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96
본 연구는 불확실성속의 판단에 있어서 정보사용의 결정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기존의 기저율정보의 무시라고 하는 현상은 일반적인 현상이라기보다는 판단과 관련된 정보로서의 중요성 지각에 의한 결과임을 가정하였다. 이러한 가정아래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판단에 있어서 지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맥락단서들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실험 I에서는 그러한 지각을 유발시키는 한 요인으로서 각 정보내에 내재된 피상적인 단서값의 정도에 따라 판단이 다르게 나타났다. 실험 II에서는 정보의 판단과의 관련성 지각가설을 보다 타당화시키기 의해서 특히 사례정보내의 정보출처에 초점을 두었다. 그 결과 같은 조건의 사례정보라도 출처의 신빙성에 따라 판단결과가 달랐다. 이러한 결과들은 판단에 있어서 기저율정보의 무시현상에 대한 기존의 인구들과는 일치되지 않는 것이다.
This research investigated contextual effect on consumers' cue-utilization policies in making judgments under uncertainty. Study I suggested that the utilization of base and case information varies as a function of numerical values of the cues. And study II experimentally manipulated the source of case information which influence perceived relevance with judgment and explored its effects on cue utilization. Two studies revealed evidence inconsistent with previous research on under-utilization of base-rat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