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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본 연구는 성인애착, 자기결정적 고독동기, 외로움의 조합으로 군집을 나누어 이를 통해 1인가구의 증가와 개인화 확산으로 홀로 있는 시간이 늘어가는 현대 대학생들의 적응을 이해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한다. 전국의 대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료분석을 위해 군집분석과 다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개의 군집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집1은 ‘불안외로움집단’으로 애착불안과 외로움이 높고, 애착회피가 평균이며, 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군집2는 ‘회피고독집단’으로 애착회피와 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높고 애착불안과 외로움이 평균수준으로 나타났다. 군집3은 ‘비고독집단’으로 애착회피와 애착불안, 외로움이 평균수준이고 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군집4는 ‘안정고독집단’으로 애착회피와 애착불안, 외로움이 낮고 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변량분석 결과, 불안외로움집단은 집단 중 가장 우울감이 높았으며, 적극적 대처를 가장 적게 사용하였고, 안정고독집단이 적극적 대처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피고독집단과 안정고독집단이 불안외로움집단과 비고독집단에 비해 소극적 대처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는 안정고독집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학생들의 홀로 있는 경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홀로 있는 시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에 활용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natural groupings of people in terms of dimension of adult attachment, self-determined solitude, and loneliness. This provides implications for understanding the adaptation of modern university students, whose time alone is increasing due to the spread of individuality. A survey was conducted using university students, and cluster analysis and multivariate analysis were conducted for data analysis. Results from the cluster analysis indicated the presence of four distinct clusters. The “avoidance-solitude group” was characterized by being high avoidant attachment and self-determined solitude. The “anxious-loneliness group” was characterized by high anxious attachment and loneliness wiht low self-determined solitude. The “non-solitude group” was characterized by average avoidant attachment, anxious attachment and loneliness, wiht low self-determined solitude. The “secure-solitude group” was characterized by being low avoidant attachment, anxious attachment and loneliness, while high self-determined solitude.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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