needs of the disabled and for education and research related to the disabled were established targeting knowledge information resources produced and distributed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Next, based on the current collection development policy of the National Library for the Disabled, an implementation strategy and mid to long term roadmap for comprehensively collecting library materials were presented.
본 연구는 도서관이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관이자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래역량 프로그램 현황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이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서관과 미래역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첫째, 미래역량이라는 키워드로 프로그램이 기획 및 제공되고 있으나, 대부분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 및 에듀테크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 종류도 3D, 코딩, AR, VR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미래역량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보다는 미래역량이라는 포괄적인 의미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둘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식조사에서는 교육, 미래역량, 도서관 등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도서관의 독서, 책, 문화, 프로그램 등이 미래역량 강화와 관련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에 향후 도서관은 미래역량별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더불어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연령별․대상별 미래역량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한다.
At a time when libraries are attracting attention as institutions and spaces that can foster future capabilities, this study conducts a general survey of the current status of public library programs related to the future capabilities and investigate the social awareness on libraries and future capabilities through big data analysis. As a result, first, programs are being planned and provided with the keyword of future capabilities, but most of them are limited to makerspace programs, edutech programs, and experience programs. Also, the detailed types of programs are limited to 3D print, coding, AR, VR, etc. In addition, current library programs related to future capabilities are not subdivided by each competency, these programs are provided in the comprehensive sense of future competency. Second, in the awareness survey through big data analysis, education, future capabilities, and libraries were found to be highly frequent, and it was seen that library reading, books, culture, and programs were related to strengthening future capabilities. Accordingly, in the future, libraries need to develop and provide systematic programs to cultivate future capabilities, and there is also a need to develop future capabilities improvement programs that take the life cycle into account.
본 연구의 목적은 시니어가 (1) 도서관 디지털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 (2) 도서관에서 디지털 정보를 이용하는 요인, (3)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시니어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1:1 심층면담을 수행한 결과, 시니어의 과반은 도서관 디지털화에 우호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다. 시니어의 디지털 정보 이용 요인으로는 ‘사서’와 ‘시력 및 글자 크기’가 가장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요인은 디지털 정보를 이용하게 하는 요인이면서 동시에 이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방해하는 요인이기도 하였다. 그 밖에 디지털 정보 이용 요인으로는 ‘자료의 특성’, ‘편리성’이 있고, 비이용 요인으로는 ‘태도 및 심리적 요인’, ‘책의 물성’ 등이, 방해 요인으로는 ‘홈페이지 사용성 문제’가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1) the attitudes of seniors toward library digitalization, (2) factors that lead them to use digital information in libraries, and (3) factors that hinder or prevent them from using digital information in libraries. As a result of conducting 1:1 in-depth interviews with 20 senior users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the majority of seniors had a favorable attitude toward library digitalization. ‘Librarian’ and ‘vision and font size’ were found to be the most important factors for seniors’ use of digital information. These two factors are factors that enable the use of digital information, but they are also factors that prevent or hinder the use of digital information. In addition, factors for the use of digital information include ‘characteristics of the content’ and ‘convenience’, factors for non-use include ‘attitude and psychological factors’ and ‘physical properties of books’, and hindering factors include ‘website usability issues’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COVID-19)은 전 세계를 강타하였다. 국가를 망라하여 인류의 생명을 위협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등 다방면으로 타격을 입혔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내 공공도서관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나아가 직면한 어려움은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고,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재난상황에서 공공도서관은 어떠한 역할을 기대하는지를 알아보고자 진행하였다. 317명의 국내 공공도서관 사서들에게 온라인 설문응답을 확보하였고, spss를 통해 응답을 분석하였다. 또한 양적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설문지에 주관식 질문을 추가하여 사서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였다. 그 결과, 팬데믹 상황에서 사서들은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고, 비대면 및 온라인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을 보고하였다. 또한, 15.5%의 응답자만이 도서관 직원을 위한 워크샵을 경험하였으며, 53.3%의 사서들은 소독 등 방역업무 추가로 인한 업무과중을 보고하였다. 차후에 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에는 공공도서관의 다수의 역할들 가운데 다양한 정보자원을 제공함으로써 대중을 안내하는 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함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토대로 타 국가 도서관들의 대응과 재난상황시 기대되는 역할을 비교 및 대조하며 향후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In 2020, the novel coronavirus disease (COVID-19) struck the world. This study examined Korean public libraries’ respons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o determine their working practices, service patterns, applied strategies, and roles played. The study administered an online survey to 317 public librarians in South Korea. The results indicated that librarians reported significant transitions regarding the services provided. However, only 15.5% of the survey respondents reported that they had experienced trainings / workshops for library staff members. Survey participants also identified challenges such as the limitations of non-face-to-face services, complaints from library patrons, and overwork due to epidemic prevention. When it comes to the expected roles of public libraries in upcoming disasters, the study contends that information providers, who guide the public through various information resources, would play the most critical role. An analysis of a few open-ended questions’ answers proliferated the highlighted findings. Based on the key findings, this paper also discussed implications for information professionals and future research.
