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96
광고의 유형과 개인차가 광고상표의 회상, 광고에 대한 인지적 평가와 감정반응, 광고 태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텔레비전 광고를 정보광고와 전이광고로 구분하고, 개인특성을 사고형(thinking type)과 느낌형(feeling type)으로 분류 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였다. 6개 제품 부류의 서로 다른 유형의 광고를 보여주고 소비자외 반응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측정한 대부분의 변인에서 전이광고가 정보광고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나서 광고유형의 주효과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개인특성은 주효과는 거의 없었으나, 광고유형과 상호작용하여 광고에 대한 반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호작용의 양상은 제품부류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In this study, the interaction effects of the types of advertising and individual difference on responses to TV advertisements such as brand recall, cognitive evaluation, affective responses, attitude toward the advertisements were examined. Authors classified each of 12 TV advertisements as informational or transformational according lo the way Puto and Wells(1984) defined. Individual difference was measured by Thinking-Feeling Type Scale developed by authors The type of ad was found to affect almost all the dependent measures and the transformational ads were superior to the informational ads. Individual difference didn't have any main effects. The interection effects of the two variables(type of ad and individual difference)were clearly revealed, although the patterns of interaction were product-specific.
본 연구는 본 연구에서 최초로 응용한 「구조화된 등위측정척도」의 가용성과 이 척도에 의해 도출된 제품별 백화점쇼핑각본에서의 양적 및 질적차이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구조화된 등위측정척도」는 기존의 방법들이 가졌던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시사를 받았다. 즉, 조사대상자들의 言語化에 대한 용이성이나 추론과정이 아니라 기억내용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용성을 촉진해 줄 수 있음이 밝혀졌다. 본 구조화된 등위측정척도에 의해 도출된 백화점쇼핑각본은 제품부류(의류 대 치약)에 따라 양적 및 질 적차이가 뚜렷하였는데, 먼저 양적인 차이로는 각본에 포함되는 공통 및 핵심행위의 수와 종료행위사회의 장단을 들 수 있다. 질적인 차이에서는 인지적 및 행동적 과정에서의 복잡성이 특징적이었다. 덧붙여 제품별 각본에서의 차이는 구매선택준거에서도 뚜렷하였다. 본 연구의 함축은 본「구조화된 등위측정척도」가 특히 대규모의 대상에 대해 실시되어야 할 때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제품별 쇼핑각본에서의 차이는 그것이 단순한 제품차이 때문인가 아니면 관여에서의 차이인가하는 관여 문제로 확대하여 고려해야 함을 함축해 주고 있다.
This study designes to address the availability fo the structured rank order scale using first for this paper and qantitative and qualitative differences in department shopping scripts elicited for products(ciothing vs. toothpaste). Availability of the structured rank order scale used first in this paper is suggested to be hopeful to solve the problems with existing methods. Different quantitiative and qualitative shopping scripts are identified as a function of product class. First, quantitative shopping script variability is revealed by examining the distinction in the number of common or core actions and in the relative lengths of finished script action. Second, in qualitative aspects, shopping scripts for products vary in complexity of cognitive and behavioral processes and in purchansing choice criteria.
본 연구는 도로표지판의 효율적 설계에 대한 하나의 제안으로서 한글의 글자체와 글자간격 및 글자굵기를 통제하여, 어휘판단과제를 실시했을때 나타나는 반응시간 및 반응오류율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실험 결과 나타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글자체를 고딕체와 명조체로 구분하였을때, 반응시간 및 반응오류율에서 고딕체의 우월성이 나타나 고딕체가 명조체보다 46msec정도 빨리 반응했으며, 반응오류율도 고딕체가 명조체보다 적었다. 둘째, 글자의 간격을 통제한 경우, 단어조건과 비단어 조건 모두에서 대체적으로 글자간격이 매우 조밀한 조건(즉 0.25칸 조건)이나 글자사이의 간격이 큰 조건(즉 1.5칸 조건)보다 글자사이의 간격이 0.5칸이나 1.0칸 정도 벌어져 있는 경우에 반응시간이 짧았는데, 특히 글자사이가 가장 컸던 1.5칸 조건은 단어 -고딕체 조건을 제외한 나머지 세조건에서 반옹시간이 가장 길었다. 셋째, 글자의 굵기를 통제했을 경우는 단어조건과 비단어조건 모두에서 글자간격의 주효과가 얻어져 글자굵기가 굵어질수록 반응시간이 길고, 오류율도 많았음을 볼 수 있는데, 특히 글자의 굵기는 10%에서 15%사이가 단어인식에 있어 다른 굵기 조건보다 우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들이 논의되었다.
