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5-598X
2020년 1월 국내에서 코로나 19가 확진된 이후 국내 공공도서관의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실제적인 매뉴얼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공공시설로서 도서관은 코로나 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기관이다. 따라서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여 도서관 현장에서 재난 상황 대응에 대한 근거로 삼을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해야 한다. 본 연구는 국내외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공공도서관 매뉴얼의 현황을 조사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또한 주요 재난을 경험한 해외 도서관의 대응 임무를 분석하여 현재 국내 상황에 반영할 사항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재난대응에 대한 사회적 기관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의 확장 가능성을 제고하여야 하며, 재난에 대한 지역사회 경험을 아카이브로 구현할 필요가 있다는 점, 도서관의 언택트 시스템과 오픈형 스페이스를 강화하여야 점이 제언되었다.
The need for the development of practical manuals for responding to disasters in public libraries has emerged after COVID-19 was confirmed in Korea in January 2020. The library is a social organization directed affected by COVID-19. Therefore, a reasonable and consistent disaster response manual should be developed and used as a guideline for responding to disasters at the library sites. This study aims to derive implications by examining the current situation of public library manuals for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Furthermore, the responses of overseas libraries experiencing major disasters were analyzed and issued to reflect the current domestic situation.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suggested that the library’s role as a social organization for disaster response should be enhanced, and that disaster experience needs to be implemented, as guidelines, toolkits, and archive.