대학도서관의 서비스 전략은 사회 환경 변화에 대한 조망을 포함해서 실질적인 서비스 수요자인 이용자에 기반하여 수립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도서관 이용자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교수자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현재 제공되는 대학도서관 기능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혹은 개발되어야 할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조사․분석하였다. 데이터는 온라인 설문을 통해 수집되었고, 학생집단은 1,216건, 연구자 집단은 433건 회수되었다. 조사 결과는 각각의 집단별로 정리하고, 이 중 공통된 결과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두 집단 모두 정보자원의 수집과 접근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정보자원의 공유를 강화하고 해외학술자료의 다양한 이용을 희망하는 등 정보제공서비스 확대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셋째, 도서관이 중요한 기관이라는 인식은 하고 있었으나 홍보 등의 부족으로 만족한 이용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대학도서관이 대상의 구별과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열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대학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하기 위한 전략 수립시 기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e university library’s service strategy needs to be established based on users, who are actual service consumers, including an outlook on changes in the social environment. Accordingly, in this study, college and graduate students, instructors, and researchers who are university library users were identified to understand users’ perceptions of the university library functions and services currently provided, and the demand for services that need to be improved or developed. Data was collected through an online survey, with 1,216 responses from the student group and 433 responses from the researcher group. The survey results were organized by each group, and implications were drawn from common results. First, it was found that both groups had a continuous demand for strengthening the collection and access to information resources. Second, there was a need to expand information provision services, such as strengthening the sharing of information resources through cooperation with other organizations and wishing to use overseas academic materials in various ways. Third, although the library was recognized as an important institution, it was found that satisfactory use was not achieved due to lack of publicity. Fourth, it was found that university libraries recognize that they must provide open services to everyone without discrimin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when establishing strategies to develop and improve university library services optimized for users.
이 연구의 목적은 미국 공공도서관과 국내 공공도서관의 목록 보강콘텐츠 서비스 제공 현황 비교를 통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국내 공공도서관을 위한 목록 보강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2023년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미국과 국내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특정 도서를 검색한 후, 검색결과에 나타난 보강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공공도서관 보강콘텐츠 서비스는 별도의 업체에서 보강콘텐츠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 후, 제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둘째, 보강콘텐츠 서비스 솔루션은 도서중심정보, 도서추천정보, 이용자참여정보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정보원을 발굴해야 한다. 셋째, 도서관정보나루와 같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보강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각 통합도서관은 지역커뮤니티 참여 서비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강콘텐츠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implications through a comparison of the current status of catalog enriched content services provision in U.S. public libraries and domestic public libraries. In addition, we are seeking ways to improve the catalog enriched content services for domestic public libraries in the future. From early September to mid-October 2023, specific books were searched on public library websites in the U.S. and Korea, and the functions of the enriched content services shown in the search results were compar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domestic public library enriched content services require a separate company to develop and provide an enriched content services solution. Second, the enriched content services platform must discover domestic information sources that can be utilized in the areas of book-centered, book recommendation, and community engagement. Third, it is necessary to develop enriched content using public data such as the Library Information Naru. Fourth, each integrated library must that data generated from local community engagement services can be utilized as an enriced content service.