In the present study, we examined the lexical decision reaction times and error rates when the form, spacing between syllables, and letter thickness in Hangul were manuplated in order to discover the optimum stumulus conditions for a traffic road sig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when Hangul was presented in one of two popular forms-Gothic and Myoungjo-the Gothic presentation elicited lower reaction times and error rates. Second, inter-syllale spacing was varied(0.25. 0.50. 1.00. and 1.50 times the width of a syllble). reaction times and error rates were lowest at 0.50 and 1.00 times-syllable-width spacing, and higher at shorter and longer spacial intervals. Third, when letter thickness was varied in terms of stroke widthto-syllable height ratio(0.05. 0.10, 0.15 and 0.20) lexical decision reaction times and error rates were lowest in the 0.10 and 0.15 ratio conditions and highest in the 0.20 ratio conditions. Finally the suggestions and the limi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한국의 지역편견에 대한 기존의 두 부류의 연구, 주 사회학 분야의 사회구조적 접근과 심리학 분야의 고정관념적 접근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이에 대한 대안적 및 보안적 접근으로 사회심리학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역편견의 조성에 기여하는 비현시적 사회심리적 과정을 사회적 상황과 사건에 연계시켜 예시적으로 분석하였다. 이을 기초로 지역편견 조성 및 강화과정을 사회심리학적 이론들을 중심으로 명제화하여 제시하였다.
The present paper is an attempt to examine critically the prevailing approaches in academic arena toward understanding antagonisms, or even worse, hostilities as have fermented in and even manifested at interpersonal and societal levels among provincial peoples against each other. Two most popular and distinctive approaches, that is, "social-structural" one as taken predominantly in socialogical circle and "stereotypic" one as espoused exclusively in psychological camp were criticized for both being reying on static, rational model in which considerations on more subtle, interactional, social-psychological processes are perforce dismissed. Discussions on alternative understandings in terms of social psychological processes were made with suppolive inferences from phenomenal analysis of I he examplay socio-political events which have appeared with functional bearings on interprovincial antagonism and hostility. Finally, propositions explicating "how-processes" associated with exacerbation and hoped-for reduction in antagonism and hostility were proposed.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역감정을 살펴본 결과 호남사람들이 가장 강한 편견에 휩싸여 있었다. 영ㆍ호남간의 지역감정은 서로 구조를 달리하고 있었는데 영남사람들은 호남사람에 대해 '믿을 수 없다' '자기 지역만 생각한다'와 같은 어려서 부터 학습된 도덕성과 관련있는 상징적 지역감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호남사람들은 영남사람들에 대해 상징적 지역감정외에 영남인들에의 금력이나 승진등 혜택집중 지각과 같은 현설적 지역감정을 주로해서 지역감정이 형성되어 있다. 지역감정은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각 후보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상징적 지역감정과 현실적 지역감정 모두 투표행동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투표성향 분석에 있어서 '군정종식'과 같은 대중적 이슈는 선거에서 결정적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고 각 후보의 이미지와 기대감이 각 후보의 득표원인이 되고 있었다. 이미지 중에서는 '친밀감'이, 기대감 중에서는' 사회안정'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후보의 경쟁관계에 있어서는 노태우 후보는 김대중 후보, 김영삼 후보와 모두 경쟁관계에 있었으나 김영삼 후보의 경우는 김대중 후보가 주 경쟁대상(혹은 장애요인)이 되었으며 김대중 후보 경우에도 김영삼 후보가 주 경쟁대상이 되었다. 이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못했기 때문에 표가 분산되었다는 경험적 중거가 되고 있다.
The primary goal of the present research was to test the two major theoritical approaches to prejudice by regians. As a result. Hanamian was most strongly prejudiced by overall people. Regional antagonism between Youngnam and Honam has a different structure. Youngnamian Regional antagonism against Honam was constructed with symbolic prejudice which was acquired through the socialization. Such as 'Unbelivalble' thinking only his distric were belonged to Symbolic antagonosm. Honamian antagnism against Youngnam was constructed with realistic treat which was acquired through the perception of declined financial supprot and any other benefits compared with Youngnam. Regional antagonism strongly affect in 1987 Presidential voting behavior. In American circunstance. only the Symbolic antagonism was correlated with voting behavior, however both of antagonisms were correlated with voting behavior in Korea. In the last presodential election, issue publics, such as refuse of Army governing, was no more determinant in voting behavior Images and Expectations of each cnadidate were main determinants in voting behavior. 'Familiality'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candidates Image and Stability of socrety was the most important expectation to each candidate. This article showed also emperical evidences that failure of unification of opposition Party has caused defeat of elec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