본 연구는 최근 3년(2020-2022)간 국내 전자출판물의 납본․자체수집․수증 현황과 ISBN이 발급된 전자출판물의 납본 및 미납본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전자출판물의 납본 의무 이행 독려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먼저 국내 전자출판물의 납본․자체수집․수증 현황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자출판물 수집형태는 자체수집(57.07%), 납본(41.74%), 수증(1.19%)이었으며, 파일 형식은 전자책(pdf, epub), 웹툰(jpg), 오디오북(mp3)으로 다양하였다. 주로 2012년부터 2022년 사이에 출판된 전자출판물이 수집되었으며, 1960년부터 2011년 사이에 출판된 자료도 일부 수집되었다. 자체수집은 웹툰이 많았고, 납본은 전자책이 주를 이루었다. ISBN 발급 현황을 보면, 자료유형은 전자책(96.2%)이, 주제분야는 문학 분야가 가장 많은 ISBN을 발급받았다.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가장 많은 ISBN이 발급되었다. ISBN 발급 상위 10위 발행처의 납본율을 보면, 전체적으로 ISBN 발급을 받은 발행처들의 납본율이 저조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선방안으로 발행처의 납본 의무에 대한 인식 제고, 인센티브 제공 및 제재 조치 강화, 납본 현황의 투명한 공개를 통한 자발적 참여 유도, 그리고 ISBN 발급 및 납본 시스템의 데이터 정확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조치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analyzed the legal deposit, acquisition, and donation status from 2020 to 2022, along with the deposit status of e-publications with issued ISBNs. Through this analysis, the study derived improvement measures to strengthen compliance with legal deposit obligations for domestic e-publications. The key findings are as follows: The collection methods were acquisition (57.07%), legal deposit (41.74%), and donation (1.19%). The file formats varied, including e-books (pdf, epub), webtoons (jpg), and audiobooks(mp3). Most e-publications collected were published from 2012 to 2022, with some from 1960 to 2011. Webtoons dominated acquired materials, while legal deposits mainly comprised e-books. Analyzing the status of e-publications with issued ISBNs, e-books (96.2%) were most common, with the literature field receiving the highest number of ISBNs. Most ISBNs were issued during 2020 to 2022. Looking at the top 10 publishers, the low legal deposit rate indicates the need for improvement. To address this, proposed improvement measures include enhancing publishers’ awareness of legal deposits, strengthening incentives and sanctions, encouraging voluntary participation through transparent disclosure of the legal deposit status, and improving the accuracy of data in the ISBN issuance and deposit system.
본 연구의 목적은 2023년 미국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LA)인가 문헌정보학 학위 과정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사서와 관련된 교과목의 강의계획서의 내용을 분석하는 것이다. 2023년 ALA인가 문헌정보학과에서 공개한 강의계획서 184개를 수집하였다. 데이터 사서의 주요 역량인 데이터 관리와 큐레이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메타데이터, 정보 서비스, 도서관 경영, 연구 방법론, 학술 도서관, 컴퓨터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과목 등을 식별하였다. 이에 기반하여 데이터 사서와 관련된 강의계획서 127개를 식별한 후, 강의계획서의 내용을 집중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교과목 명, 교과목 목표, 교과목 설명, 교육 내용, 과제(assignments)를 집중 분석하였다. 데이터 사서 양성을 위한 국내외 교과목의 비교를 위하여 국외 61개 문헌정보학과에서 개설한 교과목 명 3,045개, 교과목 설명 2,559개와 국내 37개 문헌정보학과에서 개설한 1,330개의 교과목 명을 수집 및 분석하였다. 국내외 문헌정보학과 모두 데이터 사서 양성을 위한 교과목을 골고루 개설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문헌정보학과에서 데이터 사서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의 개발 및 개정 시 논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tatus of data librarian-related course syllabi in the 2023 American Library Association(ALA)-accredited degree programs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S). The present study examined LIS course syllabi related to data librarian including course titles, course objectives, course descriptions, weekly topics and assignments. ALA-accredited LIS programs offer various courses in data librarianship such as data management and curation, data analysis and visualization, metadata, information services, research methods, library management, academic libraries, computer programming and databases. This study collected 184 syllabi from the ALA-accredited LIS programs and selected and analyzed 127 syllabi that are related to data librarianship. The study examined 3,045 course titles, 2,559 course description from 61 LIS degree programs overseas, and 1,330 course titles from 37 LIS degree programs in Korea. This study found that LIS degree programs both in Korea and overseas offer various courses for data librarians. The researcher hopes the findings of this study will be used as a starting point to develop or redesign courses related to data librarianship in the information field.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별 학습조직 특성과 운영방식 및 규모에 따른 학습조직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품질을 조사하였으며 학습조직 특성과 서비스 품질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한국의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도서관 7곳의 사서 83명, 이용자 3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습조직 특성인 학습 기회 창출, 탐구 및 대화 촉진, 협력 및 팀 학습 독려, 학습 체계 구축, 권한 위임, 조직과 환경의 연계, 학습 전략적 리더십과 서비스 품질 차원인 서비스의 감성적 차원, 정보통제 차원, 도서관 장소 차원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학습조직 각 요인들은 5점 만점에 3.4점 이상으로 공공도서관들은 대체로 학습조직 기반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별 학습조직 차이를 운영방식 및 규모에 따라 집단화하여 비교하고자 하였으나 이는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습조직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더하여 학습조직 특성과 서비스 품질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탈관료제 조직 특성 중 하나인 학습조직 특성이 공공도서관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learning organization according to its characteristics, the operation method and size of each public library. In addition, the service quality of public libraries was investigated so that it was also analyze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the learning organization and the quality of the service. To achieve the research objectives, 83 ibrarians and 343 users across seven public libraries in South Korea’s metropolitan areas were surveyed. The investigation covered various dimensions of learning organizations: creating continuous learning opportunities, promoting inquiry and dialogue, encouraging collaboration and team learning, creating systems to capture and share learning, empowering people toward a collective vision, connecting the organization to its environment, and providing strategic leadership for learning. Also it was investigated aspects of service quality: affect of service, information control, and library as place. As a result of the study, for the learning organization characteristics, more than 3.4 out of 5 were qualified to have foundation of learning organizations. One attempted to categorize according to its operational method and size and compare learning organization differences between public libraries, however it was not easy to see the clear differences. Therefore it was judged that there might be another unidentified factor which gives an affect on learning organization. Furthermore,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learning organization traits and service quality. This study might signify by looking into how the learning organization, which is one of the post-bureaucratic organizational traits, appears in public libraries.
디지털 시민성은 온라인의 타인과 정보 및 미디어와 상호작용함에 있어 변화하는 기술을 효과적이고 윤리적으로 사용하는데 관련된 지식과 기술의 집합체를 포함한다. 이 연구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교육을 제공해 온 공공도서관의 프로그램을 디지털 시민성 관점에서 분석하여 잠재적인 트렌드와 모범실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지난 11년동안 미국 ALA가 수여한 미래의 도서관 상을 수상한 공공도서관 7곳을 유의 추출하여 각 도서관 웹사이트에 공개된 2개월 동안의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Ribble과 Park(2019)의 디지털시민성 9개 요소를 기준으로 5세 이상부터 노인층까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337개 프로그램 제목과 설명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시민성 요소 중 컴퓨터와 기술 이용 관련 디지털 접근과 디지털 유창성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분석 결과와 사례 제시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디지털 시민성의 나머지 7가지 요소들을 현행 프로그램에 결합시킬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연령층 이용자를 위한 포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공동체 협력을 통해 자원과 전문성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였다.
Digital citizenship includes an evolving set of knowledge and skills related to effectively and ethically using technology, especially when interacting with other people, information, and media in the online context. As public libraries have long provided access to and training with a variety of technologies, this study explores how digital citizenship has been covered in public library programming to identify potential trends and best practices. A purposive sampling of public library recipients of the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LA) and Information Today Inc.’s Library of the Future Award over the past 11 years (2013-2023) identified 7 case libraries to review. The titles and descriptions of 337 relevant library programs for audiences of school-aged children(5 years old and up) to seniors were collected for a 2-month period from each library’s website and analyzed using Ribble & Parks (2019) 9 elements of digital citizenship. The findings suggest that programming related to digital citizenship most often addresses themes connected to digital access and digital fluency through coverage of topics related to computer and technology use. Based on themes and examples from the findings, public libraries are encouraged to expand upon existing programs to integrate all elements of digital citizenship, strive for inclusive and accessible digital citizenship education for all ages, and leverage resources and expertise from relevant stakeholders and community partnerships.
본 연구는 연구데이터 관련 국내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RISS에서 연구데이터 관련 논문을 수집하였으며, 데이터 정제 후 총 58건의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134개의 저자 키워드를 추출하여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아직까지 국내에서 연구데이터 관련 연구의 수가 58건에 지나지 않아 추후 많은 관련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연구데이터 관련 연구 분야는 대부분 복합학 중 문헌정보학에 집중되어 있었다. 셋째, 연구데이터 관련 저자 키워드의 빈도분석 결과 ‘연구데이터관리’, ‘연구데이터공유’, ‘데이터리포지터리’, ‘오픈사이언스’ 등이 다빈도 주요 키워드로 분석되어 연구데이터 관련 연구는 위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결과에서도 다빈도 키워드는 연결 중심성 및 매개 중심성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관련 연구에서 핵심 키워드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최근의 연구데이터 관련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고, 향후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하는 분야를 확인할 수 있었다.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domestic research trend on research data study. To achieve this goal, articles related research data topic were collected from RISS. After data cleansing, 134 author keywords were extracted from a total of 58 articles and keyword network analysis was performed. As a result, first, the number of studies related to research data in Korea is still only 58, so it was found that many related studies need to be conducted in the future. Second, most research fields related to research data were focused o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among complex studies. Third, as a result of frequency analysis of author keywords related to research data, ‘research data management’, ‘research data sharing’, ‘data repository’, and ‘open science’ were analyzed as major frequent keywords, so research data-related research focuses on the above keywords. The keyword network analysis results also showed that high-frequency keywords occupy a central position in degree centrality and betweenness centrality and are located as core keywords in related studies. Thr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were able to identify trends related to recent research data and identify areas that require intensive research in the future.
본 연구에서는 제2차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2019~2023)의 완료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기존 종합계획의 추진과제에 대한 이행 수준을 대학도서관 주요 통계와 도서관 직원의 인식을 토대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5년간 대학도서관 주요 통계 지표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제2차 종합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17개 세부과제에 대한 중요도와 수행도 인식을 설문 조사하였다. 총 369명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다수 응답자는 제2차 종합계획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며, 도서관 발전계획이나 시행계획 수립에 빈번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둘째, 세부과제 17개에 대한 IPA 분석 결과, 대학의 유형과 상관없이 시설 개선이나 교수-학습 지원, 학술자원 접근성 확대는 꾸준히 유지되어야 하며, 도서관 정책을 개발하고 인력과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4년제 대학은 전문대학에 비해 해외 학술자원의 접근성 확대를 특히 중요시하고 있었으며,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에 비해 기초소양 함양 프로그램이나 포용적 서비스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IPA 대각선 모형 적용 결과 모든 세부과제에 대한 수행도가 중요도에 비해 낮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추후 종합계획 수립 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모색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In this study, we aimed to examine the level of implementation of the second comprehensive plan for promoting academic libraries (2019-2023) by analyzing key statistics of academic libraries and gathering perceptions from library staff. We analyzed the changes in major statistical indicators of libraries over the past five years. Additionally, we surveyed library staff to understand their overall perceptions of the plan and their attitudes towards the 17 sub-tasks outlined in it. The analysis of 369 survey responses revealed several key findings. Firstly, most respondents comprehended the plan well and frequently utilized it for developing their libraries’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plans. Secondly, the IPA results indicated that regardless of the type of university, there should be a continuous focus on facility improvement, teaching-learning support, and expanding access to academic resources. Efforts to develop library policies and strengthen human and financial resources were identified as crucial. Thirdly, four-year universities particularly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expanding access to international academic resources compared to junior colleges.Conversely, junior colleges perceived foundational skill-building programs and inclusive services as more significant than four-year universities. The application of the IPA diagonal model revealed that the performance levels of all sub-tasks were lower than their perceived importance levels, suggesting the need for strategies to enhance effectiveness in future comprehensive plan form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